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딱히 진단을 받거나 하진 않았지만

살면서 꾸준히 우울증을 달고 사는거 같아요

항우울제를 먹었어야 햇던 시절도 있고

그만큼 심각치 않더라도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에 대한 불만족,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등을 느끼면서 꾸준히 우울함에

사로 잡혀왔던거 같아요.


한때는 너무 우울한데 직장에선 일하느라

바쁘니 딱히 잊고 있다 혼자 집에 퇴근하고 오면

누워있으면서 그때부터 우울함에 나 자신을

몰아 세우는 그런 일상의 반복이 컸어요.

요즘 요 몇달 괜찮아진거 같은데

일부러 약도 안먹고 다른 의학적

도움은 받지 않았어요.

저 만의 방법으로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노력을 했는데, 혹시나

이게 여러분께도 도움이 될까 몇자 써봅니다.

1.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
2. 매일 매일 간단한 일상, 감정 기록
3. 취미 만들기 (간단한 그림)
4. 억지로라도 밖에 나가고 친구, 지인 만나기
5. 계획하기 (daily, weekly, yearly)
6. 운동 (가벼운)
7. 긍적제인 글귀, 동영상 참고하기

낙이 없고, 진짜 사니까 그낭 사는듯한..

삶 자체가 의미없는거 처럼 느껴졌었는데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만들어가니 맘에 없던 '희망' 이라는게

생긴거 같아요.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 감정을 회피하려고

폰만 들여다보고 오는잠을 쫓아가며

몸 피곤하게 하는 기나긴 새벽의 시간에

차라리 명상도 하고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