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하는 김에 법률도 가져왔어요 ㅋㅋ

제269조(낙태) ①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어 낙태하게 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③제2항의 죄를 범하여 부녀를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현재 대한민국 법은 낙태를 불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낙태가 죄가 되는 기준도 참 애매하게 만들어 놨음
배안에 "진통이 있고 아기가 존재한다는걸 느낄수 있을때" 아이를 시술이나 약으로 없앨시 낙태죄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뱃속의 태아는 아무것도 할수 없이 어미에 몸에 기생할수 밖에 없는 생명체 이지만
나중에 그 생명체가 인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낙태를 유아살인이라는 중범죄로도 볼수 있다는 해석이 나올수 있어요
그렇기에 살인을 엄청나게 큰 죄로 간주하는 종교계에선 낙태를 금지하곤 합니다.

원치않는 임신을 통해 생긴아이가 문제가 됩니다
강제성추행으로 인해 생긴 아기는 현행법상으로도 낙태가 가능합니다!!
추가로
부모에게 유전적으로 이어지는 심각한정신질환이 있을시 (단 다운증후군 같은 태아에게 생긴 유전병인 경우는 제외)
에이즈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있을시
동성동본이나 친족 사이에서 임신한 경우
의학적으로 산모의 목숨이 위험한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사실 부부끼리 연인들끼리 피임하지 않고 지내다가 어쩌다 보니 만들어진 아기들의 낙태가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어미의 선택권을 존중해 낙태가 죄가 아니게 되면 태어날 권리조차 가지지 못하고 한 인간에 의해 잔인하게 죽어야 하는 한 사람의 인권은 지켜주지 못하며

낙태가 죄가되어 낙태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태어난 애들은 부모의 원치않았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받으며 살아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의 신체 자기 결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