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네로는 파트라슈와함께 추운겨울 배고픔을 못이기고 성당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루벤스의 그림을보면서, 그리고는 천사들이 내려와 하늘로 데려가는데, 신이 있다면 천사가와서 데려갈게 아니고 좀 현세에 도와줬으면 어땠을까하며 신은 결국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신은 인간세상에 관여 안해요. 왜냐면 인간이 살려고 신의 밥을 어기고 인간의 법을 만들어 살고 있거든요.
그래도 신은 인간을 미워하지 않아요. 신이 할 일은 인간들을 지켜봐주고 자신의 품에서 편히 쉬게 해주는 걸이 다 이죠.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인간에게 손을 댈수가 없어요. 그들이 하는 모든 선택을 존중해주고 지켜봐줄 뿐입니다.
마치 해외에 있는 부모님이나 자식이 아프다는데 도움 줄수 없는 고통을 인내 할수 밖에 없는 것이죠.
신을 믿어서 행복해지고 천국 가는게 아닙니다.
신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 신을 봐주고 믿어준다면 안식과 구원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신은 누군가의 배고픔을 채워주지 않습니다.
마음을 채워주지요. 더이상 현세에 살수 없는 저 둘을 하나님이 보듬고 데려가 준 것 입니다.
현세에는 고통 받고 버림 받았어도 하늘에서는 어느 하나 아프지 말라고 행복하라고 말이죠.
이건 그냥 하나님이나 종교 이야기가 아닙니다.
믿든 안믿든 행복할 것이다 행복했으면 한다 그리고 다시는 저런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인간 사회에 전달되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나 성경 안믿어도 됩니다.
다만 모든 종교는 올바른 종교는 당신을 사랑하는 신이 존재하니 당신은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해라. 단 남 아프게 하지 말고 피해주지말며 안그럼 지옥간다 라며 양심에 빗나가지 않게 질서에 빠져나가지 않게 더 좋은 세상에서 인간들이 사랑받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기독교는 미워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이란 말에는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천지창조 예수 이런것 다 안믿어도 됩니다.
단 성경에서 말하는 이렇게까지 위대하고 이렇게 까지 희생하면서 사랑한다 말해주는 존재가 있다. 그러니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난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이니 사랑으로 가득찬 아이이니 사랑받고 살아라 아프지 말아라 라고 어떻게든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성경도 코란도 불경도 모두 인간의 행복과 구원을 바랍니다. 그리고 그 끝은 사랑을 말합니다.

얼마나 특별한 존재이고 사랑받는 존재 인지 어떤 종교책을 읽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읽지 않아도 알겠지만요. 어머니가 성경이고 불경이며 코란입니다. 사랑하는 반려자가 성경이고 불경이며 코란입니다.
얼마나 특별한 존재이고 사랑받는 존재인지 알게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살려주고 배채워주는 기적을 행하지 못한 것 또한 그분의 뜻이고 가혹하지만 예수님의 고통과도 같이 그러한 행위로 지금까지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 졌습니다.
저 이야기도 앞으로 계속해서 전해져서 굶주린 아이가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경각심을 느끼는게 하나님의 뜻 아니였을까요. 제가 어찌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겠냐마는 분명한건 우리 모두가 사랑받고있고 아프지 않길 바라며 언제고 응원해주고 있다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 같은게 아닌

제목학원 중에서 우유통을 들고 파트라슈를 보며
"아직 일어나네 파트라슈"를 잊을 수가 없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