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소한 금전운이 좋은듯요

212176No.331262021.04.01 10:40

1.어느날 꿈에서 가족이 6자리 번호를 불러줘서 바로 깨서 적었는데 4자리까지밖에 기억안남. 근데 그당시 로또를 산적도 없고 별 관심도 없었는데 꿈에 나오다니 뭔가 있다 싶어서 같은번호로 5개 샀는데 5000원짜리 다섯장 당첨 ㅋㅋㅋ 신기했음

2. 취업 전에 돈이 정말 없어서 큰맘먹고 친구한테 좀이라도 돈을 빌릴까 하고 친구를 불러냈음. 그전엔 돈거래 안하던 친구라서 불러낼때도 돈얘기 일체 안하고 밥이나 먹자고 불러냈는데 그친구가 본인 적금 깨서 흰봉투에 넣어서 들고 나타남. 돈 필요하지? 하면서 주길래 어떻게 알았냐고 엄청 놀라니까 그냥 갑자기 제 연락 받고 느낌이 왔다함. 나중에 갚으라길래 진짜 울면서 고맙다고 함.

3. 처음 초봉은 2400이었는데 회사가 개판이어서 퇴사 생각할때쯤 같은 회사 부장님이 나가서 회사 차리시면서 자기네 회사로 오라고 함. 첫회사 1년반쯤 다니다가 부장님네 회사로 이직했는데 좋게보셨는지 연봉이 3000이 됨. 또 한 1년쯤 다니다가 부장님네 회사 망할즈음 일하던데서 친해진 다른 회사 사람이 자기네 회사 소개시켜줘서 지금은 연봉 6000쯤.. 대기업 수준은 안되겠지만 진짜 연봉이 처음에 비해서 확확 늘어버림.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중.. 2번친구 돈은 연봉 늘었을때 150만원으로 갚고 결혼할때 또 축의금 100만원 했음.

4. 투자하는것에 부정적인 생각 가지고있다가 얼마전에 진짜 친한 동생이 코인 투자하라고 권유함. 계속 거절하다가 자꾸 권유하길래 니가 100만원 빌려주면 그걸로 할게 함. 사실 돈빌려달라면 권유 안하겠지 하는 맘으로 말한건데 바로 100 빌려주고 갚지말라고 나중에 이득보면 노트북 사달라고까지 하길래 진짜 넣음. 지금 천만원 됨.


뭔가 엄청난 억단위 조단위 금전운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진짜 운이다 싶고 저 도와준 사람들이 그자리에 있었고 절 도와준 자체가 신기하다 싶을 경우가 왕왕 생겨요 ㅎㅎ 좋은 사함들이 옆에 있는것도 그 자체로 복이긴 한데 딱딱 타이밍까지..

문득 생각해보니 감사하고 신기해서 자랑해봅니다 ㅋㅋ
좋아요 0 0
이전86186286386486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