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문제지 항상.
올해 34살. 여친 있고요. 결혼 안했어요.
대학원에서 배우고 싶은게 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집을 사버렸네요?? 빚을 져서. 멍청하게.
한달에 정확하게 87만5천원씩 나가는데, 하하하 대학원을 어떻게 가요.
직업은 있어요. 월급쟁이. 한달에 세후 대강 300.
택도 없죠????? 이자+원금, 관리비, 가스, 집 유비지&제산세(!!!상상도 못한) 하면 대애애애강 한달에 150정도 나가네요.
그럼 전 150으로 살아야되거든요. 하하하하하. 최저시급도 안되네 하하하하하하하하. 차도 없어요. 못사요.
너무 슬프네요. 제 인생이. 하고픈건 많은데.
공부하고 싶어요. 꿈도 꾸고 싶고요. 진짜 너무 슬프네요. 그까짓 집이 뭐라고... 제 인생을 저당잡힌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