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짠하네..

퇴근이당

불쌍해..

종교로 이해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다.. 미개한 종교.

도대체 왜 미개하다는겁니까? 수녀나 사제들 복장도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나요?

배트맨 : 망토를 벗었는데 망토가 꿋꿋히 서있다...

아들 : 아빠 저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짓해

에효 ...
무슬림이 뭐길래 자식새끼 안고 바다도 못들어가네...

그르게요...

있긴 있군요....

한국에서도 시부모랑 같이 휴가가는 며느리들이 짠했는데 저 동네는 가족끼리만 가도 짠하다.

어떤 시어머니냐에 따라 다를것같은데요... 시어머니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요새 느낍니다ㅠㅠ

이번 2박 3일 간 시부모님과 휴가를 다녀왔는데 딱 한끼만 밖에서 사먹고 나머지는 다 펜션에서 해먹었어요.. 요리는 제가 잘 못하니 시어머니가 보조로 써주셨고, 설거지는 오롯히 제 몫이였구요. 
잠도 늦잠자면 눈치받아서 일찍 일어나야하고 
낮잠은 생각도 못했어요.
남편은 늦잠을 자도 낮잠을 자도 시부모님이 깨우지 말라고 하셔서 뻘쭘해도 그냥 있었구요 ㅎㅎ 
시부모님이 기독교라서 평소 가지도 않던 교회를 휴가지에서 갔어요 ^ ^ㅎㅎ 
시어머니께서 마지막에는 휴가때 남긴 음식들은 다 싸주셔서 결국 집에서 절반은 버린듯 해요.
솔직히 시부모님이랑 가는 휴가가 며느리에게 휴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에고 ㅜㅜ 간만의 휴가셨을텐데 힘드셨겠어요.

괜찮아요. ^^  
그래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가끔 보는데 저정도 못하겠나요. 시부모님을 만나면 제 선에서는 최고로 맞춰드립니다.
다만 며느리인 제 입장에서는 휴가간 기분을 못느꼈을 뿐이예요. 시어른들과 휴가는 가끔 가면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평소 결혼생활은 행복한 편입니다. 
아직 미혼이시니 조심스럽게 말씀드릴게요.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하시는 것도 한번 사는 인생에 후회 없을것 같아요.

넵 감사합니다.
저도 좋은사람이 생기면 좋겠어요.

저 이번 12박13일동안 휴가갔다왔는데요.. 식구 9명이서 5끼정도만 사먹고 다 동서랑 저랑 다 집밥해먹고 설겆이하고 간식챙기고 그랬었네요.. 그렇다구요.. 그래도 동서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맙소사......13일이나..

힘내세요.지인분은 남자가 재혼에 어린딸이둘있었는데 시부모님+애둘 신랑 이렇게 다같이 신혼여행 갔다 온 사람도 있습니다 ㅠㅠ

다음휴가는 친정식구들과 가시면 되겠어요. ^^

친정식구랑 가도 다 여자들만 일해요..저희 가족은 이모들과 함께 친정 식구가 많이 모였거든요. 사위는 힘쓰는 일 조금 도와주고 티비보고 앉아있고(그나마 누워있진 못하네요ㅋㅋ) 요리도 후식도 설거지도 엄마 이모들 몫...그래도 비교적 외식으로 많이 때우는듯ㅎㅎ

