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엄마가 보여준 최고의 사랑.jpg

o알파카o2019.08.06 18:57
엄마 보고싶음..
엄마 엄마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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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성형미인2019.08.06 19:08
대단하네요 전 애가 아프면 제가 더 당황하고 속상해서 눈물만 나오는데 언제쯤 저 분의 엄마처럼 강인하고 지혜로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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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김개미2019.08.06 19:14
멋진 아들 아니면 딸로 기억될테니 혹시 상처받는 생각

하지 않으셨음해요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 만나며

지나온 사람들에게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나 본인이 멋진일을 했었는지

잊어버리고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그냥 스스로

칭찬해 주기고 기운 차렸으면 해요

오늘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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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알파카o[수정] 08-06 18:57 19.08.06 18:57
엄마 보고싶음..
엄마 엄마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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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김개미19.08.06 19:14
멋진 아들 아니면 딸로 기억될테니 혹시 상처받는 생각

하지 않으셨음해요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 만나며

지나온 사람들에게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얼마나 본인이 멋진일을 했었는지

잊어버리고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그냥 스스로

칭찬해 주기고 기운 차렸으면 해요

오늘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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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알파카o[수정] 08-06 19:48 19.08.06 19:45
감사합니다..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눈물이 반짝 하네요ㅎㅎ

11년도에 떠나셨으니 벌써 8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전 결혼도 하고 한 가족의 가장이 되었지만
가끔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ㅎㅎ
아내가 있어도, 엄마에 대한 공허함과 그리움은 아마 평생 채워지지 않을 듯 합니다.

동영상 많이 찍어놓으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
사진 몇 장으로 그리움을 달래긴 힘듭니다..
엄마 목소리가 이제 가물가물해져서 슬퍼요..
다들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셔요^^

노을의 그리워그리워 들으면 아직 오열하는(37세,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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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귀두캔디아달콤해19.08.06 19:19
엄마 돌아가셨나요?
힘내세요 ㅠ ㅠ 저도 그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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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대화19.08.07 01:14
아들. 바쁘다고 아침 거르지말고 건강챙겨. 아들이 건강해야 가정도 행복한거야. 알겠지? 한번 거른 아침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사랑해 아들. 엄마가 너무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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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쌤19.08.06 18:5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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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칼퇴근[수정] 08-06 18:59 19.08.06 18:59
아무리 어렸을 적이라도 지각을 할때부터
최고의 순간들은 기억에 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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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9.08.06 19:00
늙었나..이런글 보면 눈물이 자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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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19.08.06 19:0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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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성형미인19.08.06 19:08
대단하네요 전 애가 아프면 제가 더 당황하고 속상해서 눈물만 나오는데 언제쯤 저 분의 엄마처럼 강인하고 지혜로와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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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9.08.06 19:19
와나.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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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명이나물19.08.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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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흠19.08.06 19:41
이런글에 그런 드립을 치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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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개드립빠19.08.06 21:44
자
잘 생각하고 대답 해보자
아이가 소아암에 응급실행인데
뭐가 그리 개꿀이었을까?
그냥 어그로 끌고싶었다고 말 해
아직 어리고 철없어 몰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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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08-06 19:34 19.08.06 19:30
어제 옥탑방 보는데 영어 단어 중 가장 아름다운 단어 1위가 mother이더라구요.
저도 지금 나이가 43이고 아이가 있어도 슬프거나 속상하거나 기쁘거나 자랑하고 싶거나 할때 무조건 엄마생각나서 엄마에게 전화해요. 진짜 엄마가 울 엄마라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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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아19.08.06 19:37
우리아버지가 고딩때 내가 머리 아프다고할때마다 약챙겨주시고 시원한손으로 이마를 꼭~~눌러주셨는데. 두통이 풀리는 느낌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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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인19.08.06 21:13
진짜 강하다...전 자신없어요 제가 더 울듯해요 엉엉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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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런말할기분이아니야19.08.06 21:36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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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9.08.06 21:44
어무이 꺼이꺼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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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루빠19.08.06 22:58
엄마한태 당신은 어린 나이에 힘든 암도 견뎌낸 자랑스러운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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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의개드립19.08.06 23:15
우와...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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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2018[수정] 08-07 02:11 19.08.07 02:1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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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수정] 08-07 07:28 19.08.07 07:28
제 와이프도 아들에게 그런 기억이였으면 좋겠네요ㅠ
아들은 본문 글과 같은 병이고 깉은 상황입니다. 암이고 열만 나면 무조건 응급실 가고...
저로써는 그 뒤에는 항상 외이프가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죠ㅠ

오늘도 인천에서 서울대병원까지 가네요.

항상 그렇듯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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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13 21:48
꼭 나아서 더욱 건강해지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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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19.08.13 21:53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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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19.08.07 22:05
영화 피아니스트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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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빵매야19.08.08 11:26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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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도착19.08.09 16:01
돈까스가 귀한 음식이던 시절..
2000원 하는 동네 분식집 돈까스가 먹고싶다는 나에게 엄마는 돈 2000원을 쥐어주며 먹고 오라 하셨다.

그땐 엄마가 그저 집안일이 바빠서인 안가신 줄 알았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음식 중에 돈까스가 있다는 걸 깨닫고 나서는 그시절만 떠올리면 마음이 아리다.

돈이 없어 콩나물반찬만 해먹던 우리 식구에게 돈까스 한번 먹는 돈이 얼마나 컸었는지...
그 돈을 쥐어주며 보내던 엄마 마음을 딸을 낳고 나니 어렴풋이 짐작이 간다.
그 때 나는 너무나 철없는 어린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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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19.08.11 14:34
저도 나이 31살인데
부모님을 생각하면 제가 애 낳아서 잘키울 수 있을까...걱정됨.
저 5살6살 어릴때 기억 나는 장면들 있는데 부모님도 그렇게 어른이 아녔음. 지금 나랑 같은, 애있는 애 였던게 기억나는게 많음. 그런데 내가 더 나이먹으면서 부모님은 갑자기 점프해서 어른이 되셨음. 내가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여기서 막힘. 20대에서 30대가 되면서. 회사에서 치이면서. 사람들과 이것저것 겪고 아프면서. 그 단계마다 너무 큰 고통과 인내가 필요했기에 두려움. 부모가 되어서 어른의 경계를 뛰어넘는 단련은 얼마나 고될까.
내가 결국 그 단계에선 실패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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