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부모님이 친구 채무 보증 서줬다가 집 한 채 날려먹음. 4억짜리 그대로 경매 넘어갔고 우리집 1500만원짜리 전세부터 다시 시작함. 부모님은 그 친구 고소해서 징역 2년 먹임. 물론 그 돈 하나도 못받음.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 친구분 2년 징역살고 돈은 안갚아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갚아야하는데 돈없다고 안갚는건가요

안갚아도 됩니다.
더군다나 글쓴이 부모님께서 친구 징역 먹인건 친구가 사업이나 다른데 써야된다고 하였는데 막상 주식투자 혹은 사기를 치다 잡히는 바람에 징역을 먹일수 있었던 걸겁니다.
정말로 친구가 사업한다고 하고 돈을 다 날려먹어도 오히려 갚을돈이 있으면서도
미안하다..근데 돈을 진짜 못갚겠어..
하면 법적으로 내가 쟤한테 보증 서줬는데 돈이 있는데도 안갚는다는 소송조차 걸지 못합니다
제 동생도 지 친구 보증 서줬다가 2천만원 지돈으로 갚는중입니다

보증이 그럼 결국 사업하다 말아먹으면 보증서준사람입장에서는 걍 보증만 서줬는데 본인이 하지도 않은 사업이 망해서 빚 생기는거밖에 안돼는건가요?

네ㅇㅇ

당연하죠

한마디만 더하면 보증대출은 이미 신용대출 담보대출 전부 다 막힌 사람들이 받는 마지막 대출입니다

그사람이 신용이 좋고 담보가 있다면 신용대출 or 담보대출을 받았겠죠
은행권은 이미 보증인대출이 없으니 저축은행 혹은 대부업체에서 진행했을거구요..

만약 보증을 해달라는 친구가 있고 진짜 믿는다면 차라리 본인돈으로 빌려주던가 본인이 대출을 받고 차용증을 받고 빌려주는게 낫습니다..

보증이라는건 이미 대부업체에서는 보증인한테 돈을 빌려준거고 실제 돈을 주가 썼는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근데 보증인이 아닌 실대출자가 잠수를 타는 이유는 은행에서는 그사람을 대상으로 추심을 하지 않아요..
전화 두번 해봐서 안받으면 보증인을 추심하지..
실제 돈 쓴 사람은 채권 추심도..계좌정지도 월급압류도 그어떤 법적 진행조차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단..그단계 까지 가게 된다면 보증서 준 친구한테만 미친듯이 연락이 오겠죠..
그냥 그 친구랑 연 끊고..가족들한테도 그 친구 찾아오면 어딨는지 모른다고 해라!
해버리면 본인은 돈 안갚고 추심도 안당하니 꿀이죠 뭐..

보증인은 정신 차리고 그 친구 보증서줬는데 연락 두절됐다..혹은 미안하다 얘기만 하고 안갚는다..해서 법적으로 진행해보려고 해도..법원에서 인정 안해줍니다..니가 보증해서 보증인 해놓고 뭔소리냐고..접수도 안해줍니다.

그래서 얘기한데로 차라리 본인돈으로 빌려주고 차용증을 받으라는겁니다..
최소한 내가 받는 고통 그 친구도 받아야죠..

근처에 결혼한 여자 동생이 2천만원 보증서줬다가 몇달 안주니 본인돈으로 메꾸기 시작했고..결국 도박에 까지 손댔다가..빛 1억에 자살까지 시도하다가 몇시간 동안 설득해서 일다시 시작하고 개인회생하면서 독기 품으며 살고 있습니다.
보증 서준 친구는 매달 월급이 안들어 온다 미안하다 하면서 도박하고 있다는군요..
보증은 안서주는게 답입니다..

받을수 있는 방법은 그친구 잡아서 장기 파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 친구가 잠수는 커녕 개뻔뻔하게 나와도 법적으로는 받아낼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어요..

정말 친한 친구라면 보증서달란 말도 꺼내지 않겠지

친한친구 끼리도 돈거래 하면 안된다고 서로 말하니 그런일이 안생기네요

보증이란 자체가 갑질이라본다..
멀 해야하는사람에게 널 못믿으니 
만약의 경우 나라도(갑)살아 남아야하니
넌 누군가 너가 최악의 상황일때 대신
십자가에 못박힐 예수님을 데려와라..
왜 A와B의 비니지스에 아무관계도없는
B대신 십자가에 못박힐 예수가있어야만
A는 허가를 하는건지...
A만을위한 갑질이라 생각된다..
B를 못믿고 B의 신용이불량하면 B에게
허가를 안해주면 될것을 그렇게되면
자기들 영업융통이 안되니 B를 허가하되
잘못될경우를 A만을 위해대비한다는게..
거참 ~~~~잘 모르겠다..
(근데 이미 연대보증제는 많이없어졌다네요)

저거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관계를 끊고 싶은 친구에게

보증서달라고 지금많이 힘들다고 

해보세요


자, 이제 당신이 싫어한 그친구와의 관계가 깨끗이 끝났습니다.


간단~

???: 친구야 너가 그렇게 힘들었다니! 
        내가 보증 서줄게!

나: 네???????

보증이란 ㅈ 같은 건 누가 만든거야 대체

보증은 부모자식간에도 해주는게 아닙니다.
진짜 보증 서달라는것은 "나대신 살해당해줘" 라는 말입니다.

보증. 돈빌려달라는 놈치고 갚는놈 못봤다. 그리고 빌려달라는 놈들 입장을 잘 생각해보라. 없으면 모으던가 벌던가해야되는데 빌려달라는 놈 입장을 생각해보자. 잘 갚을거같은 분들은 예초에 돈 빌려달라는 말을 하지도 않는다. 돈 빌려가는 놈들 다 개객끼... (빌려준돈만 1억 넘는사람임)

차라리 니 주머니에 없어도 니 삶에 극히 무방한 돈이 있다면... 그건 빌려준다해도..

보증은 서지 마라

그래서 친구사이에 보증을 안서주냐 라고 말하면 친구사이에 보증을 서달라는게 말이 되냐 라고 반박하시면 되요. 

10여년 전 제가 초등학생일때도 보증 서면 망하는 말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거 모른다면 말이 안되죠.

심부름센터 써서 장기팔아버릴것같아요. 셋다.

아니 그래 왜 본인이 사업을 하는데 남이 책임지고 보증서줘야하나? 수익의 10% 띠어줄 수 있나?
생명수당 같은거~ 안되면 내가 죽은격이니

ㅇㅈ 지가 돈벌려고 하면서 친구팔이

고등학교때 학교에 쫒아와서
어떤애 머리끄댕이 잡고 질질 끌고 가는 아줌마랑 딸 봤었는데..
알고보니 빚쟁이자식..

보증서줬다가 빚떠안아서 그 아줌마 남편이 쓰러져서ㅡ
죽기직전이랜다.. 

하루아침에 남편이랑 아빠 잃었으니
그 모녀도 칼을 갈고 쫒아왔겠지만
애만 불쌍...

빚이라는 참 여러사람 사지에 몰고가는 것 같음
돈 무서운줄 알아야지....

나도 안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