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다보면 새로 산다는 생각 못합니다 저도 마트에서 피 흘리면서 죽어가는애 너무 불쌍해서 죽기라도 편한곳에서 죽으라고 데려왔는데 저랑 지낸지 6개월째 아직도 가끔 설사하지만 그래도 많이 건강해져서 제 목소리 손 기억하고 부르면 쪼작쪼작 쫓아오는것이 얼마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지 몰라요 매달 병원비와 사료값을 20만원씩 잡아먹는 아가지만 그래도 데려온거 후회안합니다 장례도 치뤄줄거에요 수명짧은 생물이라 몇천원의 얼마안되는 생명이라 이해못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정이 너무 들었습니다 이제 단순한 쥐가 아닌 제게는 가족이나 다름없어요


병원비보고 우리집 햄이 생각나서 적어본 두서없는 글이었는데 이렇게 공감해주시고 금장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입양가가 매우 낮은 작은 생명이라 제가 거금 쓰는걸 이해 못 하는사람들도 주변에 있었거든요 저더러 사서 고생한다고ㅋㅋ 그래서 다른 생각도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개드립에는 따뜻한 분들이 정말 많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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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명 푸딩... 수술이면 저정도는 합리적인가격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