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실화임

군예산이얼만데 중간에서 얼마나 쳐묵으면 훈련병들 퐁퐁하나못사주고

저래놓고 누구 탈나서 실려가면
군인정신 부족한놈 나약한놈 취급하면서
내다버리는게 우리나라 현실 입니다

다시 또 또 다시 생각해도 전쟁나면 참전할지
고려해봐야할 헬! 조! 선!


+)
전에 산불 났을때 지원나간 국군장병들
길바닥에서 전투식량으로
식사하는 사진이 육군 SNS로 올라왔었는데
그 때 옥의티가 발견된게

'장구류랑 방탄모를 벗기지 않은채로' 먹여서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받았습니다
늘 그랬듯이 국군장병들을 위한게 아닌
그저 보여주기식 홍보라는게 들통남

요즘은 아프면 바로바로 외진가능한데.... 아프다고 뭐라하지도 않음 아픈게 장땡임

아프면 외진가는건 당연한거고
외진 정말 갈거냐고 눈치주는 분대장이 개ㅅㄲ임

훈련소때 생각나네요 마지막주에 심하게 감기걸려서 밤에 응급실 가는데 열이 38도 넘었고 차타고 사단안에 응급실 가니 접수받는 인간은 대놓고 짜증내면서 온도계 바닥에 던져주고 알아서 재라고 하고 의사라는 자식는 당직인데 처 자다가 기어나와서 짜증내고 좀 참으면 안되냐 왜이렇게 지x이냐 내놓고 무시했네요 진짜 쓰레기자식들 그리고 px병은 싸가지가 없었죠

가슴 아픈 상황인건 이해 가지만 그 야밤에 의무병이나 군의관이나 오고 싶어 온 군대가 아닌데 어떤 보상도 없이 야간에 또 일 하라고 하면 당연히 짜증 날텐데요 일 잘하고 좋은 서비스를 개인의 인성에 기대는 군대치고 당직이라도 군의관이 38도 정도의 열로 진료를 봐 준것 만도 운이 좋은 편 같습니다.

고려를 뭐하러합니까 윗대가리들 다도망가고 없을건데. 전쟁나서 바보되봐 누가알아주길해 보상이나오길해. 지금 참전용사들 사는거보면 암담합니다. 돈이없으니 항상 참전용산데 혜택없느냐 이런거물어보시는데.. 짠해요진짜

그렇게 나라 뺏긴 민족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의무교육만 받아도 알텐데.. 이런 글에 비추가 하나도 없네. 조상님 중에 누가 돈받고 대우받고 싶어서 독립운동하고 나라 지켰나요?

식판을 뻘래비누로 닦기도 하지만 군에서 경험했던걸 2가지 썰을 풀자면 훈련하다가 빡시게 하니까 목말라서 강물 드링킹했고 훈련나갔다가 온몸이 새빨간 30센티 지네가 텐트안으로 들어와서 자다가 다 튀어나간 기억도 나고 천막깔아주고 큰 다라이에 물받아 놓고 단체 목욕 시켜서 혹한기 때 야외 목욕 했었네요 뭐 지나고 보니 중대장 아니 대대장 멱살 안잡은게 용하네요

전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이렇게 증거가 많고 증인이 많은 더럽고 추악한 짓들이 해결이 안되는게 이 사회가 썩었다는게 느껴짐. 이걸 드러내고 후벼파네면 분명 보복과 불합리함이 따라오겠죠? 방산비리가 조 단위가 넘어가는게 눈에 보이는데 해결 할 수 없다니... 돈 있으면 이민간다는 말이 나이 먹을 수록 공감되고 저도 그렇게 변해갑니다. 화가 나네요.

ㅋㅋ 맞는말씀이신데 돈많으면 보통 이민생각 안들죠..

응 3가지

강물이랑같이 지네 마셨다는줄 ㅜㅜ

빨래비누를 수세미에 비비면서 거품가득한 바케스 통을 들고 있던 이등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펀지도 지우개만한것...

수세미쓰셨네요 ㅎ 좋을때갔나보네요
스펀지밥으로 설겆이 10초안에 닦고 고참이 검사하고 국물묻어있음 다시 닦고 ㅋ
짬좀차면 가위바위보해서 몰빵설겆이 하기도 하고

늦가을쯤만 되도 온도 영하로 떨어져서 스펀지는 이미 벽돌처럼 굳어져있고 맨손으로 얼음물깨서 빨래비누로 설거지했었죠...겨울되면 다들 손에 기름독 올라서 퉁퉁 붙고 갈라지고 그 흔한 바세린도 귀해서 고생했었는데 다들 똑같죠 뭐...625때 아니고 04군번 입니다...

물로만 닦았는데....23사단

뭘새삼스레..
625때 수통도 뜨거운 물로 헹구면 소독 끝인데
예산을 얻으면 뭐해...

재대할때까지 보급한번나오는 세제말곤 죄다 빨래비누

그나마 스텐식기면 잘 닦이기라도 하지.... 프라스틱식판 써보신 분? 그건 기름기 묻으면 닦이지도 않아요. 겨울철에 프라스틱식판에 임연수어찜 담았다가 버리고 식판닦으러갔는데 다 쭈그러진 지우개만한 스펀지에 온수마저 안나오면 진짜 돌아버림.

혹시 막사안?? 자살이라 쓰고 타살이라 읽는다???

응아??

