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어디?

대기업에 다녀도 애가 태어났다든지 병원비가 필요하다든지 혹은 기타 부수입이 필요한 상황일수도 있죠

진짜 생각하시는게 너무 저텐션이시네
일자리를 뺏는거라구요?
열심히 돈버는분에게 할만한 말은 아닌것같네요
상대방의 상황도 모르고 말한건 둘째치고
저분이 열심해서 얻어낸 대기업자리와
추가 돈벌기위해 대기업도 다니지만 대리일도
일처럼생각해서 추가수입을 벌고계신건데
대단하지않으신가요?
전 이글을보고 좀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댓글봤는데, 좀 허무해지네요

가진자들이 더 가지려한다는 표현은 자본가가 노동없이 돈으로 돈을 번다던가 하는 좀더 악독하거나 잘못된 상황에 써야하는 표현 아닐까요?
본인이 열심히 살아서 투잡 뛰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쓰기에는 좀 안 맞아보여요.

제말이

얼마나 열심히 사셧길래 이런말을? 그냥 더 열심히 사는분들한테 왜 자리를 뺏긴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와... 님처럼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사람이 제 주변엔 없어서 좀 놀랍네요.... 역시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할거 같아요. 님같은 사람 안만나려면... 대단하시네요...

인생에 하찮은게 어딨고 돈액수의 기준이 어딨습니까 누군가는 500벌어도 부족하고 누군가는 300벌어도 풍족할 수 있지 본인스스로의 인생이 하류다 뭐다 하기전에 무슨노력을 하셨는지?
대부분 자기비난하시면서 사는 사람치고 끝까지 이룬걸 본적없는데 돈벌려고 일몇개해보시고
짬짬히 할 수 있는일 없나 찾아보신적은 있나요?
자기 비하만 하지말고 자신을 위해 뭘할수있나 생각하시는게 먼저 겠어요.

영계백숙님 힘내세요. 안아드리고싶네요

당신 같은 삶은 알지 못하고 못살아 봣지만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10년 24살까지 슬레이트 판자 단칸방 +푸세식 화장실
연탄 보일러 + 샤워할곳이 없어 2평남짓 마당에서 돼지꼬리로 물 덥혀가며 살았습니다
98년 imf 때 빚이 5억생겻는데 아무리 부모님들이 노력해도 힘들엇기 때문이죠


20살때 겉멋들어서 되도안한 전문대에 성적만 맞춰 8.5% 고이율로 학자금 대출 땡겨서 다니고 술집알바 야간택배물류 노가다 프렌차이즈알바등등 학업과 동시에했습니다.

졸업후 몇년간 내가 할게 없다는걸 느낀 순간
세상에서 내가 제일 보잘것 없고 식충이에 공부도 못하고 기술 및 능력조차 없어..

나 죽으면 보험금으로 부모님동생이 편하게 살겠지라는 생각을 .. 부엌에서 식칼을 꺼내 놓고 몇시간씩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한번만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한번만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두들겨 맞아가며 한번만 다시 전문대를 가고싶다고 이주일 내도록 말 꺼냇고 제 이름으로 학자금 대출을 다시 내서 12년도에 다시 대학을 갔습니다.

학기중엔 잠을 4시간 이상 안잣습니다. 더 자면 뒤쳐질거 같고 더 밀려날데가 없을거 같아 잠을 못잣습니다. 방학땐 위험하지만 시간대비 보수가 센 중공업 사상일 하면서 이자 및 생활비 벌엇구요. 당시엔 조선업이 잘되어 잔업하면 일당 13-15까지 받앗어요.

시간이 흘러 졸업 후 지금 원천으론 7000넘는 회사에 기능직으로 재직한지 벌써 7년 차가 되엇네요. 아직 부족한게 많아 자격증을 더 공부하고 교육 받고 하지만 아직 많이부족한거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능력도 얼굴도 기술도 없을수 있습니다. 그것을 찾기 위한 과정을 몰라서 그러신 거에요.
모든 사람은 부족합니다.

비록 지금은 어두운 당신이지만 .. 당신을 응원 할게요.

남탓, 나라탓, 제도탓, 집안탓, 유전탓등등 분명 내 책임인데 다른것에 책임을 미루는 제 과거의 모습과 비슷한거 같아 마음이 뭉클하네요.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노력이란건 해봤나?

또라이아냐 노력이 뭔 재능이야? 그런 마인드면 ㅂㅅ이야

ㅂㅅ도 너처럼 살진 않겠다

노력도 재능이라고는 하는데

노력은 의지입니다.

