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젓가락 엄청 유용해요 다이소에서 싼거 왕창 사서 써요

아내분께 여쭤봐야 확실할것같아요 그게 편해서 계속 쓰시는 이유가 있거나 아님 오히려 핀같은게 없어서 그냥 쓰셨다면 뭐가 생기면 안그러실수도!

그건 걍 와이프가 여기저기 물건 냅두는 습관같은데요.. 비녀 사주시면 비녀가 여기저기서 굴러다닐듯여ㅠ 그래도 비녀 사주면서 한마디 하세요 안사주고 머라하면 더 혼남 ㅠㅠ

맞아요. 그냥 습관인듯.
당장 머리가 거슬려서 틀어 올리고 싶을 때 손에 닿는 걸로 머리 올리는거라 비녀 사주셔도 여기저기 굴러다닐거예요.
여자들 손목에 머리끈 하나씩 차고 있는 것도 머리가 거슬리는 상황 오면 바로 묶으려고 그러는 거거든요.

근데 난 아무리 가족이라도 내 입에 들어가는 젓가락으로 머리에 꽂으면 좀 .. 비위 상할거 같은데 ㅠㅠ
비녀 사주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물건 쓰고 제자리에 안둬요. 손톱깍이 몇개 있었는데 다 어디갔는지. 나무 젓가락 이쁜것 찾았어요. 장식도 있어요. ㅎㅎㅎㅎ

그게 나도 모르게 글케 됩니당 저도 머리끈 쓰는데 온 집안에 다 흩어져있어용

저두... 누울때 빼고 옆에놓다보니 집안곳곳에... 남편이 알아서 모아놓습니다ㅎㅎㅎ 고마워 남편...

ㅎㅎㅎㅎ 다들 비슷하시구나.

누울때 옆에놓고 일어날때 까먹는 거거든요 그건 고치기 어려울것 같은데 젓가락이 온집안에 있는건 보기에 좀 그러니까 (밥먹기전에 다시 닦아야하고..) 비녀를 여러개 사서 수저통 근처에 비녀통을 장만해주시면.. 차라리 낫지않을까요

저는 비녀용 젓가락이 따로 있음 ㅋㅋㅋㅋㅋ
먹는 젓가락이면 좀 찜찜하죠...

그거 대환장... 그거 그냥 성격입니다.
제 여동생이 그래요.
천원짜리 까만 고무줄 머리끈 수십개를 사다둬도
하나씩 쓰고 화장실에 하나, 쇼파 구석에 하나, 책상에 하나 이렇게 머리 풀 때 마다 아무데나 던져둠.

전 머리끈 2,3개로 몇년을 세탁하면서 돌려쓰는데
수십개 머리끈 가져놓고는 어느날 급한데 없다고 제 머리끈 가져감.
그러고는 잊어버리고 제가 화장실 샤워부스 같은데에서 찾아내야 함다.

얼마나 개 빡치는 지 실로 분조장이 올 것 같아요^^
칠칠맞은 내 동생♡
그런 주제에 슈슈니 집게핀이니 방울끈이니 종류는 또 옴팡지게도 밝혀서
집 구석구석에서 온갖 머리끈들이 넘쳐남...

전 고교시절까지 조회 끝나고 교실 청소하다 나오는 지우개나 볼펜도
안찾아가면 제가 주워다 닦아서 쓰던 mi친 궁극의 절약 정신이라
아마 죽고나면 몸에서 사리나올 듯ㅠ
아직도 고교 시절에 주운 샤프 씁니다 ㅋㅋㅋ

저도 비녀 자주 쓰는데, 파는 금속비녀는 대부분 머리가 길면 은근 불편해요. 말아감으면 머리카락이 위로 떠서 풀어져버리는? U자형이 익숙해지면 그나마 나은데, 장식이 있어서 거기에 엉킬확률이 높고, 집에서만 하는건데 굳이 비싼걸 살 필요성도 못느끼겠구요. 싼건 플라스틱형인데 잘 부러져서..젓가락이 제일 편하긴 해요...ㅋㅋ 아무데나 놓으신다는 거 보니까 집에서 편하게 쓰시는거라 대충 손에 잡히는거 쓰시는 것 같아요. 쇠젓가락만 아니라면 포기하심이...아니면 나무 비녀 사드려보세요!! 길이감 좀 있는걸루요. 윗부분으로 갈수록 두께감 있으면 더 편해서 손이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