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막상 대기업 취업하니
다른 40군데는 다떨어졌는데 여긴 왜 뽑았나 싶구
내부 상황이 그냥 나같은 사람이 뽑혔을때 적절한 자리였었구 그렇다라구오
그래서 취업 이거 다 운이라고 말하니까 같이 들어온 동기들이 우린 실력으로 들어온거라고 자기네 실력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분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그래 경력도 없는데 그게 그렇게 큰 실력인가..?

40곳...
그대의 포기없는 도전에 박수!!

저두 하나 떨어질때마다 상처받아서 포기했을건데 제일 친한 친구가 대기업 붙었는데 자기가 이력서 50개는 썼을거라구 하더라구요ㅋㅋ 친구가 나중에 불합격 메일도 너무 많이 받아서 다 스팸취급 한다고ㅋㅋ

운이 확실히 필요하죠. 저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 없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준비 된 사람에게 온다."
물론 진짜 운이 좋아서 노력에 비해 쉽게 붙은 사람도 있겠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은 일부사람일 뿐이고 수십번 넣어서 의외로 붙은거라면 붙을 때까지 수십번 넣은 것 또한 여기저기 열심히 넣으며 이력서쓰고 면접보러 뛰어다닌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글쓴이의 입장에서 이거 완전 운빨이였네! 하고 생각이 드시는 것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남이 아등바등 뛰어다니며 여기저기 알아보고 밤새 고쳐쓴 이력서만 수 백번이라 툭치면 나올정도에 면접 보러다니기만 전국팔도 구경 다 해보고 먼저 취업한 친구들에 비해 매번 떨어지면서 자존감은 다 떨어졌지만 간절하게 기도하며 다시 도전하여 겨우 이룬 것을 운 따위에 쉽게 치부해버린다면 화를 내는 이유 또한 충분히 납득 갈만한 상황이 아닐까요?

어떤걸 실력이냐고 하느냐에따라 다르겠네요
그 말대로라면 강한 멘탈과 도전이 신입의 실력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노력으로 확률을 높이는거구요
실무능력이나 경력을 실력이라고 한다면 다같이 무의 상태일거구요
아 뭐 그동안 면접스킬이랑 이력서 스킬이 엄청 는건 사실이긴 함 덕분에 말빨 좋아져서 회사 들어왔구

깔끔하게 정리해주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