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시인.jpg

출저2017.05.12 18:34
1. 나는 시였다.

시(서양식 계이름) = 나(한국식 계이름)

2. 시인은 자신의 ~ 시인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아를 자아내야만 했다

시에 라임(?)을 넣은 것 같네요

3. 쓰다 적다 부정적인 표현 ~ 짓다

(글을)쓰다는 맛이 쓰다. (글을)적다는 양이 적다 = 부정적 표현이므로 시를 '짓다'를 씀

4. 담기 위해 글을 짓다가, 허무한 표정을 짓곤

마찬가지로 '짓다'를 라임으로 활용한 것 같아요

5. 외로움에 기억이 더해지면 괴로움

외로움 + ㄱ(기역) = 괴로움

6. 시를 혼자 읽었다. 혼자 시 들었다.

시를 혼자 읽고 들었으며, 또한 혼자 시들어갔다는 의미

시 보고 놀란 적은 처음이네요
이상 설명요정이었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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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뉴난냐2017.05.12 17:57
외로움에 기억이 더해지면 괴로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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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놈팡이2017.05.12 18:00
중복적 의미였군요. 나는 시였다-> 나는 poet이었다. 혹은 가나다라마의 '나'는 (음계의) 시였다. 근데 어떤 이별이나 상처를 겪었길래... 단어들의 중복적 의미에 대해서 이제 회상해보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공대냄새는 안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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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17.05.12 17:52
1등2연속금장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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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토마토디럭스세트주세요17.05.12 17:52
이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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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17.05.12 17:53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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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니17.05.12 17:56
그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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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17.05.12 17:56
초등학교 때 배운다는 다는 '도' 라는 '레'... 이게 뭔가요? 전혀 기억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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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을보면짖는개17.05.12 18:21
다장조,라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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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게굴어서죄송합니다만17.05.12 18:25
음표. 도레미파솔라시... 를
알파벳으로 CDEFGAB
한글로 다라마바사가나...

그래서 나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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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원정대17.05.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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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큥카컁17.05.12 18:45
반대로 배워서 그럼 잘생각해봐요
우리나라 음계로 도는 다 레는 라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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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두입세입네입볶음밥볶음밥17.05.12 18:46
음이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이태리의 음이름이죠.
한국에서는 '다라마바사가나다'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CDEFGABC'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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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겟다17.05.13 00:35
다라마바사가나다 를 안배울 정도로
요즘 여체능 교과가 축소된 건가요?
너무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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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동거주자17.05.12 17:5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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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뉴난냐17.05.12 17:57
외로움에 기억이 더해지면 괴로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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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립17.05.12 19:39
와 별생각없이 베댓이네 좋은말이네 했는데
잠깐 로딩걸렸다가 생각해보니
ㅚ로움에 ㄱ이 더해지면 괴로움.....이군요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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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호17.05.13 00:19
그걸 캐치하다니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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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05.12 17:58
다음주 국어 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북마크를 눌러봤지만..다음주가 되면 북마크를 했었다는 것도 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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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젖 박탈감17.05.12 17:59
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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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5.12 17:59
시를 처음 썼으니 시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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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놈팡이17.05.12 18:00
중복적 의미였군요. 나는 시였다-> 나는 poet이었다. 혹은 가나다라마의 '나'는 (음계의) 시였다. 근데 어떤 이별이나 상처를 겪었길래... 단어들의 중복적 의미에 대해서 이제 회상해보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공대냄새는 안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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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게굴어서죄송합니다만17.05.12 19:23
poet은 시인입니다. (근엄 진지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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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이게뭐얔ㅋㅋㅋ17.05.13 04:13
중복적 의미가 아닌 중의적 표현입니다(미약하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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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림아17.05.12 18:01
카 카레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이 이제는 용기내서 고백해야겠다
스 스리슬쩍 그녀는 내 앞으로 다가와
트 트림으로 답을 대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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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극밥17.05.12 18:08
시 들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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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17.05.12 18:21
먼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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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라동17.05.12 18:28
좋은 대학을 가려는 이유

카이스트 시인과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 를 보기 전에 이 시를 봤을 때는 뭔 개소리야.. 쇼미더머니 나갈려고 라임짜나 라고 생각하면서 작가를 의심했는데

카이스트를 보고 난 후에 나를 의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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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17.05.12 18:34
1. 나는 시였다.

시(서양식 계이름) = 나(한국식 계이름)

2. 시인은 자신의 ~ 시인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아를 자아내야만 했다

시에 라임(?)을 넣은 것 같네요

3. 쓰다 적다 부정적인 표현 ~ 짓다

(글을)쓰다는 맛이 쓰다. (글을)적다는 양이 적다 = 부정적 표현이므로 시를 '짓다'를 씀

4. 담기 위해 글을 짓다가, 허무한 표정을 짓곤

마찬가지로 '짓다'를 라임으로 활용한 것 같아요

5. 외로움에 기억이 더해지면 괴로움

외로움 + ㄱ(기역) = 괴로움

6. 시를 혼자 읽었다. 혼자 시 들었다.

시를 혼자 읽고 들었으며, 또한 혼자 시들어갔다는 의미

시 보고 놀란 적은 처음이네요
이상 설명요정이었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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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주술사17.05.13 01:00
원작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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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치즈바나나17.05.13 06:13
2번과 3번 사이 - 시 작(지을 작)은 슬픈과정이다
'시를 짓는것/시작' 중의적 표현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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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7.05.12 18:39
오빠는 좋은 사람이야 라는 뜻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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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이뭐꼬17.05.14 10:06
상처를 치유해 줄 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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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돌을던져도예쁜말을할테야17.05.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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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마지막이야17.05.12 19:22
도다 레라 미마 파바 솔사 라가 시나
이거 왜 내 머리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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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하나해주면안잡아먹지어흥17.05.12 19:42
정말 잘쓰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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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llim17.05.12 20:22
카이스트는 공대만 있는거 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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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개똥17.05.12 20:34
외로움에 기억이 더해지면 괴로움이된다 이 말이 진짜 최고네요 이중적인 의미 소름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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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자시가안녕17.05.13 00:15
도레미파솔라시도
다라마바사가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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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여자친구17.05.13 06:10
다라마바사가나
도레미파솔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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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돌려줘17.05.13 06:14
그냥 보고도 우왕 했는데
해설보고 대애애애애애ㅐ애애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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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앤17.05.13 09:52
아...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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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데드스퀏안해17.05.13 10:28
어렵다 ㅠㅠ 마치 적분의 반대는 미분이라고 할 때 랑 비슷한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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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7.05.14 09:30
말장난은 할 줄 아는 사람만 하는건 맞지만, 말장난 한다고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말장난 한번 신나게 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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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c17.09.05 14:02
북마크 정주행

카이스트 시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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