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주중입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곳으로 몇개 적어봤습니다.


자갈치횟집: 가격대비 가성비 갑
간판없는집: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고기가 일품
팔도시장 입구 떡볶이: 24시간이며, 소스가 끝장입니다.(구자윤베이커리 바로 옆에 붙은곳이 원조)
구자윤베이커리: 시식도 푸짐하고, 왠만한 빵 다 맛있어요. 제가 빵순인데 손에 꼽히는 맛있는 빵집입니다.


무궁화: 만두전골집인데 밑반찬도 깔끔하고 마지막 국수를 말아먹는데, 그저 맛있음.
다리집: 내가 아는걸로 40년 이상된 떡볶이집(우리엄마가 천막포장마차로 운영할 때부터 교복입고 다녔다던 떡볶이집) 굵은 떡볶이와 소스에 왕오징어 튀김 찍어먹는 맛이 굳임


거인통닭: 옛날통닭인데 한번쯤 먹어볼만합니다.
이화양곱창: 마지막에 밥까지


할매재첩국: 깔끔하게 한끼 식사에 좋아요
지심정: 만두전골이 일품

위치는 지하철역으로 해운대-수영-광안리-금련산-남포동 이렇게 되구요. 개인적으로 전 해운대보다는 광안리를 좋아합니다. 해변가에서 차한잔마시고 여유있게 보낼수 있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남포동에 국제시장도 꼭 들려보세요. 구경할거리가 많습니다. 부산에 살고있고, 제가 다른 지인들 데려가도 다들 정말 맛있다고 칭찬한 곳들만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제발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돼지국밥집이니 뭐니 가지마세요... 진짜 왜 저게 맛있다는지 이해가 안됨. 돈아까와. 시간아까와 ㅠ입니다.

그럼 즐거운 부산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