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인실ㅈ

꾸르잼

사이다네 캬

사이다~

굳

대학 교수님들이 일이 많아서 그런지 보다 더 유용한 교육 커리큘럼이 없어서 그런지 학생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수업 진행해야지' 싶어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조별과제가 필수불가결한 수업 방식인가 묻고 싶습니다.

그냥 뭐 저때도 그랬지만 장점보단 단점이 더 두드러지는 방식 같아서요.

(대학 내내 조별과제 견인한 노예놈)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조별과제 vs 레포트 중 택 1 하라면 무조건 레포트가 낫다고 여겼던...

조원 잘만나면 잘굴러가는데 홍길동이랑 되면... 그ㅅㄲ들은 어찌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지... 하도 번쩍거려서 눈이 부실정도

감사해요 제 맞춤법이 섬뜩했네요

하아.. 진짜 조별과제..ㅋㅋㅋㅋ 인간성 버리게 되는
악폐습이라고 느껴질 정도..  무임승차는 진짜 걍 빼다 버리는게 답. 인정머리 없긴 뭐가 없어. 개념부터 챙겨라!

채점해야할 레포트 수가 적어져서 하는 거 아닐까요? 어짜피 조교수(?)가 다 할 것 같지만.

회사에서는 대부분 팀프로젝트라서 연습해라고 조별활동과제를 내는게 아닐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대학공부가 왜 회사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존재하다니 참 애석한 현실이군요

그런 교수들은 회사생활 해봤는지 묻고싶네요...

해보셨대요

진짜 조별과제 해보면 공산주의가 왜 망하는지
알 수 있는데 도대체가 교수놈들은 죄다 빨갱이
들인가? 왤케 '조별'로 시키는걸 좋아하는거냐

다른 교수님들은 어쩌신지 모르겠는데 
제가 보필했던분은 진짜 채점 귀찬아서 조별과제 하심 ...
옆방 젊은 교수님은 조별과제 아무 도움안된다는걸 아시는지 한번도 조별과제 안시키심....

개인의 공부는 개인이 책임지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별과제는 없어져야해요

이상적으론 좋은 과제입니다.한국현실이랑 안맞는거죠. 대학 안가도 될 애들이 대학와서 그럼

사회생활 해보니까 굳이 대학 4년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

전문기술직은 굳이 대학 4년 허비할필요 없이 현장에서
최고의 실력을 쌓아 나가고

특정분야에 재능있는 사람이 박사까지 공부하면서 
이론적 또는 실질적으로 좀 더 효율적인 방안을 연구해 내고

그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실력있는 현장 경험자와
콜라보레이션 하는게 옳다고 봄.

쓸데 없이 대학보낸다고 난리치는 시대가 끝나고 자기분야에
인정받는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음...

한국현실보단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에 안맞는듯 해요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가 다 있지ㅠ

다같이열심히했는데 나만 에쁠일때의 그 희열이란....

명문대 일수록  조별과제가 빛을 발합니다 .  하위대학들은 명문대의 커리를 따라가구여 여기서 괴리가 발생합니다 . 자발적 참여가 폭발적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 괴리는 이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

그나마 회사에는 다 조별과제 견인한 사람이 대다수니까, 한때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세요~

전 조별과제 참 좋아했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같이할때도 좋았고 타과생 처음보는 사람들과 같이 할때도 좋았습니다. 같이 머리 맞대고 토론하고 고민하고 결과를 만드는 과정들이 즐거웠네요. 팁은 1,2학년은 최대한 피할것. 여자수는 1명일때가 그리고 그 여자가 고학년일때가 최상의 조합임. 여학생 많아질수록 진행에 어려움이 많음. 군대갔다온 남학생 위주에 3 4학년 여학생 1명이라면 거의 팀웍이 좋습니다. 개인적 경험이에요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조별 과제는 앞서 말씀하신 분들처럼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커리 개발이 귀찮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과목 특성상, 과제 규모상 조별 과제가 필요한 경우 혹은 수강 인원이 감당이 안 될 때 조별 과제를 부여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교수자들도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서 안타깝기도 하고 좀 답답하기도 합니다. 수강 인원을 줄이면 참 좋은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발표가 공통 커리인데 수강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조 발표가 불가피합니다. 절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 생각을 듣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좀 어렵습니다. 저도 학부 때 조별 과제가 너무 힘든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내부 고발 열심히 받고 따끔하게 응징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다가올 날에는 뜻이 잘 맞는 조원 만나서 조별 과제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 전단지는
아홉시반 이라는 소주광고 전단지 입니다ㅋㅋ
첨에 저렇게 각 대학교 대자보 같은걸로
이슈화 시킨 다음 소주광고였다고 밝혀졌어요

대학에 대한 내 생각은
진짜 자기가 꿈꾸던 학문을 배우고 싶은 사람만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학을 가지 않은 사람들은 기술이나 일을 배우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이상학적으로 대학에 목숨을 건다. 물론 그 배경은 이해가 간다. 그렇게 조언해온 사람들은 진짜로 어느정도 대학만 가서 띵가띵가 놀아도 졸업장만 따면 취직을 했으니까

하지만 한국도 이미 많이 바꼈다
어느정도 대학간다고 무조건 취직하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요즘 화두되는게 청년일자리, 최저시급 인상등 일자리 문제이다. 이건 노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구조적 문제이다. 물론 이 와중에도 피터지게 열심히한 몇몇은 성공한다.
그런데 그 수가 극소수로 바꼈다.

쉽게 말하면, 옛날에 70의 노력을 한 사람이 사회의 구조에서 상위 30퍼가 되었다면
현시대는 70의 노력으로 하위 30퍼가 되는 구조 형태로 바꼈다는 것이다.

고로 대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보같은 사람들은 아직도 대학에 목숨을 건다
아마 10년 20년만 지나도 지금만큼 대학교란게 큰 의미를 주진 않을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주목할점은
바른대로만 돌아간다면
대학을 가는 사람이 돈을 덜 버는게 이상하지 않을것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공부를 한 댓가 대신에
남들은 일을 했으니 그 보상은 노동자가 가져가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대신 대학을 간 사람들은 명예를 얻으니까

그럼 공부가 안맞으면 북유럽이나 선진국처럼 중고딩때부터 기술을 배우면 되는거다
직업에 귀천은 없으니까

교수님 팀 과제 성적은 어떻게 주면 되나요? 
맨 처음 이름순으로 주면되. 
진짜 레알임
진짜 미운 조원은 한줄 또는 두칸 멀리 이름을 쓰면 채점하는 대학원생이 아 이색키가 그색키구나 알아챔. 나또한 학부때 겪은 일 이거늘.

뭐 명문대 어쩌고 보다는 대학원가서도 프리라이더에 목아프다고 인후염 드립치는 카이저소제도 있던데요 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