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러 왔어요.

636554No.392602022.03.09 18:18

이사 와서 친구도 없고
회사도 소규모라 스케줄 근무고
근데 생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음.

코로나 터진 이후로 호프집을 가본 적도 없고
(진심)

근데 집앞에 백스비어 새로 생겼길래
용기 내서 들어왔는데,
다들 4명이서 테이블 앉아 있길래

헉..하고 포장..해주세요.. 했다가
무슨 객기가 생겼는지 그냥 먹고 갈게요!

했는데, 사실 쪼끔 쫄아서 주방 가까운 쪽 구석에
앉아서 500 한잔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여자 혼자 혼 술 하면 좀 사연있어보이나요 ㅠㅠㅠㅠ
지역 커뮤도 가입 못했어서 ㅜㅜㅜ
좋아요 0 0
이전536537538539540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