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1등을 했다

377745No.333692021.04.14 16:36

본인 극 ENTJ-A

조선소 품질관리 했는데 이 분야 세계 최고라 자부한다.

나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잘 없는 것 같고 아무 것도 안하고 시간 보내는 걸 혐오한다.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답답한 놈 있으면 돌아버리기 때문에 이 나이 쯤 되니 그냥 내가 하는게 속이 편해서 내가 다 한다.
논쟁에서는 절대 지지 않는다. 논쟁이란게 서로 대립되는 주장이 부딪히는 것인데 내 말은 무조건 맞는 말이다. 거짓을 말하지 않기에 논쟁은 무조건 이긴다.
무조건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고 술자리나 다른 자리에서 5초 전까지 즐거웠는데 5초 뒤에 '이 시간에 차라리 공부하거나 쉬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일어나서 실행한다.
남의 감정을 매우 정확히 파악하지만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날 싫어하면 싫어하는 이유를 더 만들어주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은 없다. 만약 감정이 있다면 일을 개같이 못하는 쓰레기이다.
효율 및 극한의 성취를 좋아하고 성취동기로 일을 한다.
계획을 극한까지 세우며 모든 변수를 가정하여 여기에 대응 방안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놓으며 실제 발생하더라도 일사불란하게 통제하여 처리한다.


단점으로는 굉장히 기계적이며 타인의 감정을 불완전한 것으로 여기며 이에 대해 통제할 생각을 한다.
인간관계를 칼같이 자르며 뒤돌아보지 않기에 상처를 많이 주지만 신경도 쓰지 않아서 가끔 퇴사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인원에게 원망이 가득한 장문의 카톡을 받는다. 읽고 지운다.
남이 뒤에서 욕하는 경우가 많지만 역시나 무시하며 와닿지 않는다. 내가 짱이라 생각하며 나보다 이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생각으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지나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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