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라.... 언제나 외롭죠..
1등은 처음이네요........

점점 인간은 외로워진다

어쩌면 인간은 항상 외로운 존재인것 같아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 다고 해서 외로움이 완전하게 상쇄된 적은 없었던 듯.. 그냥 그 크기나 색깔이 달라질 뿐.. 오히려 누군가랑 함께있어서 더 외롭게 느껴졌던 때도 있었던 것 같구.. (상대적 박탈감 이라거나, 나와 다른 마음인게 너무 느껴진다거나 할때) 무튼 제 경우엔 외로움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사람은 원래 좀 외롭구나 .. 하고 인정하고 나니까 인간관계도 좀 더 편해지고 어두운 생각들도 덜 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용

나이를 먹는것도 모르고 시간을 낭비하는 젊은이들..
나이를 먹는건 뼈저리게 느껴지는데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서 더 미치겠네요.. 더 나이들기전에 뭐라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돼서 뭐..이것도 핑계일까요

뭐야 나 은장이네 첨해봐요 감사합니다ㄷㄷ

이젠 금장이네요. 얼마나 힘든사람이 많으면 제 글에 공감을 하실까요..다들 정말 힘들때 빛한줄기라도 비춰져서 그게 야속해도 그거때문이라도 안죽고 삶을 이어가야지..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다들 행복하시면 좋겠지만 그게 안돼면 한줄기빛이라도 생기시면 좋겠습니다.
쓰고보니 이상하네요. 그냥 다들 행복하세요;;들숨에 건강과 날숨에 돈얻을 얻으세요.

네 다음 핑계

반대로 얘기하면 주변 인물로 외로움을 채울 수는 없지만 주변 인물의 외로움을 내가 채워주는 것으로 내가 사는 것에도 의미가 있구나 생각하면 좀 괜찮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난 나 자신으로 내가 될 수 없는걸까 생각하는 제가 싫네요 인간 관계를 빼면 제가 없어질까봐 두렵네요

그런생각으로 주변인물을만나면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혼자가 됬을때 더욱 삭막해지고..
저는 그냥 인간관계를 포기하니까 좀 편해졌어요. 외로움을 그냥 받아들였다 해야하나. 이건 애인이나 친구 이런걸로 해결이 안되는거같아요.
제댓글은 그냥..미래가 너무 막막해서 쓴글이지만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돈이라도 틈틈히 모으세요..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걸림돌이 작아지도록...
그리고 하고 깊은거는 이거저거 하면서 생기기도 해요..

돈은 나름 차곡이 모아서 3년동안 180정도 모았어요.
고정적으로 직업이 있는게 아니라서..3년동안 생활비나간거 계산하니까800가까이되네요..허탈..ㅎ
그래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려보니까 자격증이고 뭐고 없어서 차근히 모으려고 계획중인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알바도 조건에 맞는것도 몇개없고 지원했으나 연락도 안오네요;; 참 이래저래 잘 안풀리는중입니다..

체셔고양이!
내 마음을 들여다 봐요. 해야 할 일이 생길거예요
생각보다 어려워요 아무런 필터도 끼지 않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일은.. 내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그 순간, 또다른 인생이 시작될거예요 !!

계속 우울한글 부정적인글 써서 죄송해요.
그래도 긍정적인 글써주셔서 고마워요.
답변은 우울한대답이라 굳이 적지않을게요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

아등바등 살려고하긴하는데 그모든게 같잖아진다해야하나..?무의미한거같다하나..?현타올때가 있어서...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그래도 이해해주시는게 어디에요 감사하네요.

딱 요즘 제 기분이 그래요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봅시다..^^

현 상황이 안좋아서 좋은글을 봐도 부정적이게 되네요..으윽...
같이 올라가는 일만 남았길 바래봐요 우리존재 화이팅

돈벌곳이라면 차고넘쳣습니다. 눈만낮추면 만날이성도 차고넘쳣드라고요 눈만낮추면변명입니다 비겁한

네 그래서 주6일 10시간씩일하고100만원 받고 일도해보고 격주5일 9시간씩일하고120도 받아보고 격주5일 12시간씩 일하고 180,190일도 해봤는데요 정말 죽고싶어서 그만뒀습니다. 뭐 변명일수도 있겠네요 결국 안죽고 살아있으니까
그냥 서비스직하면서 일하면서 이렇게 살거면 뭐하러살까 싶었네요 그렇다고 죽을순없으니까요. 그래서 자격증 공부하려는데 생각보다 여건이 안돼서요.

퇴사하고 가락시장가서 야채나르세요 하루 10시간 일하고 300가져가요, 주6일근무 제친척형 원룸몇개 말아먹고 함경도순댓국에서 하루 11시간 발렛하는데 320받는데요, 그런건하기싫죠?

음..제글 안보셨나요...이렇게 살거면 뭐하러사나 싶어서 자격증공부시작했다고...

