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훈련소 걱정이네요

807645No.398712022.04.14 17:03

교통사고 땜시 무릎이 안 좋아요ㅠ
뭐.. 연골판이 엄청 얇고
걷거나 10분만 서있어도 아파오죠.

가만 있으면 간질간질하고
통증이 미세하게 있어 거슬리구요.

현재 사회복무요원인데
훈련소가 걱정이에요..

의사쌤 말로는 무릎에 무리 안주는게
앞으로 그나마 오래 쓰는 길이래서

훈련소 면제 방법을 찾아보니
병원에서 진단서 때고 검사하고
보험이 안되가지구 70만원 나온다네요.

와우.. 결국 포기했어용..ㅜ

아빠가 기초생활수급이고
이혼했는데 전 지금 엄마 밑으로 있어서..
두분다 돈 벌이는 뭐..

전 게다가 혼자살고 낼 돈도 많아서
훈련소 가면 타격이 이만저만 아닌데
참 남자로 태어나서 힘든일이
하나둘이 아닌느낌..

그냥 살기도 빠듯한데 공익하면서
월 70받으면 달달이 85만원나가니
마이너스ㅜㅜ

참 답답하네요..
성평등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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