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넣고 안넣고 맛하고 풍미가 다름ㅋㅋ

아니 근데 비누맛이 왜요? 비누맛있던데

저게 깻잎이 아니었구나

고수들어간 음식 먹을때 별 이질감없이 잘 먹어서 내가 원래 입맛이 좀 글로벌한건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어릴적 마산외가집가서 자주 먹던게 되서 그런거였구나.

오잉?! 비누향이 나나요?? 산초처럼 적당히 쎄하고 맛난디

진심 처음 듣고 처음 봄

처음 먹었을때
하이타이 맛이였음ㅠ

머야저게

싼초랑 방아 넣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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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케바케인듯요...동부전남은 모르겠는데 서부쪽은 잘 안먹고, 제피가루는 드시는 분들 많이 본 것 같아요.

전남 서남부 출신인데 으르신들이 종종 추어탕에 넣어드셨습니다 ㅎㅎ

집에서 키우는 중

부산이 직장인데 주위 부산 및 경남권 분들 80%정도가 싫어하시던데...근데 전 겁나 좋아함 광주 토박이에 아부지 엄니 다 전남권 출신인데 경남권에서 즐겨먹는거 부산와서 처음 앎...상사분들이 장어탕 먹을때 산초 팍팍 뿌린거에 방아들어간거 한그릇 뚝딱 하니까 엄청 놀라던데. 아부지 고향가면 가끔 산초(시골에서는 제피라고 하던거 같은데) 겉절이에 넣어서 같이 버무리는데 그거에 밥 3공기 뚝딱 가능




인터넷에 찾아보니 산초랑 제피랑 다른거네용. 전 그냥 전라도 사투리 인줄 알았는데

뚝딱이 이름의 유래 인가요..?

님 주변 80프로 아닐까요.. 시장이나 횟집가보시면 대부분 많이들 즐겨드시던데...일반화 시키는것 같아서용

방아잎 넣은 야채 부침개 진짜 대존맛

추어탕 매운탕에 필수

산초?

매운탕에 방아이파리 안들가면 매운탕이 아니지

돼지국밥에 방아잎 넣고 드심 맛있어요. 방아향도 적고 돼지 비린네 잡기도 좋아요.

방아는 잘 모르겠지만 산초는 넣는게 좋더라구요. 뭔가 산초가 들어가야 매운탕의 완성인 느낌 ㅎㅎ

외가가 경남인데 정말 외할머니껫니 해주신 아귀찜 먹을때마다 적응이 안됐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느순간 이 향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더라.

한 번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마트 갈때마다 찾아봤는데 거의 없어요;; 고수보다 사기 힘들어요 ㅠㅠ

맞아 없어요 ㅠ

저희지역 에서는 보신탕에 많이 들어갑니다

방아잎 찢어서 계란말이에 넣으면 되게맛있어요

제피가루 방아잎 엄청 좋아해요
특히 제피가루는 겉절이, 제육볶음, 부추절임에 꼭 넣어 먹어서
냉동실에 항상 구비해둡니다
근데 방아잎은 없어서..방아잎 귀한데 먹고싶네요ㅠㅠ

방아 넣어야 잡내가 없어지지
다른 지역은 안먹나요?

