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더 성숙해지면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있지만 그걸 밖으로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과 다른 차별을 하면 안된다는걸 알게 되요.
그 가난한 사람들이 편의점에 알바도 고용하며 운영을 가능하게 하거요.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외모로 판단해야되는것도 맞고, 그 판단근거로 행동을 할때 또 조심하고 사려깊어야 한다는것도 맞음. 그 판단이 틀릴수도 있다는점을 항상 생각해야 하기도 하고

저도 어렸을때부터 못사는 동네 살았었는데 뭐 케바케 사바사겠지만 .. 제가 느끼기론

일단 어른들이 심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며칠에 한번씩은 꼭 동네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걸 볼 수 있음ㅋㅋ

정신적으로 이상한 분들 많고

길거리에 쓰레기 많음 &종량제봉투 사기 아까워서 20리터에 40리터 정도 담아 버리는듯 ㅋㅋ

계획도시가 아니라서 학교 모텔 학원 유흥가가 엉망진창으로 섞여있음

부모들이 애들한테 큰 관심..? 그런게 없음

일찐 양아치들 많음 동네 자체에 걔네들 아지트? 할곳이 많았음

뭔가 더 많은데 당장 기억안남
이게 어렸을 때 지내면서 느꼈던 생각들인데 왜 학군 중요하다고 하는지 알거같움ㅠ

외모로 판단을 안할수가 없는게
배운 사람들은 첫인상이 중요하다는걸 알기때문에 옷부터 최대한 단정하게함

사람은 외모가 다가 아니다? 오해 생기면 도루묵임

선입견이라는건 데이터에서 나온것

ㄹㅇ 못사는애들이 대체로 싸가지없음

조금 더 들여다보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든 사회 구조가 보일텐데 왜 기회의 평등이 필요한가 같은, 그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가난한게 아니라 가난하기 때문에 삶이 그리된다는게 보이면 좋겠네요 친절이 사람을 사회를 바꾸는 씨앗이 될수있다는것도

저도 공감...
속으론 저렇게 생각하지만
말하고 다니진 못함ㅜㅜ

익명을 빌려서 속시원히 이야기하는듯
제가 살던곳도 원래는 서울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사는 흔히 말하는 못사는 도시였는데
신도시 생기면서 구도심 신도심이 나뉘였음
부동산 가격은 말할것도 없이 뛰어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15년전 시절엔 으슥한 공원이나
뒷동산 중턱에 운동기구 있고 정자있는 그런 공원에선
매일 학생들 소주마시고 토하고
아저씨들 편의점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병 깨지는 소리나고 개 짖는 소리에
일주일에 한번은 꼭 그 꼴 보이는 도시였음

지금은 신도시 이후로 구도심도 재개발 많이되고
도시정비한 뒤로 그 ㅈㄹ 떨던 애들은 물론이고
아저씨들도 싹 사라짐

하천 산책로는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술집 근처도 담배피고 침뱉는 사람들 뿐이지
싸우거나 언성 높이는거 보기 힘듦

그런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고민해보니
여기서 버틸 돈이 없으니
다른 못사는 도시로 밀려난거같음
거기가서 또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살겠지

사람 사는거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다른 선택지가 없음
돈이 없으면 배려심도 사라지고
돈이 없으면 참을성도 사라지고
돈이 없으면 모든 여유가
인생에서 배제 된 채로 살게됌
그렇게 남 눈살 찌푸리게 하는 악인이 되는거고..

모두들 돈 + 건강 + 인성
이 세가지를 갖춘 사람이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