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익갤 눈팅 2년차인데 하소연 좀 할게용르ㅏㄹ자

259663No.347102021.06.20 00:19

저 이십대 흙수전데요
중학교때 알바하며 부모님 뒷바라지 했음다
지금도 가전 사드려도 어머니는 고마운지 몰라요
제가 건조기 사드린 이유는 어머니 몇년 지나서의 오는 관절염이 걱정 됐거든요(제가 음식 세탁건조는
부탁 드리지만 나머지 집안일은 제가 ㄷㅏ 했어요)
요점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저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다 채워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랑만 혹은 어머니랑만 지내면서도 중심 잘 잡으며 바른 길을 추구하며 살아왔어요 불량친구들이랑 어울려도 절대 유혹에 안빠졌거든요
제가 지금 29살인데 삶의 현타가와요. 제가 해쳐온 삶을 좋게 보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들도 결국 저를 떠났고(사귀는 중에 듀오를 통해 결혼한 친구도 있고) 저는 제 퍌자다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요즘 힘들어요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어머니한테 의지도 못하고, 그간 만나온 여자친구도 저의 현실을 보고 떠나서 저는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 모든것을 참고 가족을 위해 살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을 찾고 믿을수가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참 모르겠네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좋아요 0 0
이전78178278378478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