그저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아버지랑 싸웠습니다. 아버지는 오늘 사촌형 결혼식에 갔다가 기분이 매우안좋으셨습니다. 사촌형수님쪽에서 뱔로 그닥 좋게 행동을 하시지 않았구요. 그래서 나중에 마련된 큰이모부와 작은이모부 사이에서 술을 마시다가 싸운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아마 사촌형이나 그 형수님에 대해 안좋게 말한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평소에 그렇게 애기를 해서 그문제를 가지고 엄마도 이모부 쪽 편을 든거 같습니다. 그냥 좀 참으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집에 와서 싸우시는데 갑자기 안돌아가신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둘중에 돌아가시면 시골을 내려가서 모실거냐 안모실거냐 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싸웠습니다. 엄마가 지금까지 한게 뭐가 있냐면서요 근데 엄마는 진짜 많이 하셧습니다. 집안 행사 다참여했고 할아버지 아프실때 병간호도 했으며 한달에 한번 내려가서 밥도 하고 차례때마다 밥을 몇십인분씩하고 그랬습니다. 아빠도 외가에 노력을 하셨습니다. 안한게 아니에요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엄마만큼 힘들었느냐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노력을 안했느냐 아닙니다. 욱하시는게 있어서 화를 내신적은 있어도 노력을 안한건 아닙니다. 그저 육체적으로 엄마가 조금약하셔서 시골을 갔다올때마다 힘들어서 그렀지요 여기서 문제가 엄마가 보험을 하신적이 있는데 그걸 싫어하셨고 미리 하지말라 라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한적이 있는가봅니다. 그래서 엄마는 숨겼고 나중에 누나나 저한테 따로 말하면서 말하지말라고 했지요. 그래서 말을 하지 않고 있었을 뿐이고 아빠가 안지 얼마 안되서 그만두셨습니다. 그러다 오늘 싸우시다가 누나랑 저를 불러서 이혼하겠다 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하셔서 누나랑 저는 설득을 할라고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보험애기를 꺼내시며 니들이 나를 무시한거 아니냐라며 소리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이미 엄마가 한게 뭐가 있냐 나만큼 외가할대로 친가에 해달라고 무언가 던지면서 엄마랑 싸우셨기에 이미 아빠에게는 화가 나있었고 제 나름대로에 아빠에게 서운하고 그랬던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아빠에게 화를 냈습니다. 큰소리로요 주먹도 쥐었다 그랬고 제가 씨라고 했답니다. 욕을 안했고 딱 씨만 했습니다. 그다음에 아빠에게 아빠 감정만 내세운다고 소리를 질렀고요 아빠는 그것을 보고 화를 내셨고 저는 울다가 엄마가 잠깐나가서 마음좀 추스리고 오라는 애기에 잠깐 나갔다가 누나가 전화해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서 아빠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제가 섭섭했던 부분 그리고 엄마에게 배려가 부족하다 그렇다고 무시하냐는 질문엔 절대 그런게 아니다 그러자 아까 주먹쥐고 씨라고 하지않았느냐 그러자 저는 그럴의도 없었고 욕도 안했으며 주먹은 참을라고 쥔거다 절대 그런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아빠는 미안하고 구속받지말고 아빠자식하지말라 라고 말씀하시고는 차에 가셔서 주무신다고 하고 나가셧습니다. 저는 술을 좀 마시셨기에 진정하고 저는 절대 아빠를 무시하거나 하지않는다 존경한다. 라고 말했지만 지금 너를 때리고 싶다. 니가 먼저 인연 끊자고 한거 아니냐 라며 가셨습니다. 갑갑하고 그런게 아닌데 가치관의 차이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아빠 마음을 다알면 그에 맞쳐 이야기라도 해볼텐데 진짜 몇시간전만해도 괜찮은 가정이였는데 온가족이 다 울고 불고 그러네요 답답합니다. 답이있으면 차라리 좋을거 같네요

이 긴글을 읽어주신분은 감사합니다. 너무 길어서 죄송하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는 문제는 엄마가 내려가서 24시간 봐야한다고 해서 엄마가 그거는 못한다고 근처 아파트 얻어서 출퇴근식으로는 할수있다고 했고 아빠는 그것을 안하겠다라는식으로 받아들이시네요 엄마는사실 24시간 누굴 케어할 몸이 아니에요 몸도 약하시고 체력도 약해요 아빠는 무조건 희생만을 말씀하시네요. 아빠 마음은 이해하는데 저는 하.....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글 쓰는곳이 아닌데 죄송하고요 그저 갑갑해서 갑갑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부지가 약간 가부장적이시긴한데..심각할정도는 아니시지만 그거 갈수록 심해지세요 나이들어서 가정에서 설자리가 없다고 느껴질수록..
쓴이님 가족애가 많으시고 여리신거 같아요 아마 장남이신가 싶은데 아버님이 연세드실수록 님 역활이 클꺼애요 장남이 듬직할수록 가부장+꼰대 아버지은 별로 안계시더라고요

부모에게 받은 보호, 양육의 혜택이나
그것이 부족할 지언정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식들은 부모를 참 어려워하더라구요

저는 둘 다 해당이 안되고
가정폭력은 자신이 갑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휴가나왔더니 국민학교 때 이후로 잘 본적도
없는 양반이 집에 있더니 아니나다를까 또
싸우고 물건 던지길래 같이 던졌습니다
손올리면서 겁주길래
같이 주먹 올렸고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가족에게 폭력적 행위를 별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은
겁 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글 보면 성인이라 생각되는데 나와사세요
누나는 제...아 아닙니다..

그냥 집에 일진이 하나 있다 생각하세요
진짜 싸움잘하고 그런 애들 별로 없어요

특히 부모님이라 본인은 부모님 젊은 시절 신체조건이에요

아버님 연세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부쩍 약해진 자기모습이 좀 회의감이 드시는거 아닐까요.. 음... 스타일이 조금 가부장적이신 아버지같은데 이제 본인이 나이가 드니 자식들도 나를 안무서워하고 만만하게생각하고, 어머님도
자식들이랑 작당해서 보험들고 내부모도 안모시려고 한다라고 극단적으로 느끼시는거 같아요.. 잘 모르는 상황에 이런말씀 조심스럽지만
조금 독단적인 아버지이셨다면 본인힘이 작아지는 모습을 인정하기 힘드셔서 서운함이 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이제 시대가 변해서... 아마 아버님께서 바로 적응하기 힘드시겠지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조금 내려놓으실수있게 대화를 좀더 해보세요.. 어떤방식으로든 잘 해결되어 행복하시길 바라요

그럼 니들은 방아잎 안먹었었어???????

깻잎처럼생겼는디..

저게 있어야 미꾸라지 먹은 느낌이 나지

방아잎 광주출신인데도 먹어용
물론 엄마아부지가 구례라 하동근처라먹는걸수도있지만

우왕구례!

닭곱창에 방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