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만난 주인.gif

감동꾼2017.06.16 20:25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이 얼마나 많았을꼬...
저 순간 격정적인 짖음 하나하나에는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왜 이제야 오셨어요
보고싶었어요
안아주세요
사랑해요
몸짓 하나하나에는
언어로는 감히 형용할 수 없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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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2017.06.16 18:43
잠깐 자기눈을 의심한거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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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니스2017.06.16 19:05
이게뭐라고 짠하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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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네ㅋ단호박인줄17.06.16 18:40
댕댕이 졸귀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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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17.06.16 18:41
우리집개는 오줌도쌈!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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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지뭐17.06.16 18:41
안경 응아 한줄알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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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만두17.06.16 18:41
개좋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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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빤개장수17.06.16 18:41
조..좋아하는거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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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물리학과17.06.16 18:41
역시 반려견은 가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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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원하는그말이뭐야내게말해봐17.06.16 18:41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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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마을17.06.16 18:41
마약혐의로 서까지 동행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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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탈모로의가사제대하는꿈17.06.16 18:48
항문속에서 개껌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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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생성끝17.06.17 13:10
내감동 돌려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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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17.06.18 09:40
아 빵 터졌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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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남캐17.06.16 18:42
Round One...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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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구수리새두누냐17.06.16 18:42
기뻐서 정신을 놔 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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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야누스l17.06.16 18:42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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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7.06.16 18:43
잠깐 자기눈을 의심한거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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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꾼17.06.16 20:25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이 얼마나 많았을꼬...
저 순간 격정적인 짖음 하나하나에는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왜 이제야 오셨어요
보고싶었어요
안아주세요
사랑해요
몸짓 하나하나에는
언어로는 감히 형용할 수 없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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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훗17.06.16 21:17
아 마음이 너무예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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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no17.06.16 21:37
그저제왜보안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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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no17.06.17 01:41
그저제왜보안사몸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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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17.06.16 21:52
저 바닥엔 오줌이 흥건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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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가계속되면그게둘리인줄알아17.06.16 22:01
닉값하시네요 ㅠㅠ 내 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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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7.06.16 22:34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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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씨발전을위하여17.06.16 22:36
동꾼이형 혹시 네이버 댓글시인 "제페토"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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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17.06.17 04:44
글도 넘나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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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대생17.06.17 05:34
감정이 매말랐나 이런글을 보면 그냥 웃기지 왜.. 하...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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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참 딱하다17.06.18 17:17
계속 님이 다신 댓글 보고 있는데 님 감성 자체가 없는 사람 같아요. 저도 이성이 극도로 발달해서 약간 감성 쪽으로 장애가 있다고까지 심리상담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님은 저보다 더하네요. 일단 힘드시겠지만 님 지금 상태 인지하시고 상담사님께 상담받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진짜 걱정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는게 정말 무섭고 힘드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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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6.18 17:30
음 근데 솔직히저도..ㅋㅋㅋ 매년 젊은 작가상 신춘문예 당선작 꼬박꼬박 챙겨보는데.. 솔직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위 말하는 감성적인글은 그렇게 좋게 느껴지지가 않아서요; 필력좋다는 사람들 중에도 진짜 좋은 건 일부에 불과하고... 물론 개중에 진짜 잘썼다 좋다 싶은 글들도 있고, 아무리 미숙하거나 중2중2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의 감성을 발전시켜나가는 중이라 생각하기에 오히려 장려해야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진심으로 와 좋다 할때는 별로 없네요ㅎㅎ 윗분도 상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생각과 느낌이 다른 거라 생각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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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17.06.29 01:03
그냥 저런 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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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21.04.16 22:17
아우 진짜... 글보고 댓글보면... 키우다 떨어지는건 강쥐한테 할짓이 못돼는거 같아요 ㅠㅠ 그동안 얼마나 기다렸을까 ㅠ

전 그래서 고양이 키우는데.. 와잎이 있긴하지만 제가 애기때부터 키우던놈이라 이틀 삼일 집에 안드가면.. 짜증을 냅니다..ㅋㅋㅋ 고양이도 이정돈대 강쥐는.. 나가는 순간부터 현관에 있더만요.. 전 그 사랑을 감당 할 수 없어서 평생 강쥐는 못키우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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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사라짐17.06.16 18:44
화장실다녀왔는데도 격하게 반겨줄거같다 ...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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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애쉬17.06.16 18:45
꼬리 봐ㅋㅋㅋ 카와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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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게굴어서죄송합니다만17.06.16 18:46
이거 놔! 잡지 말라고!!
나 지금 미치고 환장하게 좋아서 죽겠으니까 지랄 좀 하게 냅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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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탈모로의가사제대하는꿈17.06.16 18:50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개G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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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어크로우17.06.16 18:47
파워레인저 사줘~~~
아아아앙 파워레인제 사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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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진지충17.06.16 18:49
뭣이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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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s17.06.16 18:52
개 목숨을 10년으로 잡는다면 인간 나이로 30년 만에 이산가족을 만나는 느낌인데 안반가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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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17.06.18 09:41
15년은 살아요. ㅠㅠ
그래서 전 이제 개를 안키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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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되는걸까17.06.16 18:52
반가움이 여기까지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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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여자17.06.16 18:58
왜이제와!!!!!!!!어디갓엇어!!!!!!!!내가얼마나기다렷는데에에에!!!!!!보고싶엇자나!!!!!!!!!

