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국립묘지입니다. 
기념 공원이라고도 해요. 

가면 묘비에 가족, 친지들이 써놓은 한마디 또는 유언이 남아있는데 참 마음아픈 글이 많습니다. 
한번쯤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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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햇지만 국경일은 아니었기에 한번도 5.18때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요, 벼르고있다가 대학생이 되고 2학년 1학기 휴학하고 방문했는데 마침 그때가 이명박 전대통령이 당선 후 방문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당시 미국산 쇠고기 문제(FTA) 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던 터라 그런지 전경이 몇천명(역대 대통령중 최고 많은 숫자 데리고 방문-제가 찾아봤어요^^ 넘 많아서요) 을 데리고 방문했고, 3키로미터 밖에서부터 10미터 간격으로 서있었습니다. 차량통제는 물론이구요. 방문자도 더 철저하게 통제했습니다. 유공자만 차량방문 가능햇습니다. 

삼키로 미터 밖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라고 ㅎ 하길래 터덜터덜 가는중인데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당시에 동생을 잃고, 친구를 잃은 어르신들도 걸어가야 하더라고요.ㅎㅎ... 다리 불편하신 유공자분이 셔틀해주셨습니다. 유공자분들이 차몰고 오가면서 그런ㅁ분들 다 태워다 주셨어요. 여태 이런적은 없었는데 첨이라곻

좀 화나더라고요ㅎ 이날만큼은 광주시 전체가 숙연해지는 날입니다. 고등학교 선생님 중 한분도 고문후유증갖고계시고 있엇고, 학교에 한두명은 유공자 가족도 있는, 현실과 너무나 가까운일인데 그깟 시위가 무섭다고 .... 행사참여하려고 먼길 걷던 분들이 아직 기억이 나네요. 


여튼 그뒤로! 정치에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대통령이 바뀌니 이번 5.18 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하고, 5.18관련 뉴스보면 댓글에 하도 미친놈이 많아서 안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런 댓글들이 사라진것도 너무 좋아요!!!
다 여론조종하고 가짜뉴스 양산하려는 움직임이 사라진거같아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 


한번쯤 광주오셔서 5.18공원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오리탕 드시러 ㄱ ㄱ...

저 가족들.. 이제는 친근해..!

저긴 진짜 우리도 꼭 가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