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옥상 물놀이 소음 문제

821812No.355202021.08.05 14:41

저는 자취를 하는데요. 앞 건물 옥상에서 물놀이를 해요. 조그만 풀을 설치해둔건지 아주 제대로 물놀이장처럼 만들어서요. 언닌지 여동생인지 자기 가족들 불러놓고요.

여기는 빌라가 모여있는 골목같은 곳이라 평소에도 소리가 잘 들리는 편이에요. 저 사람들이 가족들 불러서 한단 것도 알고싶지 않았는데 너무 잘 들려서 알았어요.

집 안에서 들리는 생활소음까진 이해 하겠는데, 옥상에서 물놀이하는 소리는 진짜 못참겠어요. 꺄악 거리는 애들 돌고래 소리, 신나서 우렁찬 목소리 .. 진짜 너무 힘들어요. 창문을 닫아도 들려요. 워터파크 같은 곳에서 애들 꺅꺅거리는 소리가 내 생활 공간에서 들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진짜 옆에서 떠드는 소리처럼 들려요. 매년 여름 이럽니다 ..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 우선 지금 소음 자제 부탁드린다고 종이 붙여놓고 오긴 했는데,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서 글 써봐요. 이정도는 넘어가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뭔가 조치를 취해봐도 되는 상황인지요 ..
종이 써붙이고도 해결 안되면 경찰 혹은 구청 생활과? 같은 곳에 민원 넣으려고 하는데, 혹시 제가 진상인 걸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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