과거의 저와 지금의 당신의 살고자 하는 의지

아무리 돌대가리고 못생기고 노력할 인성조차 없으시면, 막노동이나 택배 상하차 택시운전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모으세요 불평만하지 말구요... 님이 못난건 뭐 제 알바 아니긴한데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남탓하면서 쟤네때문에 내가 피해받는듯한 뉘앙스는 좀 토나와서요...

에이 그런말하지마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좋은일이 생길꺼에요!!

살면서 노력이란걸 해보긴 해봤나요?
다짜고짜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 자격지심 느끼면 어쩌란건지?
대기업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저 사람이 대기업 들어간 걸로 끝이 아니라 대리기사도 한다는 건 더 많은 노력을 한다는 건데 저정도의 노력을 하는 사람이면 저 사람 만큼은 아니더라도 님처럼 자괴감에 빠져 살진 않을겁니다.

찌질한 삶은 본인이 만든 것 같네요

님은 사회에 도움이 안되는 존재신거 같네요

마인드 진짜 비루하고 찌질하다 가진사람이 더 가질려고 노력하는게 뺏는거라고 생각하다니
직장다니면서 대리뛰는 사람들은 자기시간없이 지내고 남보다 잠도 더 못자면서 노력하는건데
매너있게 말하려다가도 역겨워서 그게 안되네

공감입니다만 저분이 아프셔서 그래요

그래서.. 대리기사 자리 구하다가 못구한 적이 있으신거에요?

모르시구나...산후조리원250부터 시작인데...

빛있으면 해야되요. 저도 본업 적지 않지만 투잡 알아만보고 있어요 해야하는데 피곤해서 엄두가 안남 ㅠㅠ

대리운전만큼 좋은 알바나 투잡이 그닥 없어요.

전 대학교댕길때도 대리운전 했었고
취업하고나서도 종종 했었어요
안하지 엄청오래됐지만요.


우선 가장 큰 장점은 맨날 일 안해도 된다입니다.
대리운전을 본업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일 하셔야 본인수익이 많아지시겠지만
투잡으로 하면 일하고싶은날만 해도됩니다.
또 야근이나 출장 회식등 본업때문에 일 못하는 날은 그냥 쉬면되요.
어차피 매월 고정비는 보험료하나밖에없어요.

두번째장점은 시간입니다.
시간역시 자기마음입니다.
몇시출근해서 몇시까지 해야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그냥 나가고싶을때 나가서 집가고싶을때 그만두면되요. 11시밖에 안됐는데 콜이 집근처떨어지면 걍 집에가도 되요.

처음하면 힘들고 더럽고 돈도안되지만
요령만 생기면 하루 적당히일해도 용돈이상은 벌어갑니다.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초등학교 도덕책같은 얘기는 돈 많이 못버는 사람들의 정신승리 같다고 생각해요 전
월급 100 정도 받고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하고 사는게 행복하다?
그럼 결혼도 연애도 하지말고 혼자살면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얼마버는지로 급을 나눌순 없지만 어쨋든 내가 열심히 일했다고 가장 크게 느낄수있는건 돈같아요
돈에 미친사람은 넘에게 피해주면서 돈버는 사람들이고요 예를 들면 양아치 배달원 같은넘들

월 500이면 외벌이 4인식구 정말 살기 힘들어요.
저축은 불가능해요.
집이라도 자가면 다행이지요..

대리만 100~200 더 벌 정도면 연봉이 1200~2400까지 증가한다는건데 너무 만만히 보시네여

음 대기업 다녀도 하고는 싶죠
체력이나 시간이 부족해서 못하는건데...
체력이나 시간되면 저라도 할꺼 같아요
그리고 저희 회사의 경우 투잡 못하게 계약서에 명시되어서 유투버도 못해서 ㅎㅎ

음.... 보통 직업에 귀천 없다거나 깔봐도 되는 직업은 없다거나 그게 사실 무슨 말이냐면~
그냥 다아 거기서 거기라는 거 아닐까싶다! 조선시대나 중세시대로 보자면 그냥 많이 벌어야 아주 잘나가는 소작농이다 이거임!
200이나 600이나 800이나 돈과 권력으로 똘똘뭉친 윗놈들 밑에 그저 그냥 다 평민이니 그 안에서 막 레벨질 하지 말고 각자들 행복하게 삽시다 우리~

와....어찌하면 사람이 자존감이

이렇게 바닥을 칠수가...

힘내십쇼....

어딜깔봐

많이버슈...

투잡대요? 그건그렇구 잠줄이고 투잡뛰면 힘들텐데 체력대단하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