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학자라는 놈들이 문재인 거지

음..오타가...!

뀨뀨

교육부 : 야 이제 죽은사람들껄로 내

실제로 저 사건 이후로 죽은 사람들의 작품만 낸다는 말이 있어요ㅋㅋ

고인의 작품을 저리 멋대로 해석하는것도
어찌보면 고인능욕이 아닐까 싶음

먼 내용인지 안 보인다

어휴

아 다르고 어 다르지

그거 생각난다 ㅋㅋㅋㅋ 소나기인가? 에서 보라색이 죽음을 암시한다고 가르치는데 작가한테 물어보니 그냥 보라색을 좋아해서 보라색을 쓴거라곸ㅋㅋㅋㅋㅋ

읽기 싫어졌다...

에라모르겟다 춤이나추자

최승호 시인께서 저 답안을 가장 가까운 답으로 생각하신거지 저게 정답은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시인이 a가 시를 지을때의 의도와 가장 가깝다고 말하는데 b를 정답이라하고 그걸 외우게 하는게 문제라는 거죠.

츕하츕스님은 단지 츄파츕스라는 사탕과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었다고 하겠지만 이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그것은 설탕에 중독된 현대인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츕하츕스님은 틀렸습니다. 

이러면 님은 어떨거같으세요?

아니 지은이가 가장 정답이지 무슨 개소리를 이렇게 그럴싸하게 하나 ㅋㅋ

시를 쓴 장본인이 제일 잘 알거같은데요

내가 ncs 때문에 수능 비문학 문제 푸는데 내가 전공자인데 답이 아냐 ㅋㅋㅋㅋㅋ 

이거 뭐지??

교육청:소설소나기의 보라색은 죽음을 암시하는겁니다
황순원작가: 어... 그냥 보라색이 좋아서 보라색으로했는데...

이거도 사실 무근이라네요 황순원 작가는 인터뷰를 모두 거절했다고 해요

한용운의 님의침묵에서 님이 의미하는게 과연 절대자, 조국, 연인이었을까요? 저거 해석한 놈들이 멋대로 한 것 같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한용훈님이 쓰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썼을까..

배를 보여줬더니 배꼽으로 논문을 쓰고있다

솔직히.... 저건 ... ;; 좀 아니야. 

수능 국어를 공부하면서 잘못됐다고 느낀 것은
 예술작품인 문학의 해석은 자유인데 수능 출제자들의 해석만을 강요받아야 된다는 것이었다.

해석에서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냐. 그저 얼마나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물론 수능이라는 시험은 개인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오로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풀어야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과는 거리가 멀다.
 문학은 형식미도 있어야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그 형식마저도 거꾸로 깨부수는 창조를 시도해야 하기도 하다. 그러한 과정이후에 발전이 가능하니까. 
 
수능시험은 그저 교육부의 요구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적응하냐의 싸움인 것 같다. 

지금 내 말은 수능은 별거없으니 버리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말기를. 
수능에 대한 비관적태도가 공부를 하지말고 꿈을 좇아나가라라는 말이 아니다. 

현 고3들 여기있으면 수능포기하지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시기를. 
저도 수능시험에 비판적태도를 지니기는 했지만 포기는 안했었어요. 수능이 잘못됐다고 공부에 손을 놓는건 안돼요!
오히려 더 공부하고 저런 제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그럼 고3분들 파이팅!!! 저도작년에 고3이었어서 그 느낌을 알아요ㅠㅠ 공부를 특히 많이하지는 않지만 그냥 고3이라는 압박감ㅠ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그러면 언젠가 봄날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게 우리나라 시험이라는건 진짜 그사람을 성장시키고 사고력을 신장시킨다는 것보다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내는 사람을 걸러내기 위한 선발의 기능이 크다고 느꼈네요.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저 미션 임파서블식.. 상대평가와 서열화에 목숨건 나라. 그래서 자살률이 1 위일수도..

현 고3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수능의 문학파트는 답을 객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을 배워야 함이 자명하다는 가정하에 현제도에서 시험을 친다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시' 가 문제로 나온다면, 100% 절대론적관점(시 내에서 파악할수 있는 개개인의 해석이나 배경지식이 필요없는 분명한것)으로 문제를 풀게 하고 배경시직이 동원되야 한다면 관련 <보기>를 제시합니다. 현 고3의 입장에서 지금의 수험생활에 매우 불만족하고 교육제도 개편을 항상 원하지만 지금 공부해본 결과로 시험문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개인적 입장이니 비판은 감사하지만 비난은 삼가해주세요

요약: 수능은 잘못됬지만 수능문제가 이상하진 않다

공감해요! 수능이란 시험은 객관성을 유지하기위해  항상 생각의 범위에 일정 선을 제시해주더라고요~ 
그게 님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보기>로요!  
수능이란 시험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들이 잘못된거지 그 문제들 하나하나가 잘못되지는 않았죠~! 제가 비판한 것은 수능의 성격을 말한거였어요. 글에 재주가 없다보니 오해를 산듯ㅠ
 포괄적이고 주관적인 상상외에, 주어진 상황속에서 가장 객관적이고 합당한 정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해요!! 정말로요! 그러나 우리 교육계는 너무 그 길로만 가고있는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주어진 틀, 형식 따위를 벗어나 아예 전혀 다른 것을 생각하거나 역 발상을 해보는 것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하는 면에서도, 삶을 개성있고 창조적이게 살아가는 면에서도! 이런 개인적인 면을 벗어나 사회적, 인류적인 면에서도 아예 우리 사회, 문화, 인류의 역사를 발전 또는 재창조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도 있기 때문에요!

