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내용입니다

781202No.341062021.05.21 22:08

오늘따라 죽고싶다
엄마에게 돈구할데 있냐는 연락을 받고
이번에 일한 곳은 돈을 조금만 준다하고
나이는 어린데 신용은 떨어졌고
당장 낼모래 대출이자도 나가야하고
친한 사랍에게 한번 투덜거림에 뭐라 한 소리듣고
자신감도 자존감도 바닥을 기고
매일 밤 외로움과 고독에 잠 못이루고
친구도 없고
연인도 없고
당장 할 일은 많고
숨은 턱턱 막히고
점점 말라가고 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거지 해봐도
후임은 매일 택시타고 출퇴근하며 돈없다며 징징거리고
그런거에 짜증을 느끼는 내 오지랖도 싫다
만원 아니 오천원도 아깝다고 느끼고
가지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포기하고
이런 징징거림을 들어줄 사람 하나없는 내 인생에 실증난다
죽고싶다
아니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든건가
아니 힘들다기 보단 점점지쳐간다
그저 또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며 살아가야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다
내 인생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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