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도로 없으면 힘들다던데요

아니요

제가 타고있는 한강 자전거도로 코스가 15~18km 입니다.
평일 사람 없을 때 타서 주위 신경 하나도 안쓰고
내 페이스대로 밟아서 23~24km/h 에 이렇게해서 40~45분정도 나와요.
퍼질 정도는 아니지만 힘들어서 헉헉거리고 땀도 삐질 납니다.
체력 저질이라 이런 걸 수 있지만 아무튼 최고의 상황에서 이래요

자전거 도로가 없으니 도로타고 다녀야 하는데
도시면 차가 많아서 많은대로 천천히 다녀야하고
지방 공단같은 곳이면 주차장처럼 도로가 텅텅 비어있지만
차들도 비어있다고 쌩쌩 밟아서 아주 주의해서 타야해요.
출퇴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도착하면 기진맥진에 샤워도 꼭 해야할거구요.
자전거 잘 타는 사람은 30~35km/h도 우습게 뽑아낸다 들었는데
작성자님이 체력이 좋으셔서 이정도 타더라도 위험하지않나싶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쉬는날 출근시간 그대로 일어나서 자전거타고 회사찍고 와보세요.
귀찮긴 한데 가장 좋은 방법이죠.

전기자전거 아님 비추...

에바에요 차도 들어가는거 자체가 민폐인데 그나마 덜 욕먹으려면 시속 40키로는 나와야대는데 다리 작살나여

저도 교통수단 자전거라서 자전거 갓샀을때는 11키로면 그냥 자전거로 가고 그랬거든요? 쌩도로,비포장,인도(자전거도로) 넘나들면서?
몇번 그래 타보니까
지금은 5km넘어가면 자전거 쳐다도 안봅니다ㅋㅋ
어쩌다가 한번 뭐 꽃구경 할겸 자전거즐길겸 가볼까했을때 15키로면 모르는데
출퇴근은 진짜 욕나와요.
일주일 못할겁니다.
일주일 해보는것도 추천해요.
그래야 나의 자전거 탈수있는거리가 어느정도구나 체감되거든요. 저같은경우 (출퇴근통합10km)맥시멈 5km,
솔직히 5키로여도 안갑니다. 숫자 5가보이면 안가요

비추드립니다.

출퇴근시간에 쫌 민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