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 고급유머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300096No.160042019.01.04 01:13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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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5772019.01.04 12:42
아ㅠㅠ 진짜 이래서 선조들이 한 말이며 고사성어가 무서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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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25819.01.04 07:53
수능 준비하면서 읽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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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3419.01.04 08:27
요새 많이 생각 하게 하는 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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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57719.01.04 12:42
아ㅠㅠ 진짜 이래서 선조들이 한 말이며 고사성어가 무서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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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44719.01.04 13:15
이 글 보니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나 [옥상의 민들레꽃]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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