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사는 아닙니다만,
몇자 적습니다..

분명 09년식 13만에
오일정도만 교체하고 타신걸론 관리를 하셨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왜냐면
기계라는게 작동함에 있어서 오일만 필요한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마모도 일어나고 유격도 생기고 오일 그 외의 것들도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리스트중에
브레이크액인 dot4 은 교체주기는 2년으로 권장하고 있고 수분테스트를 통해 수분함량을 확인 후 교체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기계에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에요
고온다습하고 더구나 어디에서 주행하시는진 모르겠으나 시내권이라면 도로도 좁고 차량도 많고 가다서다를 반복하기도하고 뜨겁고 아주 난리죠.. 겨울엔 아시는 것처럼 눈이 내려서 제설을 위해 뿌리는 염화 칼슘또한
하체 부식에 있어 치명적입니다.

차량의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예로들면
무한한것이 아니에요.. 브레이크 밟으실때 고속에서 핸들이 떨리거나 뭔가 밀리는 느낌,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 또한 중립에서 살짝 경사진곳에서 걸어보시고 발을 떼어보시면 밀리는지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큰돈 들여서 속상하신 맘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만
오래 운용되어진 기계일 수록 앞으로 더 큰 수리비를 요할겁니다.

108만원에 고속도로에서 혹은 외진곳에서 차량의 고장 혹은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신거라고 생각해주심이 어떨까요,

블루핸즈의 편을 들거나 글쓴님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댓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차도 타고, 바이크도 탑니다.

글쓴님의 안전을 위해 지출하신 108만원을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호미로 막으신거라 생각해주세요,
그러지 않았다면 가래로 막는 경우가 오니까요..

날이 따뜻해졌지만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유 말을 너무 잘 하신다 나까지 위로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