여건이안되는게
걍 금전적으로 힘들다는건데 돌파구는 경제활동입니다.
헌데 몸쓰는일은 하기시른게 현세대의 분위기구요, 월300이상씩벌어보세요 전에는 안보이던게 보일거에요. 저도 박차고 나와서 어느정도풀리니 책상앞에 앉아있던 내자신이 한없이 원망스럽네요

그렇죠 슬픈건 몸을 쓰고도 월300받기 힘들다는게 슬픈거같아요. 실질적으로 몸도 안좋아서 몸쓰는일을 잘 안하려는것도 있지만요. 오빠가 현장일해서 월300벌었는데 집안일으로 250씩 빠지는거 보면서 현타도 많이 왔네요.
서비스직학때 돈벌어 뭣하나 싶기도하고 돈을 많이벌고 싶은건 아닌데 일은 빡시게해도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오빠한태 참 미안하더라구요.

아 여자분이셧음? 죄송합니다. 잘될겁니다. 전 징징대는남자놈들 가르키는게 일이라보니 단정지었네요 발전하고자생각만하는사람많은데 시작한거자체가 절반은성공햇네요

여자여도 마찬가지라봐요 공장일은 여자도 쓰니까요.
남자도 하기힘든일을 피하려고만 하는게 아니라 몸이 아프니까 힘든거 아닐까 싶어요. 관절이 선척적으로 안좋아서 그냥 그래생각합니다 점점 젊은이들 몸이 튼튼하지 않은데 힘들어서 피하는것도 있겠지만 몸이 너무 아파서 피하는것도 있겠다..싶더라구요

가르치는 사람 맞춤법이 그게 뭡니까...

덧붙이자면 변명이라 느끼시는건 이해하지만 제얘기를 듣고 자세한사정도 모르시고 비겁하다고 단정짓는건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부모빚을 지고 당장알바로 연연하면서 살고있다면 억장무너지지 않을까요 당장 먹고사는게 급급해서 겨우버티고있는데 비겁한 변명이라고 하시면요.
뭐 결국 노력부족인 제 탓이 맞지만요..
안좋은 여건을 딛고 성공하신분들은 대단하지만 누군가는 그랬으니 너도 그래야지!라고 하는건 삶의 의지가 없는 저에겐 무리같네요;;
그리고 연애는 조건을 떠나 제가 좋아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거지.. 뭘 해야할지 알면 왜 안하겠어 모르는거지 ㅋㅋ

일단 나가서 운동장같은곳

뛰던가 걷고 오세요 하루하루

하나씩 활동거리를 늘려나가보세요

우울해지면 그게 마음대로 안됩니다(속닥)
내가 깨어있는거 자체로 정신이 혼미해져요..
손가락 까딱하는거 자체가 몸이 전체적으로 누가 끌어당기는거같아요 중력이 바닥으로 끄는거처럼..
밖에서 특히 일하다가 우울해지면 움직여야지 움직여야지 하는데 움직이기 힘들어요..움직이면 진짜 죽겠고..내가 움직이면서 정신이 더욱 혼미해져서 뭘말하는지 뭐하고있는지 뭘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는느낌적인느낌

관절 안좋으시단 얘기에 또다시 오지랖인가 싶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뭐 병이 있는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관절이 안좋아요. 20대 초반만 해도 '난 뭐든 할 수 있어. 건강한걸! 공장도 좋아 뭐든 좋아' 했었는데 관절 안좋은 사람이 공장일하니 역시 아프더라구요..

특히 손목 몇 번 다치고 그것때문에 일도 두 번이나 그만두니까 일 할곳이 정말 많이 없더라구요. 사무직도 나이 많다고 안뽑아주고.. (이직이 몇 번 추가된 거 말고는 조건은 같은데 약 5년 사이에 지원하면 연락오는 회사가 한 1/8로 줄었어요ㅋ) 쇼핑몰에서도 일하다 포장일 때문에 손목 악화돼서 그만뒀고ㅠ

지금은 한 3-6개월정도 자아찾기 여행가려고 서비스직 판매알바중입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해서 다리가 아프지만 할 만은 해요. 서른 넘어서도 재산은 커녕 돈 500도 없고,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지 구체적인 계획도 없지만 제가 님이랑 조금 다른 건 저는 하고싶은게 엄청 많은 사람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유때문에 지금 일도 힘들고 미래가 불안하지만 힘을 낼 수 있고 맛있는 도넛이나 빵 하나에도 소소하게 행복해하고 좋은 영화 한 편에 마음이 꽉 차는 것 같은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취미생활 가지라는 말이 어찌보면 진부할수도 있지만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때요? 전 요리해서 먹고 과자 구워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로 쿡방보고 하는것도 좋더라구요.

하고싶은거, 작든 크든 그걸로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신나는거 꼭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속에 단단한 즐거움이나 행복이 있으면 그 외 것들이 좀 힘들어도 버틸만 한 거 같아요.

