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어디부터 써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제가 초6때 혼자서 미국유학 온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반년뒤면 저도 성인이네요 ㅋㅋ
때는 바야흐로 6년전 첫 개드립을 시작했을때
매일아침 사과쥬스 마시고 똥싸면서
제목에 “스압” 이라고 되있을때나, 게시물을 읽고 났는데 페이지가 2번째로 가있엇을때 묘한 쾌감을 느꼈엇죠.
메달도 꽤 여러번 따보고, 허세도 부려보고, 대댓글도 달아보고,,, 만번째 게시물이였나?? ㅎㅎ 그때 개드립님이 감사하다고 케이크 사진 올린것도 기억나네요
여러가지 사건을 보면서 인생교훈도 얻엇고 (고튜더XX 사건, 친목사건, 새드립님 사건, 버그 등등)
가끔 개드립님 소환! 혹은 똥꼬 보여주세요 라고 하면 “뾰로롱” 이라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신혼여행을(?) 가셨었던 개드립님도 이젠 제 오랜 삼촌같네요 :) 제 북마크는 터질랑 말랑 하지만요 ㅋㅋㅋㅋ
이제는 새로운 유저분들도 많이 오셔서 가끔은 조금 으쓱할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위해 잠시 개드립을 접기로 결심했습니다 허허 많이 아쉬워서 잊어버린 비밀번호도 다시 찾았어요 저도 내년이면 앞에자리가 2가 되네요:)
저만큼 옛유저분들도 새유저분들도 모두 즐똥하시구 개드립 정말 제 오랜 추억이 담겨있어요 10만번째때 딱 맞추려 했지만 조금더 빨리 공부에 전념하려구요
감사합니다! 6년동안 울고 웃엇어요 :) 치질 조심하세요 사..사랑 흐압 니 돠 개드립님 ㅎㅎ 19살 소녀팬 올림

글 초반에 똥얘기와 닉네임을 보고
남자라고 생각했네요
편견으로 똘똘뭉친 아재가 되어가나봅니다 ㅠㅠ

잘생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