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마저도 감내하는게 떠나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군대는?

저정도 머리와 스펙이면 다시 돌아와서 무엇을 도전해도 자기 자리를 잘 찾겠지. 그냥 평범한 나같은 사람들에겐 긴 공백으로 남아 취업조차 어려워질 수 있지. 부럽다 똑똑하고 용감하고 잘생긴 청년.

대치키즈 = 금수저 or 은수저

그리고 서울로 돌아온 저는 이런 커리어를 보여주는 이들과 같이 학교 졸업과 함께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 입사합니다. 하지만 대기업도 저를 만족시키진 못 했습니다. 그냥 아버지 회사에서 경영 후계자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서민 코스프레는 여기가 한계인가 봅니다. 내가 그땐 피곤하게 왜 그랬나 몰라... 아버지 회사도 좀 아니다 싶으면 그냥 경영은 다른 분들 시키고 교수나 해야겠습니다. 내 책 많이 사줭.

그냥 군대 가면 될 것을 호주에서 비싸게 배웠네. 남학생 대다수가 녹초가 되도록 개고생하고 월급 몇 만원에 자유를 강탈하는 감금생활을 하게되는데.

도련님 노동자 코스프레 잘 봤구여

긴글은 잘 봤는데...그것도 그나마 베이스가 탄탄한 집이나 가능하지....대학가도 등록금알바하기도 벅찬 젊은이들한테...뭐 가치관 흔들린다고 유학가는 럭셔리함을?보통의 95%학생들은 학비와용돈걱정하기 바쁘고 취업도 버거운데 잘사는집 도련님의 투정이 뽀록터져서 잘풀린걸 마치 남들도 다 할수있다고 말하는 신명나는 개소리로 들리는건 저의 착각인가요?

네 착각인거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이 도중에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시도를 할 생각을 잘 안하는거지 모두가 그렇게 돈에 억눌려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간다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마음만 먹으면 못할게 뭐가 있나요
저 사람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서 저렇게 자기 스스로를 찾아서 떠난다는 것이 멋지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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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제성장률 3.1%, 올해 예상 3%입니다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여유롭게 살아가기 힘들다는것은 당연합니다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렇다고 워킹홀리데이 자체를 못갈정도로 빡빡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거에요.

작년 대비 증가율을 말씀드린 겁니다

1996년도 경제성장율이 7퍼센트대

지금은 3년동안 2퍼센트를 벗어나지 못하죠

GDP는 말할것도 없고

워킹못갈 정도로 빡빡한 정부지원금에
크게 의존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20여년전 IMF도 오기전의 경제성장률이 왜 언급되는지는 알길이 없다만..
2016년엔 2퍼대가 맞지만 17년엔 3.1퍼가 맞습니다
자세한 데이터는 구글을 참조하심이 어떠신가요?
1인당 GDP도 검색해보시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잘살고 있다는 것을 바로 보실 수 있을거에요

그 잘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아닌게 문제죠

서민들에겐 그런말씀 못하실겁니다
최저시급 올린다는식의 돌려막기는..
최저시급올려서 가장 피해보는 사람이
누굴까요
치킨집사장님 음식점주님은 서민이
아닌가요?
저희나라는 자원이 없습니다.
관광자원이나 석유가 풍부한게 아니죠.
'인적자원'이 현 경제상황의 주 자원입니다.
학교에 학생이 몆명이라구요? 저희나라
경제가 빈말이라도 좋다고 할 순 없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치적인 글은 조심해야해서 자세힌
못쓰겠지만 미국과의
상황이 어떤지는 아시죠..?

자꾸 논지를 벗어나시는데....

워킹홀리데이 떠나는 사람들 보면 생각외로 상황이 좋지않아 정부지원 받고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본인이 힘들어서 못가겠구나 생각하신다먼 그렇다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생각이 다른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네 가치관의 차이가 있고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던 그것은 자신의 책임안에서
누리는 자유이기 때문에 그것에 관해선
절대 잘못되었다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타인에게 그 생각을 강요하는

(가령. 너는 돈없다는 핑계로 여행을
안간다고 하는 건 바보같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 밖의
타인의 책임속 자유를 침해하는 언행을
합니다.

그러한 언행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않고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거죠.

왜냐하면 이것은 어떤 것이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 각각의 라이프스타일 또는
가치관인 문제인데 특히 이 논점에 관해서는
사람들이 쉽게 여행을 반대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쉽게 가르치려 들더군요

이러한 언행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행 좋아합니다.)

저의 말 중 어느부분이 상대방을 무시하고 가르치려고 하는 말인지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이 책 저자가 잘 사는집에 좋은 대학을 나온사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이었어도 이런 대화가 오고갔을지 생각이 드네요

첫 글에 마음만 먹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하셨지 않나요?

마음먹어도 돈이 있어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카이스트나온 것이 아니라 경제상황이 어려운
사람이 저런 여행을 갔다고 가정했을 때라고
해도 그 여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사람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부기씨는
같은 글을 올렸겠죠?

아무튼 제가 잘못했슴다 그만 자고싶내요 (도망)

이야 그걸 또 무시하고 가르치려는 발언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오늘 또 알게되네요~! 역시 세상은 참 넓다는걸 하루하루 깨달아요^^
좋은밤 보내세요~ 굳나잇....☆

경제성장률은 그저 성장률일 뿐입니다. 그게 경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초등학생이 일년에 10센티씩 키가 큰다고해서 서장훈씨보다 큰건 아닌것처럼 경제성장률은 7%정도 하는 캄보디아가 우리나라보다 국민경제가 나은상황은 아니니깐요.

