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골목 길빵

690785No.360602021.09.02 12:05

저는 오피스가 몰려있는 곳에 삽니다.

회사 건물들이 주택가까지 들어서더니 회사원들 길빵하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회사생활하면서 바람쐬고 흡연하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그걸 주변 거주자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해야 할까요?

저희 집 골목에 들어설 때마다 한두명씩은 꼭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운 안좋을 때는 집에 오는 길에 스무명 이상이 마스크 벗고 담배를 피고있습니다.
상습적으로 이 골목까지 원정와서 흡연하는 사람들까지 있고요. 얼마나 여러번 봤으면 제가 얼굴까지 익혔을까요. 심지어 담배꽁초에 음료수 쓰레기까지 버리고 가는 사람들,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에게 지역주민은 그저 몇 안되는 행인이겠지만 저는 그 많은 흡연자들을 얼마나 더 참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흡연자분들, 담배 마음껏 피우세요.
금연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흡연욕을 위해 타인이 (그나마)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까지 해치지는 말아주세요. 이 시국에 다닥다닥 마스크 벗고 담배 피우며 모여있는 것도 참 불안합니다.

금연팻말은 아무리 붙여둬도 눈길도 안줘버리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맘같아서는 동네 길빵인구 보일때마다 정말 정색하고 심한욕 박아드리고 싶은데ㅠㅠㅠ소심해서 용기도 없네요 ㅠㅠ
뭔가 실질적인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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