저는 조금 관점이 달라요ㅎㅎ 해석에 각자의 자유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일관성있는, 혹은 근거 있는 해석이 이뤄지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위 처럼 시인 본인이 자기 시에 대한 문제를 틀리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문학작품에서 언제나 모든 것이 의도를 가지고 단지 그만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소나기에서 황순원 작가가 보라색이 좋아서 생각없이 썼다고 해도, 독자 입장에서는 그것이 노란색이나 분홍색일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갖게 되고, 이 때문에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심상이 생겨나지요. 정리하면, 수능의 정답들은 작가의 의도보다는 '일반 사람들이 해당 작품을 읽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또는 논리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정답'이라 봐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합니다. 그렇다고 해석은 무조건 자유다, 해석연습은 쓸모없다, 라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어떤 해석이든 완전히 개인적일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도 하나의 답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누군가 남들과 다른 생각/해석을 했을때 그 이유와 과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제도가 되면 좋겠네요ㅎㅎ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바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해석연습이 필요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ㅠ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있다라고 생각하죠.
수능문학문제를 보면 <보기란>에 특정관점을 제시해서 그 관점에서만 판단하고 해석하도록 되어 있고 그러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로 관점에 따른 해석훈련인거죠~ 
그걸 딱히 비판하는 건 아니에요. 주어진 상황속에서 특정부분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기에 충분한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철저히 논리적이고! 그러나...

제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 열린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건 대학가서하면 되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도 좀 케바케라..;;

 저는 국가에서 아이들이 머리가 좀더 말랑말랑할때 아이들에게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혼자서 풍부한 상상을 많이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 공부하기 바쁜 와중에 그런애들이 많을까요.. 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딩이었는데 전 그런애 못봤어요.. 그리고 지금도..
무언가를 이루겠다. 창조해 내겠다! 하는 애들 못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문화 산업의 발전이 더딘것 같기도 하고.. 물론 그 안에는 정부가 문화산업에 지원을 거의 안하는것도 있기에 그렇겠지만.. 
먹고 살기 바쁜 대한민국 현실 속에서 창의력 상상력 운운하는것이 한심해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회, 인류적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절대 그것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수능시험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큰거 같긴 해요..
특히 그 시험자체의 문제보다 그것으로 인한 사회적 결과에서 더요.

저 안 읽었어요.
머리 아플까 싶어서요

빨간색은 뭐고 노란색은 뭐지...이러면서 빨간색 정답만 선택했는데, 완전 수능때문에 정형화된 답만 고르고 있었네요. 화자의 의도는 근데 정말 모호할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드네요...

예술은 공급자의 예술과 소비자 예술 관점 둘다 맞습니다.
저런식의 교육은... 모르겠네요 맞는건지

반딧불의 묘라는 일본소설 작가 딸이 학교에서 그 소설을 쓴 작가의 심정을 쓰라는 숙제를 받고 집에 와서 아버지한테 물어보니
원작자인 아버지는 '마감에 쫓겨 필사적이었다'라고 대답해서 그대로 적어다가 선생님에게 제출했는데 오답판정

언제나 보면서 느끼는건데 언어영역은 폐지가 답

1번에서 답 고른건 최승호 시인의 답이었고 2번에서 답 고른건 교육청 정답이었네 애초에 정해진 답이란 없는 듯

교과과정에서 저런문제를 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문제를 풀수 있으니까요 시험이란게 사실상 변별력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인데 그런 문제에 정답을 보라색이 좋아서란 것으로 낸다면 서실상 변별력이 부족해지죠

사실 우리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고전시가 또한 마찬가지로 작가는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알수없죠
작가가 죽었으니까요

국어문제라는게 사실 요리 맛보는거랑 비슷한 측면이 있죠 미슐랭 별줄때도 여러항목을 검토 후에 별을 줍니다 별못받았다고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무언가의 기준점을 제시하는거죠

문제를 내는 사람들도 작가는 아니며 교육자입니다 그들이 배운바를 전달하는 입장인거죠

사실 언어영역 문제 못풀어도 저 시험보는 사람들은 다들 한국말 잘하고 생활에 지장 없습니다 사실 변별력을 가져야하는 시험이기에 언어적 소향을 보기위해 저런 문제들을 만드는거죠

두서없이 말헸지만 하고 싶은말은 시험이란 형식안에선 언어영역이란 앞으로 저럴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ps 추가로 가끔 그럼 작가가 살아있을 경우엔 물어보고 내도 되는거 아니냐 하는분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그럼 수능문제 유출이 됩니다... 못물어보는겁니다 ㅠ

그럼 교과서에는 물어보고 실어도 되는거죠?

사실 국어는 논술처럼 쓰고 시험봐야한다고 생각함. 안그러니 이상한 문제만 늘고 대학와서 글못쓰게되고 자소서도 못쓰고 실용에서 멀어져서 허례허식만 늘어가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