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상황마다 좀 다릅니다.
관리 사무실에 물어보세요.
제가 있던 건물의 경우에는 층마다 청소하시는 분이 달랐습니다. 각 층의 인원이 어느정도 나눠져 있고 그거에 따라 청소 업무량이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회사가 꼭대기 층이였는데 사람들 다 여기와서 화장실 써서 엄청 불편했습니다. 화장실은 더 빨리 더러워지고 청소도 더 자주 해야했고 소모품도 더 빨리 소모되었구요. 그래서 그층 사람들은 자기 층 화장실 쓰라고 붙여놨었습니다.
그 층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줬구요.
다른층 있을 때도 비슷해요. 비데 쓴다고 우리층 와서 써서 쓰고. 자기층 화장실 누구 만날까봐 불편하니까 우리층 화장실와서 쓰는사람도 있어서 불편했구요.
모든 층이 우리 회사라면 크게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층마다 회사가 다르면 그 층 화장실은 그 회사 사람이 쓰도록 있는 거니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인 이용은 문제가 있을 수 있구요.
나 하나쯤 이야 하는 생각으로 여러사람이 그 층 화장실을 쓰고 있어 청소하시는 분,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문제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