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군이다! 발포하라!

비밀로 하자고 해놓고 둘이 있을 때만 술먹고 감정 표현하는 사람 특징 : 아쉬운데로 만나고 놀고, 양다리 세다리 걸침.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비밀로 하자 했겠지 ㅋㅋ

나도 그 남자와 비슷한 사람인데 비밀로는 안해요. 여자쪽 친구도 만나고 가족도 만나고 그것만 빼고 나머지는 너무 비슷해서 내 얘기 같네요.

제 전여친이 생각나네요. 처음에 저는 사랑하는 맘이 없었는데 전여친이 저를 너무 좋아했었어요. 근데 이런 저런 일들 겪으면서, 시간이 지나고나서는 정 반대가 되더라고요. 그동안 나를 위해서 해준 것들이 너무 고맙고 나를 이렇게만큼 사랑해줄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 맘이 들어서 제가 그 사람 없이는 못살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동물도 자기한테 잘해준 사람께 보답하는데 남자라고 다른 것 없어요. 님이 잘해준 만큼, 그걸 받은 사람은 님한테 감사하게 생각해요. 여기 뭐 님 남친을 안좋게 표현하는분들 계신데, 님이 직접 느껴보시고 정말 나쁜놈이라 엔조이의 목적으로 님을 홀대하는건지, 아니면 좋은사람이지만 단지 님에게 아직 완전히 마음을 열리지 않아서 그런건지 님이 지내보시면서 확인하세여..

....

사귀는거 비밀로 하자는 사람이 제일 나빠요 귀찮아 질거같아서 가족한테 비밀로 하는 경우는 좀 있다만 주변 지인들한테 싹 비밀? 워.. 다른 이성이 들어올 여지 남겨두고싶다는거 아닌가요

다릉거 다 쓰니가 너무 조아하는게 느껴져서 그런갑다하는데 연애하는걸 비밀로..?
이유가 뭘까요..
안좋은 일을 본적이있어서 긍정적인 댓글을 달기가 어렵군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