시부모님에 따라 다른 듯 해요ㅠ
저희도 시부모님 기독교인데 휴가갈땐 무조건 교회 안나가셔요. 새벽기도도 하시는만큼 절실하시구요.
팬션에서 먹으면 손많아진다고 거의 항상 밖에서 사드세요
팬션에서 먹는건 거의 간식이나 후식.
아침은 나가서 먹는게 힘드니 아침은 각자 집에서 싸온 반찬들로 대충먹어요. 저랑 남편은 따로 방을 잡아주셔서 편히 자게 해주세요. 저희에겐 어린 딸 아이가 있는데 아기보느라 힘드니 아침은 본인이 차릴테니 늦잠자라고 하세요. 아침 안먹을거면 안먹어도 된다고하시구요.
아이때문에 일찍 깰수밖에 없는 저희는 아침은 먹는데 설거지 본인이 하신다고 전 좀 쉬라고 하세요. 한것도없는데ㅎㅎ 그럼 전 어머님 쉬시라고하고 제가 설거지하는데 그마저도 옆에서 도와주시면 제가 아기랑 놀아달라고 부탁드려요. 어머님이 저희 딸이 첫 손녀라 너무 좋아하시거든요. 밖에서 밥먹을때도 본인 수저 뜨기전에 본인은 배안고프다며 아기 본인이 먹이겠다며 극구 아이 떠먹여주시고 제가 다 먹었다고하면 그제서야 한술뜨시는 저희 시어머니예요. 결혼전 엄마와 딸처럼 지내고싶다고 하셨는데 제가 어떻게 친정엄마랑 시어머니를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냐며 부담스럽다고 돌려말한적있는데 이젠 저도 모르게 엄마소리가 튀어나올만큼 엄마같은 분이셔요
결혼한것중 가장 잘한게 좋은 시부모님을 두었다는 점 같아요. 시부모님에 따라 휴가도 진짜 휴가냐 아님 체력훈련이냐에 달라지는듯해요ㅎㅎ 댓글쓰신분은 너무 힘드셨겠네요..ㅠㅠ 남편데리고 친정집하고 같이 여행가셔요ㅎㅎ

진짜..... 그와중에 남편분은 뭐하셨다요 ㅠㅠㅠㅠ 사먹자고 우기기라도 하시면 좋으련만 ㅠ 차라리 히잡 입고 서있는게 편할뻔

그건 시부모들마다 다른거같아요.

다른 남편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쓰니님 같은경우가 절대다수라 생각을 하고 저는 아얘 처가집만 갑니다. 1년에 처가집 10번에 저희집 1번 가지요. 올 여름휴가도 처가집이랑만가고 저희집은 안가구요. 그러니까 세상 평화롭네요. 참고로 전 일산에 있고 처가는 포항, 저희집은 청주인데도 포항만가요 주구장창. 저희집도 이런 제 맘을 아주 잘이해해줘서 오라고도 안하고 일산집에도 며느리 불편하다며 안오세요. 제 생각은 그냥 남편하기 나름이고, 사실 저도 제가 혼자 좀 씁쓸하지만 결혼생활은 아주 평화롭습니다. 아내분들은 저같은 남편보면 무슨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혹여 저처럼 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시진 않으실지...씁쓸씁쓸

양보를 많이 해주셨네요 그 용기에 박수드려요!

정말 배려많은 남편분이시네요 ㅎ.ㅎ
다들 대단하다 생각할거에요

왠지 시부모님도 좋은분일거같은 느낌이들어요

대단하세요. 하지만  너무 한쪽만 배려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서로 행복하자고 한 결혼인데... 대화를 통해 본인도 조금만 더 배려받시길..

시댁도 시댁나름인듯 합니다.
싱글와이프보니 남희석 부인은 시댁으로 쉬러가던데요ㅋㅋㅋㅋ
제와이프도 시댁와서 맨날 늦잠자고 낮잠자고
그냥 편하게 쉬는걸요... 저도 처갓집가면 마냥 편하구요ㅎ

케바케..전 시부모님들 좋아해요 존경도하고 
같이 여행가는것도좋구요
암튼 드물게 좋으신분들도 많이계셔요

신이시여...

엄마....

??? 쓰는 걸 뭐라한게 아니라 즐거운 가족여행에서 혼자 소외당하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대우가 부당하다고 느껴서 비판이 나오는 거예요.

원인을 종교적인 측면에서 밖에 찾을 수 없으니 해당 종교이야기가 나오는 거고요.

문화의 상대성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게 절대 인권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