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외박을 하네요

636309No.250262020.03.06 16:30

와이프가 친구들많고 노는거 술 좋아하고, 여행가는거, 맛집가는거 좋아합니다

굉장히 친구들과 자주만나요
첨에는 새벽 1시 2시 하더니 이제 아침 8시넘어서 오기도하고

일주일에 몇번씩 그러니까 이제뭔가 길을 잃은것 같아요 3살먹은 애기를 생각하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착찹하네요

둘다 프리랜서라 약속있을땐 서로 애기봐주고 집안일 다 하고 그럽니다

우울하다해서 혼자 여행도 보내주고 했는데
변화가 없네요

막막합니다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그냥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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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1372020.03.06 16:40
저희 부부도 친구좋아하고 술 좋아해도 일직인 부분빼고는 외박은 안합니다 좋게 대화를 나눠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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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8422020.03.06 20:59
댓글들 보면 좀 답답한게 끼리끼리라 그런 사람들만 본건지 노는거 좋아하면 무조건 바람이나 원나잇 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근데 내 주변엔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술마시고 외박하고 수다떨고 사람들이랑 시끌벅적한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거지 딴짓하는 사람은 정작 못 봄. 그냥 신나게 놀기만 하는 사람들 많으니 괜히 댓글들 보고 심란해져서 이혼 생각 마시고 조곤조곤 대화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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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5192020.03.06 16:35
책임감에 대해 점점 무덤덤해지는거 같네요
깊게 대화해보시고 대화로 안 되신다면 부부상담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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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51920.03.06 16:35
책임감에 대해 점점 무덤덤해지는거 같네요
깊게 대화해보시고 대화로 안 되신다면 부부상담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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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13720.03.06 16:40
저희 부부도 친구좋아하고 술 좋아해도 일직인 부분빼고는 외박은 안합니다 좋게 대화를 나눠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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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60920.03.06 17:36
같이 밖을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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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22120.03.06 17:41
외박은 아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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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71[수정] 03-06 18:07 20.03.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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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53720.03.06 18:15
위험하네 징조가 슬슬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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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11020.03.06 18:22
이혼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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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6309[수정] 03-06 18:34 20.03.06 18:33
아내가 바람을 피거나 그럴사람은 아니에요
올해 36입니다
둘다 직장인이 아니여서 수입이 불규칙하지만 나름 저는 둘이 바짝 모으면 4~5년이면 경기도권이라도 아파트하나 장만해서 잘 살아보고싶은데
돈 모으는것같이 하자고해도 싫다고 각자 알아서 모으자고하고 아내 수입도 정확히 모릅니다 첨엔 그게 그렇게 궁금한것도 아니였는데 혼자 지방여행도가고 가끔 양주도까고 꽤 쓰는듯하고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진짜... 저는 그냥 집사는거 포기하고 10년된 청약도 깼는데 자식 생각하면 이게 길이 안보이니까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진짜 잘 얘기해보고 상담소를가던 해봐야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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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3420.03.06 19:55
그런점을 알고 결혼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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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483620.03.06 20:52
알았죠 노는거 좋아하는건...

결혼하면 좀 달라질줄 알았고

애기낳고나면 뭐 그러고싶어도 안그러겠지 했는데

원래 신혼집 지방으로갔다가

서울만 살았더래서 너무 교통 불편하다고 올라가자고 해서 서울로 왔더니

점점점점 잦아지더니 이 사단이 났네요
ㅎㅎㅎ 아직도 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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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86020.03.07 12:02
청약아깝 ㅠ 민영이라도 노리게 2만원만 일단 넣어두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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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93320.03.06 18:34
저는 남편이 그래요. 8년차구요 애는없어요.
그거 못고치더라구요 저는 그냥 남편 전반적인걸 만족하는데 그 점한가지 때문에 계속 고민하고 그냥 살고 또 우울하고의 반복이네요. 아직도 고민스럽고 말처럼 이혼이 쉽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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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84220.03.06 20:59
댓글들 보면 좀 답답한게 끼리끼리라 그런 사람들만 본건지 노는거 좋아하면 무조건 바람이나 원나잇 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근데 내 주변엔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술마시고 외박하고 수다떨고 사람들이랑 시끌벅적한 그 분위기를 좋아하는거지 딴짓하는 사람은 정작 못 봄. 그냥 신나게 놀기만 하는 사람들 많으니 괜히 댓글들 보고 심란해져서 이혼 생각 마시고 조곤조곤 대화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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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982[수정] 03-07 11:01 20.03.07 11:01
222 인정. 바람아니여도 그냥 놀는것 자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 그 분의기와 생동감에 살아있음을 느끼는 부류?
하지만 결혼을 하고 가정을 만들어 아기가 있다는건 내가 좋아하는것만 하고 살순없고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인지하고 지켜야할것을 알아야한다고 봄.
한마디로 철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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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3420.03.07 13:02
자고나니 유부녀였던적이 종종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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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01120.03.07 15:41
자기도 비숫한 사람이면서 누굴 걱정. 님이나 걱정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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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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