저는 노린재....
1자 통으로 된 80년대 막사 썼었는데, 티비가 잘 안나오길래 막사 밖에 나가봤더니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스카이라이프 안테나에 노린재가 빽빽하게 앉아 있더라구요. ㅋㅋㅋ
에프킬라 퐈이어건 모드로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잡는 과정에서 생활관 내부로 많이 유입도 되었구요 ㅋㅋ

군대 ㅅㅂㄹ...군대때문에 자식발톱 계속 뭉게져서 남. 사타구니 습진 걸렸고 만성됨.
등짝 백반증 생김. 식중독 처음으로 걸려봄.(세숫비누로 식판쳐닦아서). 처음으로 열사병으로 기절함.
나름 몸튼튼해서 잔병치레없고 살성이 좋아서 치료도 빠른편이었던 사람이고 군에서 외진한번 안나가봤는데 단 1년10개월간 저렇게 잔병치레 많이 겪었음.

열사병은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까지 갑니다
응급환자로 열사병 진단뜨면
바로 응급외진 후송인데
언제 어디서 근무하셨었나요?

응? 일사병이었던가요 그러고보니 열사병 일사병 따로 있는건가싶네.
포병운전병이라 운전만 해주고 쉬는 다른 수송부소속 운전병이랑 달리 포병중대소속이라
배차는 90빠센트 작업배차. 여름에 에어컨도 안나오는 달궈진 포차몰고 적재함에 중대원들 태우고 마사토 푸러가서 햇빛 쨍쨍히 맞으며 마사토 삽질후 또 달궈진 운전석 감옥에 승차하고 중대진입로가서 마사토내리고 운전해서 또푸고 내리고 계속 반복하다가 뭔가 심히 어지러워서 인솔장교놈에게 얘기했는데 그놈의 뺑끼쓰는거 아닌가 이새키? 이런표정과 또 운전병은 대체하기 까다로워서 나를 계속 작업시켰음. 결국 삽질하다가 순간 쓰러지고 비실대며 일어나서 구토. 그때서야 나 부축해주면서 중대로 내려가고 대대의무실3일 입원. 증상은 어지럼증. 구토. 이게 운전하는데 산을 타야해서 난이도 개헬이었는데 뜨거운 햇빛 맞으며 뜨거운 철판안에서 온신경 집중해서 운전하고 바로 내려서 햇빛 맞으며 삽질하고 이랬던게 문제였음. 작업하고 그 햇빛 바로 맞는 적재함 타는 중대원이 너무 부러웠음. 쟤들은 이제 신경끄고 그냥 탄채로 바람이라도 맞으니까.

군대에서 외진은 안가봤고 2번 의무실 입원했는데, 또 한번은 저녁밥먹고 잘놀다 저녁점호할때 서있는데 갑자기 구토기운 올라옴.
뭔가 심하게 잘못됨을 느끼고 당직사관놈한태 토할것 같다 얘기했는데 또 아니 이제 마지막 점호하고 디집어 잘낀데 귀찮게 뭐여? 이런표정으로 조금만 서있으라함. 결국 그얘기 듣고 10초뒤 토올라와서 다 제끼고 화장실 뛰쳐나가다가 정수기에 히드라처럼 토 뱉고 화장실행. 위를 뒤집어 꺼낼듯 토하고 입원.
그때 저녁음식이 문제였던것 같은데. 나랑 같이 식중독증상으로 같이 입원한 애들이 4명있었음. 우리중대 나1명 타중대에서 3명. 그후로 조치된건
식판 닦는데 분대장급 한명이 식판검사ㅋㅋ
타임비누로 식판닦는건 변화없음ㅋㅋ

3월11일에 입대한다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논산훈련소 30연대 12중대였습니다.

27연대,28연대,23연대는 신막사로
샤워장,목욕탕,화장실 새시설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막사는 8명이 사용가능한 침대로 바뀌었고
밥은 맛없습니다.

30연대는 현재 침상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군식인거같은데

모든 곳에서
식판닦을때 사과퐁퐁 쓰고있습니다.
빨래비누 안씁니다.

잉? 제대하신건가요

예전엔 빨래 비누로 식판세척 했었어요.

난 자대에서 페리오 치약 하나로 화장실 대변기 소변기
바닥까지 다 청소했었는데..
죽어라해도 깨끗이 못한다고 ㅈㄹ
행보관새.끼 락스라도 하나 사주면서 갈구면 말도안하지.

침상 바닥까지도 닦았죠..ㅎㅎ
근데 치약쓰면 바퀴가 안꼬인대요

우리나라가 참전용사에게 보상이 짠 이유는 실질적인 전투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임...미국처럼 우리도 365일 전투를 한다면 사기진작 차원에서라도 분명 보상이 어마어마했을거임 하지만 단순히 전쟁 억제력을 위해 보유하는 병사들이라 평상시 전투로 인한 병력손실이 전혀 없고 오히려 사고, 자살이 더 많은 수준이니 결국 당장 눈앞에 보이는 사고들을 막기위한 수준의 대책들만 내놓고 말아버림
애초에 우리나라가 군인에 대한 예우를 바르게 해준다면 사고, 자살 등의 불미스러운 일은 현저히 줄어들텐데 안타까움...

국가유공자가 아닌
참전용사라함은 진짜 전투를 치루신 분들 아닌가요?
훈련받다 부상으로 받는 국가유공자 말구요(물론 나라일하다 불필요한부상을얻었으니 유공자인것은 맞습니다. 다만 참전용사가 더 고귀하시다는뜻..)
진짜 전투치루신분들인데...

39사단에 19년 3월 18일 입소한 사람입니다
저희는 퐁퐁가지고 닦았습니다 후후

전 훈련소에서 따뜻한물 한컵 주면서 기름진곳은 그걸로 닦고 나머지는 걍 물로 닦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