그리고 햇빛 얘기 들어보셨죠? 슈퍼를 가든 산책을 하든 낮에 햇빛 직접 쬐는게 (나가기가 너무 힘들면 창문이라도 열고 혹은 집 바로 앞에서라도) 되게 중요하대요.

억지로 힘내지 않아도 되니까 천천히 하실 수 있는것부터 시작해보시길...! 당신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하고 따뜻하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보면서 저와다르게 삶의 의지가 있으신거같아서 조금 부러웠어요. 취미를 찾는게 삶의 의지를 생기게 하는거 같단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저는 살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모든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드는게 문제겠죠. 노력해봐야죠.
잠깐 좋았던 시간도 있지만 힘든게 너무 커서 그게 나머지 힘든시간을 버티게 해주는건 아닌거같아서 힘드네요.
최대한 일을 만들어서 밖에 나가려고하는중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해요.

조금 전문적인 의견이 필요하신고 같아여...

저는 우울증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주변에서 이야기 해주던 상황이랑 좀 비슷한거 같아여. 만약에 우울증이라면 우울증 약을 드셔야해영
그건 소위 모르는 사람들이 말하는 노오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녀영

만약에 만약에 우울증이면
이건 지금 마음이 아픈 상태여영, 한번 정도는 진단 받아보시길 바래여 ^^
약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맞는 약 찾으셔야 해영
(부작용 없는 걸로)(부작용으로는 잠이 오거나 가슴답답, 어지럼증 ,약한 구토 같은걸 말해여)

글을 쭉 읽다가 혹시나 하는 맘으로 적었어여 혹시 아니시라면 지나가던 사람 오지랖으로 생각하고 무시해 주세영.

Ps) 관절이 안 좋으실때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게 하는 운동법이 있어영 ㅇㅂㅇ 그 외에는 수영장에서 걷기 등도 도움이 된답니다. 추천드려영^^

상담센터는 다녀봤는데 오히려 악화되고 비싸기만하더라구요..
병원은 비용이 부담되서 못다니는중입니다...

그렇군요...
맞는 약만 찾으셔도 큰 성과인데...ㅠㅠ

하루에 10분씩 햇빛 쬐기 같은건 어떨까요

기분 전환도 되고 비타민 합성도 겸사겸사 ㅇㅂㅇb
(아 앞에 분이 이미 한번 이야기 하셨었네여 ㅠㅠ 사실은 제 아주 아주 가까운 사람 중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댓 달기가 거 조심 스럽네영)

지금은 어차피 안죽을거 아니까 그냥 그냥 살고있어요..
굳이 고치려고 아등바등 안하고 정말 힘들어서 이대로 죽으면좋겠다 죽을 명분이라도 되면좋겠다 싶네요.
돈이없어서 힘들고 돈벌면서 더 힘들어졌고 돈없어서 병원을 못가는데 참 아이러니해요 종이쪼가리에 이렇게 사람인생하나가 왔다갔다하고
조금 살고싶은 마음이 생기면 광합성도 하고 해보겠습니다. 지인분께는 힘들어하면 그냥 토닥토닥해주셔요.. 저도 그럴때 어찌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꼭 안아주고 손잡아주면 위로가 좀 됩니다..따듯한 말씀 감사해요

꼭 그렇게 할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혹 취미가 없으시고 생각이 많으시다면
‘씀’ 이라는 어플 추천 드려요
그냥 글 쓰는 어플인데 많은 분들이 하루를 정리하는 용도로도 쓰시고, 그저 좋은 글귀 하나 읽으려고도 하시고, 어떤 분들은 응어리를 토해 놓으려고 쓰시기도 해요
꼭 저게 아녀도 같은 계열 다른 어플들도 있어요 ^^

이런건 어떠실까 해서 추천드려 봅니다

아 그어플 좋은거같아서 다운했었는데 처음보고 다른분들 필력보고 주눅들어서..다시안들어가게 되버리더라구요..아마 자격지심도 심한편인거같아요..;;
그냥 메모어플에 일기처럼 쓰고있어요 반년에 하나 쓸까말까하지만..우울해서 못버티겠을때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쓰면 조금은 진정되서 우울했을때 나는 생각을 전부적기는 힘들어서 아쉬운거 같아요.. 좋은글도 아니지만..;

안녕하세요 밖은 좀 쌀쌀하지만 그래도 햇살이 좋네요

해도 넘 과하지 않고요(사실 약간 흐림)
집 근처를 걷기에 좋은날인거 같아여 ^^

저도 거기 글 보러 혹은 쓰러 가는데 한참 보다 느낀건 필력이 좋은 분들 글보다 마음과 경험으로 쓴 글이 더 좋다 라는 거녔어여

필력이 선물 포장지라면
글은 선물 그 차체인거 같아여 ^^

나중에 혹시라도 아이디 알려주시면 구경 갈게요 ^^

닉네임은 있는아이디 인데 글써놓은건 하나도 없어요?
쓰신글있음 제가 보러갈게요...

음 글 엄청 엄청 못쓰지만 놀러오세영^^
‘당신이원하시는대로’ 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