라는거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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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사17.06.16 19:03
배달부: 치킨 이요!
나:흐카갸그으러으ㅏ노죠트난갸으므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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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최몇17.06.16 19:04
3년동안의 반가움을 고속재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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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니스17.06.16 19:05
이게뭐라고 짠하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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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7.06.16 23:13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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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임원사운전병17.06.16 19:07
난 눈물이 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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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다섯마리키우던총각17.06.16 19:24
옆동내 골든리트리버녀석은 나 오늘 첨봤는데도 저러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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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7.06.17 06:37
강아쥐들은 전생을 기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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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나는B컵띠17.06.17 12:35
조용한 극딜러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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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룽지꽃순이17.06.16 19:34
이거 소리도 감동이요 멍뭉이가 막 왜 이제왔냐고 아웅아옹옹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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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고싶어요ㅠ17.06.16 19:56
얼마나 좋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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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대체뭡니깍17.06.16 20:02
싸우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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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다고전해라17.06.16 20:32
왜 눈물나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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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물간장17.06.16 20:52
울집 고양이는 내가 오랜만에 가든말든 누가오면 간식있는 찬장만 처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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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훗17.06.16 21:16
아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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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최소17.06.16 21:17
괜히 눈물나네요 아직두 주인이 버리고 간 유기견들이 주인을 마지막 본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그 유기견들도 주인을 다시보면 저렇게 기뻐할텐데 ㅜㅜ 갑자기 유기견들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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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찐빵17.06.16 21:47
14년 함께한 우리집 강아지가
지난 화요일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몇 년 전부터 암이 심해지고 노화가 진행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이별이란건 예상하고 있다해서
받아드릴 수 있는것이 아니란걸 배웠습니다...

일하는 도중 날아들어온 이별소식에
우리 예쁜이가 더이상 아프지 않을거란 안도의 웃음이,
이어서 멈출 생각없는 눈물을 닦아내느나 혼났습니다...

우리 강아지...새벽 하늘 어느쪽에 별이 되었나...싶어
올려다봤지만 제 마음처럼 구름이 잔뜩 가리고 있어
보이지 않네요...

들꽃 한 묶음 쥐고, 햇살 드는 가족농장 한편에
영원이 잠든 우리 강아지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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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생성끝17.06.17 13:13
저도 반려견키우는입장으로서 공감많이되요 ㅠ 힘네세요 저도 언젠가 그런날이 오겟지요. 웃으며 천국갈수있게 많이 잘해줘야겟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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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17.06.16 22:04
꺙아ㅏ아ㅏㅏ아ㅏ주인니이이ㅣㅣ이ㅣ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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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못가진걸가졌을때가아닌가진것에충분17.06.16 22:0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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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17.06.16 23:03
동생이 군대 입대한지 이제 2주차입니다. 동생이 자취하면서 키우던 개를 집에 두고 갔는데 자꾸 멍하니 현관문 앞에 앉아있어서 가슴이 아파요. 수료식때 데려가고 싶은데 차멀미가 심해서 데려갈수도 없고...정말 부모잃은 자식 보는 심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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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7.06.17 07:14
애완견 멀미약 사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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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민사랑해17.06.16 23:41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주인이란 말은 참 별로인듯ㅋ 난 그냥 우리 강아지의 아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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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17.06.17 00:09
눈물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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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7.06.17 00:50
예전에 그 수술인가 뭔가로 멀리 떨어져 있다가 다시 주인 만난 강아지 울음소리가 생각난다... 진짜 사람목소리도 아닌데 소리에서 슬픔과 기쁨 왜 이제 왔냐는 설움 그리고 걱정이 한번에 복받쳐 오르는 느낌은 처음이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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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우쭈쭈17.06.17 07:13
저러니 안좋아할래야 안좋아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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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17.06.17 07:16
우리집 강아지 17년 됐는데
아 요새 뭔가 무지개다리 글들 읽으면 되게 맘이 불편하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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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왜지랄이야17.06.17 10:00
3년이나지났는데 바로알아보네.. 몇년만에만났는데 축의금내라던 유병준보다 사람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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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7.06.17 16:53
저러면서 오줌을 쌌다는 후문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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