제가 그냥 성격이 더러운건지

294525No.106202018.03.30 08:59

친하게 알고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 카톡으로 오늘 본인 아팠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일 먼저 걱정되는 마음보다 든 생각이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뿐인데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건가요?
분명 다른 친구였으면 걱정 됐을텐데 이 언니여서 그런지 본인이 아픈 얘기를 구구절절 설명해서 그런지 딱히 아무 생각이 안 드네요 그냥 귀찮게 안 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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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8832018.03.30 09:47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그 언니가 잘못한것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귀찮게 느끼는 작성자님이 잘못한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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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612018.03.30 11:16
겉으로만 친한거 아닌가요 ㅋㅋ 다른친구였으면 걱정했을텐데 이언니는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앞에선 어머 언니~
하고 뒤에선 아 이년 또전화오네 이런사이인것같음 ㅋㅋㅋ
근데 평소에도 좀 할말없게만들거나 징징거리는 스탈이면 짜증날수도있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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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9452518.03.30 09:01
아님 저도 오늘 예민해서인건지 아님 다른 일들 때문에 지쳐서 다른 사람이 눈에 안 들어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ㅠ 이렇게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 아니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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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5518.03.30 09:06
안친한 사람이 개인톡으로 갑자기 아프다고 하면 당연한 반응이긴한데 왜 님한테 아프다고 문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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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9452518.03.30 09:08
ㅠㅠ친해요 근데 전에도 이런 감정을 느껴서 연락을 끊었었거든요 친한데 대화 할 때 자주 ‘어쩌라고...’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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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88318.03.30 09:47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그 언니가 잘못한것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귀찮게 느끼는 작성자님이 잘못한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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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5418.03.30 10:59
사람마다다르지만 찡찡대는거 듣기싫은사람도있어요
저도누가 아프니 회사가힘드니 팀장이어쨌니 뭐이런소리하면 어쩌라고...
그런사람특징이 아무리 조언해줘도안들음 나를뭔가 이야기들어주는 배변판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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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16118.03.30 11:16
겉으로만 친한거 아닌가요 ㅋㅋ 다른친구였으면 걱정했을텐데 이언니는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앞에선 어머 언니~
하고 뒤에선 아 이년 또전화오네 이런사이인것같음 ㅋㅋㅋ
근데 평소에도 좀 할말없게만들거나 징징거리는 스탈이면 짜증날수도있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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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21318.03.30 22:09
아냐 되게되게 친해요 성격도 잘 맞고 근데 본인 남자친구한테 찡찡댄걸 캡쳐해서 보내는데 내가 남자친구도 아닌데 어쩌라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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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80718.03.30 22:46
와 맞아요. 내가 남친도 아닌데ㅋㅋㅋㅠ 유독 주변사람한테 굉장히 의존하는 타입이 있는것 같아요. 이런거까지 왜 말하지 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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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44218.03.30 11:44
보니까 평소에도 그 언니가 징징이 스타일인가보네여ㅋㅋ 굳이 말안해도 될걸 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마음 충분히 들수있어요. 너무 성심껏 답장하지말고 거리를 좀 두시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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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92618.03.30 13:10
서로맘안맞으면 그렇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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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34218.03.30 18:17
ㅋㅋ저도그래요 진짜 친한친구들도 징징거리면 어쩌라고 ... 징징대는거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도하고 괜히 나살기도힘든데 어쩌라고?ㅋㅋ이런느낌???
내가 여유롭고 편안하고 안정적이면 받아줄수도있겠죠 근데 한번도 안그래본게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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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1421318.03.30 22:12
맞아요!!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이네요ㅠㅠ진짜진짜 친한데도 그냥 ‘나 아프다’가 아니라 ‘나 이렇게 이렇게 해서 아팠어ㅠㅠ쓰러지는줄ㅜㅜㅠ’ 이러면 어 그래..; 하는 마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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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63418.03.30 23:29
그언니가 답정너 스탈이라 그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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