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 미각 잃었는데

632576No.393312022.03.12 13:22

코로나땜에 후각 미각을
잃었는데

축농증 비염환자중에 심하면
냄새 잘 못맞는사람들 있잖아요
그 느낌이 이런걸까요?
그럼 진짜 식감으로 밥 먹는건가?

평생 이렇다고하면 너무 불행할거 같아요
진짜 맛을 전혀 즐길수없고
숨을 기이이이잎이 들이마시면 미세한 냄새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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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47122.03.12 13:48
안돌아왔어요? 저는 입원했을때도 내가 알던 맛은 아니었지만 밥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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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257622.03.12 14:47
안돌아오고 오히려 더 둔감해졌어요 아직 격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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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47122.03.12 15:10
저는 입원 2주하고 퇴원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는데 1달 정도 걸렸어요.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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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29590[수정] 03-12 16:37 22.03.12 16:37
입원까지 하신거보면 증상이 심했나봐요
그래도 회복하셨다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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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46022.03.12 18:03
폐렴와서 호흡기 달고 있었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멈출수 없는 마라톤을 달리는 느낌이에요.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헐떡이는 거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 하시는 분들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 함께 조심하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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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57822.03.12 14:11
한때 알러지 비염 방치 했다가 심한 축농증과 부비동염으로 악화되어 후각과 미각을 잃은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맛을 아는데 맛을 못느끼는 답답함이 있었죠.. 아 짜장면 너무 먹고싶다 해서 짜장면 시켰는데 그 맛이 매우 희미하고.. 라면을 먹어도 맛이 안개에 쌓인 듯한 그런 느낌? 다행히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감각은 돌아왔지만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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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3257622.03.12 14:46
저도 라면먹었는데 진짜.. 충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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