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나름대로 집안내에서 서열을 매기고 그 중 최고권위자에게 복종한다했다. 저 집안의 권력구도를 알아버렸다.

불쌍해

개기다림

중간에 멍멍 소리 안내는게 하나 있는거같은데..

엘튼 존 노래가 BGM으로 나와야 할 것 같다..

냥이는 저렇게 기다리다가, 집사가 귀가하면 도망갑니다

냥이는 그냥 저기 돌바닥이 시원해서 앉아있는듯 ㅋㅋㅋ

뒤에 누구랑 같이오나 혼자오나 보고 혼자오면 다시 와서 다리에 몸비비기 ㅎㅎ

안기다린척 하는거겟지요?

멀쩡히 살아돌아왔으니 됏다냥ㅎ

간식이나 내놔라 이런느낌

자식들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

마자용 문근처서 알짱거리다가 구두소리 들리면 호다닥 뛰어와서 문앞에 있다가 제가 문열면 뒤돌고 모른체한다는 동생의증언..

저희 냥이는 문 코앞까지 있다가 들어가자마자 만져달라고 배보여주는데...

저희 냥이도 미친듯이 냥냥대면 부비다가 씻고와서 쇼파 누우면 배위로 올라와 냥냥대며 골골댑니다.

현관문이 아닌 곳에서 기다리는 댕댕이가 있다.

이걸 고양이가?

사랑스럽고 고맙기만하다.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지내자 내사랑들

뭉클...

개들은 주인이 자기를 버리고 갔다고 생각해서
혼자 집에 덩그러니 놓여있는순간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불안증세때문에
이것저것 헤집어놓는거라고..ㅜㅜ

고양이 : 아..내 밥주는 집사 언제오냐 아오
강아지 : 핡핡 주인님 보고싶어요 핡핡

마치 여친을 기다리는 내 모습 같다
(문은 100년동안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여기다 놓을까요~(짜장면과 단무지를 꺼내며)

가족과 함께 키우니 다행이지만 혼자사는데 개마저도 하나만 키운다면 그건 학대나 다름없다

인간적으로 반려동물이 저렇게 기다리면 빨리 보내줘야함

14년 동안 함께 해 온 강아지가 어젯밤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커온 만큼 동물라는 존재를 넘어서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커왔는데 몇 달 동안 건강이 너무 악화되어 이렇게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니 슬프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네요. 가족들 중 한 명이 밖에 나가면 저렇게 항상 현관을 향해서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하고 그 사람 방에 들어 가서 오기만을 또 기다리던 강아지가 벌써부터 너무 그립네요. 최근엔 밥도 혼자 먹을 힘도 없어 밥도 한 알씩 먹여줘야했고 어젯밤에도 새로 사온 사료를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며 조금은 다행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 먹고 난 후 갑자기 몸에 힘이 풀리듯 주저 앉더니 잠에 드는 것처럼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실감도 안 나고 그저 멍하니 숨을 쉬지 않는 강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평소에 얼마남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위로하였습니다. 오늘 외갓집 시골에 강아지를 묻어주러 갔습니다. 땅 속에 안치해주기 직전에 이렇게 묻어주고 나면 다시는 그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강아지가 항상 있던 그 자리를 습관처럼 바라보았지만 저를 반겨주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목소리를 내어 이름을 불러보아도 어디론가 가버린 강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보고 싶습니다. 한 편으론 마지막 순간에 큰 고통없이 하늘나라로 가게 된 거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도 들지만 그 순간 무엇을 해줘야할지 몰라 멍하니 있느라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지 못 한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우리 강아지 별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렴. 그 동안 정말 사랑했고 함께 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앞으로도 마음으로 널 기억할게. 사랑한다 별아.

이런거때매 반려동물 못키우겠어...

우리 멍뭉이도 저래서 나도 귀가가 빨라짐...

개들의 특성이다. 그냥 특성이다. 착하고 아니고가 아니다. 충성스럽고 아니고도 아니다. 그냥 특성이다. 너무 미화할 필요도 감동 받을 필요도 없다. 그리고 조금더 진보해서 생각한다면.. 저런꼴 안당하게 인간이 인구수 줄이고 동물들 살 공간 마련해 주면 된다. 그건 안하면서 돈주고 노예한마리 사와서는 충성스럽다느니 인간보다 낫다느니 하는 니들보면 참 웃기다.

귀엽고 슬프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