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꽤 많은가봐요
탈북인들 얘기 들어보면 중국으로 먹고살길 찾아 탈북했다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처음 듣고 온사람들도 꽤 많은것같아요.

북한은 한국처럼 국민전체가 교육을 받는것도 아니고
교육못받은사람들 숫자도 어마어마하고
받는다고 해도 한국에대해 자세히 가르치지 않는다거나 그럴수도 있고

그냥 자기네들 생각에
북한과 중국(조선족.연변) 만 존재하다가
한국을 알게된사람은
한국이란 나라도 존재하구나라는걸 깨닫게되는거죠

뭔가 우리처럼 대한민국지도 하면 바로 한반도에 대해 생각하고. 그게 반으로 갈렸다는 인상이 아니라

그런 북한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뭔가
북한.중국.그리고 한국이란 나라가 하나더 추가된느낌?

한국인처럼 뭔가 가슴시림이나 애틋한 마음이 더 적어보이기도 하고. 물론 우리처럼 어려서부터 아픈역사라며 배워본적이 없어서 당연한거겠지만

통일 절대 안되겠지만
전엔 통일되면 얼마나 한국이 강대국이 될까 상상해봤는데

이런얘기 들어보면 진짜 통일되면
한국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북한사람들 몇백만명이 섞이면 그사람들은 동족애고 뭐고 아무것도 없을텐데
서로 섞여 잘지낼수 있을까 이런 상상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