학비와 용돈걱정하는 학생들이 95%? 그건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자면 ㅎㅎ 카이스트 갔더니 남들이랑 별다를게 없어서 책하나 내고싶어 사서 고생좀 한거같은데 ㅎㅎㅎ 저정도가 그렇게 책낼 정도 인가요 ㅎㅎ

더 삐뚫어지게 보자면

내가 대치동키즈로 공부는힘들었지만 나름 있는집이었기에
인생을 편하게 자랐다는점을 상쇄하기위해 바나나농장에서 고생한 이력추가하여 강조한느낌 사실 저정도집이면 세계일주 부모님돈으로 충분히갈수있는데 그렇게 책쓰면 안팔리겠죠

왜 이렇게 다들 삐뚤기만 하신지...

삶에 너무들 찌들어서들인지,
상대적 박탈감 때문인지,

'그저, [작은작은작은작은 변화]들을 시도해보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한번한번한번] [생각생각생각] 해보는 건 어떠세요?'
가 주 골자인데...

메시지 자체는, 나쁘지 않다 보는데,
작가의 출신지역이 대치동이라 이러들시는지...

글쓴이가 꼭 흙수저 출신이어야만,
메시지에 공감하고,
그 의미가 전달 될 수 있는지...

금수저 출신들의 인생에선,
배울점이 없는건지,
오로지, 개룡인들의 저서에서만,
배움을 얻을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수저 색깔이 탁하든, 눈 부시든,
메시지 자체는 나쁘지 않다 생각하여,
청개구리짓(싫어요 테러 죄송합니다.꾸벅)
하고 갑니다.

삶에 찌들어서, 상대적 박탈감 뭐 그런 이유가 다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느끼는 바로는 결국 인지도를 올려서 그 스토리를 팔려고 하는 것에 가장 큰 거부감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특히나 ‘있는 집 자식이’, ‘모든 특권을 누릴 수 있은 환경에서’, ‘해외여행으로’(본인 스스로 고생해서 벌었다고는 하나 그 노동이 공감 받지는 못하죠. 생계를 위해서 가 아니고 마치 돈 많은 사람이 인생 경험 좀 해보겠다고 잠깐 해보는 일같은 느낌이니까, 어떻게 보면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는 모욕적일 수도 있죠),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다’라는 플로우는 아무리 좋은 얘기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공감 얻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누가 해외여행 안가고 싶나요. 알바 열심히 해서 가고 싶죠. 인생의 의미 찾고 싶죠. 근데 하루라도 더 빨리 돈모아야 하고 일 년이라도 먼저 경력을 쌓아야하는 현실에서 무작정 배낭만 들고 세계로 떠나는, 낭만적으로 포장되는 방식이 반발감을 불러일으키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다를 수도 있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자기계발서에서 느껴지는 거부감도 비슷한 맥락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비슷한 일례로 친척 동생 중 하나가 네팔 봉사활동 다녀오고 얘기한게 있었는데, 그 친구도 나름 엘리트 코스 밟고 중산층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거든요.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구요. 다만 제가 그 친구 얘기를 진심으로 들을 수 있었던건, 그 해외에 갔던 일화를 대단한 고생이나 경험담처럼 부풀린다음 깨달았던 걸 얘기한게 아니라 그 부분은 최소화하고 본인이 결론적으로 느낀 부분에 초점을 맞춰 얘기해서 였어요. 그리고 인생의 거창한 깨달음을 얻었다는 식이 아닌,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랄까 약간 해탈한? 느낌이더라구요. 원래도 착한 아이였지만 좀 더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을 알게된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렇게 되긴 힘들 것 같았지만 좋아보이더라구요. 뭐 그걸 ‘너도 이렇게 해!’라는 식으로 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인생에 대한 얘기하다가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정도의 느낌이었구요. 물론 그렇게 되고 싶죠. 성자를 보며 나도 그렇게 평안하고 싶다 생각하는 거처럼요. 하지만 쉽지 않은 거잖아요. 요새 대한민국 청년들이 염세주의적,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건 맞아요. 하지만 그 근본에는 자본주의적 박탈감이 가장 크죠. 부모님이 시키는대로 기계처럼 살아서 자신이 할 일을 못찾아 오는 그런 우울함과는 다른 범주인 거에요. 생계에 대한 불안, 모두가 안락하게 누리는 것들을 내가 똑같이 누리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패배감, 우울. 그런 사람들에게 이 메세지가 과연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요?

장문뭐냐 ㅋㅋ 두줄읽고 바로내림

결론은 같은 노동을 하고 같은 삶을 살더라도 깨어 있으라는 의미인듯

책 팔아먹기 위한 큰 그림

시급 높은 나라가서 노가다로 번돈으로 세계여행 했습니다.
이게 책까지 낼정도로 대단한 일인가? 직장 생활해서 번돈으로 여행적금 들어서 2년에 한번꼴로 해외여행으로 여러나라 찍고 오는게 더 나아보이는데?
언제까지 세계여행이 인생의 대단한 목표인양 하는 시대인가? 겁나 글로벌한 시대에 말야.
그럼 세계 최고 성공자들은 스튜어디스들 아냐? 쟤보다 더 외국 많이 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