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안하셨단 얘기죠?
전여친 연락이요? 믿음을 안줬다구요?
힘드시겠지만 정리하고 올라가세요

많은 말을 해드리고 싶지만 겪어봐야알아요
아마 그게 지금보다 힘들겁니다

그렇겠지요 그럴마음이지만 조금 힘드네요 조언너무감사드립니다

만약 학교동창 이성친구까지는 백번천번양보해서 이해를 하겠는데 전여친한테 연락을 왜 했을까요ㅋㅋㅋ 정말쓰레기ㅅ끼네

싫다고 연락끊었던 여사친도 남자이름으로 저장해놓고 연락했드라구요..ㅎㅎ

여사친도 남자이름으로...
님아 제발 그 강을 건너지마오

제발제발 헤어지세요

개버릇 남못줘요..

저도 4년을 만났던 사람이었어요.
5살이나 연하였지만 문제될것 없다 생각했어요.
자기 목표를 향해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모습이
믿음직 스러웠거든요.
게다가 운동이 취미에 술,담배 안하고 친구도 자주 안만나고, 해봐야 게임정도? 거기다 첫사랑이 바람을 피워서
본인이 힘들어했던 경험때문에 자기 인생에 절대 바람은 없을거라 늘 말해왔던 사람이라 저에게는 완벽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믿었어요.
나이차가 불안했지만 그래도 믿으며 제 시간 내어 투자하는게
나쁘지 않다 생각할만큼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믿었어요.
근데 나이차가 제 쪽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보다
상대방이 문제를 일으키더라구요.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에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살아야하고, 등떠밀리듯 결혼도 생각해야하는 지경이니
갑갑했나보더라구요.
어느순간 저도 모르는 여사친, 여자누나들과 잘 지내더니
나중에는 친구들과 여행지에서 만난 여자와 연락하고 지내고
최근에는 취업해서 알게된 여자 동기랑 친하게 지내며 신경을 거슬리게 하기까지...
단편적으로만 보면 그냥 그럴수도있지 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당사자가 안되어보면 다른사람은 모릅니다..
그거 못고쳐요. 설사 고친다해도 이미 무너진 믿음은
어떤 대책을 가져와도 안되더라고요.
님이 덮어주고 다시 믿어주려고 해도 내 속에서 솟아나는
제어되지 않는 의심이 본인도 힘들게 하고 상대방도 힘들게 하고, 결국은 상대방의 죄책감이 할만큼 했는데 도대체 얼마나 더 하라는거냐 라는 원망으로 바뀌게 할거에요.
그러니까 싹수가 보이는 사람은 그냥 이쯤에서 놓아주는게 편합니다.
저도 아직 헤어진지 2달도 안돼서 추스르는 중이지만
이보다 더 행복하기 위한 아픔이라 생각하고 다독이는 중이에요.
그러니 님도 할 수 있을겁니다.
더 좋고, 더 행복하게 해 줄 사람 나타날거에요.

저희는 10살차이였는데 제가 더어리지만 이러네요 맘고생이심하셨겠어요
다른인연이 있을거라 믿고 마음 단단히먹어야겠습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시길바래요..감사합니다

개소리를....
사람아니라 개네요
아직은 결혼할때가 아닌가봅니다
다음 사람이 결혼할 사람일수도 있으니 힘내세요

님이 멍청한것 아니에요. 그렇게 속이는데 안당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제 알았으니 정리 해야죠. 알고도 정리 못하면 그때는 님은 멍청한것이 맞습니다.

결혼 안하셨네 뭐가 문제예요 얽매인것도 없는데 ㅋㅋ 상처한번 받은것 뿐이예요 다시 좋은 사람만나면 됩니다.

ㅠ ㅠ 상심이크시겠어요 ... 허무하구외로우실듯..

내가 이렇게 헤어지라해도 한때뿐

다시 되돌아가겠지 허나 뒷 인생은뻔하다

내가 왜 그때 이남자를 따라갔을까ᆢ내가왜

사람들 말을 듣지않았을까 훗날

이글을 본다면 알겠지 후회 하기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눈물만 흘릴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