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첫째보다 둘째가 더 예쁜가요? .jpg

프랭키발리2020.03.04 07:46
내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다 하는 소리가 제정신은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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쁑쀼룽2020.03.04 08:06
큰아들은 전처자식이라고? 뭔 개소리야
이딴 소리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애들 차별하겠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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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아줌마맞단다2020.03.04 08:33
진짜 공감 안된다... 특히 이런 사람들 중에 내리사랑 단어 뜻 잘못 알고 첫째보다 둘째가, 둘째보다 셋째가 이쁘다는 뜻으로 내리사랑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많이 보이는데.. 댁들이 하고 있는게 편애라는건 알고 있는지? 그리고 요즘 보통 나이 차이 1~3살인데 둘째 태어났어도 첫째 아직 어린아이인데... 애들도 부모가 편애하는거 다 느껴요 ㅡㅡ 애들이 그런거 얼마나 예민 하게 받아들이는데... 중간에 전처자식이란 댓글보고 아주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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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공사중20.03.04 07:46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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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발리[수정] 03-04 07:48 20.03.04 07:46
내가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가 다 하는 소리가 제정신은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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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20.03.04 07:52
댓글이 부정적이고, 귀여운 아기도 있는데 이상하게 좋아요 누르게 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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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3.04 11:53
전 강아지를 키우는데 2년후 애기를 낳았는데
애기가이미 3살이니..
근데 애기가 그리 이뻐요.
생긴것만봐도 웃음나고 오줌싸도 귀엽고 똥싸도이쁘고 집사람이랑 둘다 이해를 못할정도로 딸이 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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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3.07 14:30
아 강아지가 딸 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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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꼬레아20.03.04 07:5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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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네 애가없어서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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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0.03.04 11:45
전 공감해요~ 첫째한테 더 신경쓰고 잘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둘째가 더 이쁘긴해요ㅠ.. 저도 첫째고 남편도 첫째인데 기본적으로 말도 드럽게 안듣는데 둘째한테 맘이 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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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묘령의아저씨[수정] 03-04 08:54 20.03.04 08:53
주변을 보니까 이런 경우가..
첫애도 귀엽지만 또 부모들도 처음 부모가 되는거다 보니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유리구슬 처럼 너무 무섭고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걱정도 많이 하는데
둘째 키울때는 첫째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스트레스도 조금 덜받고... 첫째는 유리구슬 처럼 다뤘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 이정도만 해도 되더라.. 하니까 둘째 키울땐 스트레스를 훨씬 덜받았데요.
그러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편애하게 된다고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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뿀뿀20.03.04 10:25
전 애가 셋이지만 저런 글 써대는 아줌마들 보면 소름끼쳐요 아무리 애들이 차이가 나는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부모입장으로 얘가 더 예쁘니 하는 소리 하는 것 자체가요. 내 배에서 나온 자식 하나라도 더 예쁜 점 봐주려 하는 것도 모자란데 뭐 당당하게 저러고 써놓으니 참. 아이들 입장에서는 큰아이작은아이가 커가면서 자기들 사랑받은건 생각못하고 사리분별 못하는 막내에게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 처럼 보이니 차별받는다 생각할 수 있는데 부모가 저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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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므란마귀[수정] 03-05 04:02 20.03.05 04:01
아이들한테 보여줄 의도로 쓴거같진 않아요...

그리고 저희부모님도 제가 둘째인데 좀 눈에보이게 편애하세요 솔직히 성격이며 지능 생긴것도 형이더 잘생겼는데 부모님이 저를 더 챙겨주심...

근데 어차피 크면 부모님이 아무리 편애해봤자 지가 저보다 더 낫다는걸 알아서 부모님이 편애하던말던 존나 깔보고 무시해요 신발놈이

참고로 저는 28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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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언니20.03.05 17:30
저도 맏이로서 저 글 좀 속상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맏이이니까 엄마아빠 기분도 헤아려야하고 동생도 돌봐야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컸기 때문에 저도 어릴 적부터 애교랑은 거리가 멀었어요. 부모님은 항상 너는 걱정 안 한다. 둘째가 마음이 쓰인다 하셨어도 그게 저런 의미였다면...
맏이니까 언니니까. 맏이답게 언니답게 행동하라고 해서 평생 노력해왔고 어린애처럼 굴기를 포기한 순간들이... 저런 감정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약간 빡치네요 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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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수정] 03-07 01:41 20.03.07 01:40
저도 공감해요 둘째로 살면서 집에서 뭐 받아본적 없어요 전 아무리 예쁜짓 해대도 오로지 엄마가 첫째만 봤거든요 오죽했음 이모들이 차별점 작작하라 했을까요....
근데 그게 니중에 결혼하고 보니...형부와 내남편도 차별합디다 ㅋㅋㅋㅋ 주변에서 엄마한테 사위가 한명뿐이냐고 소리도 하네요...
이제는 연 끊었습니다 아무리 애정을 줘봐야 보상 못받을거 알거든요
지금 예시는 둘째가 더 이쁘다지만 저처럼 반대인 집도 많아요
그리고 스스로 편애가 있긴 하다는 부모님들
나중에 애정 덜받은 자식애기가 당신들에게서 돌아설때 절대 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애들이 모르는거 같죠? 그거 하나하나 다 영혼에 새겨져서 평생 고통받아요 ㅎㅎ
진짜 효사상이 어릴때부터 세뇌된게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는 가족 파탄날 집 여럿 있네요 ㅡㅡㅋ
그놈의 효사상 세뇌에서 벗어나서 내 권리 찾아가는게 나아요
전 지금도 그렇게 키울바엔 차라리 고아원 보내주는게 나았다고 생각해요
똑같이 그래픽 하는데 대학까지 가서도 돈없다며 컴퓨터 안사주던 어머니가 언니 대학도 아니고 고작 학원 다닌지 1주만에 새컴터 들고왔을때의 충격은 20년 가까이된 지금도 넘 선명하거든요^^
꼭 편애 하신만큼 편애한 애한테서만 돌려받길 바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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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수정] 03-07 13:53 20.03.07 13:53
근데 꼭 편애하고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사고치고 부모 속 썩이던데.. 우리 신랑이 그럼.;;

힘내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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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언니20.03.07 15:11
맞아요. 티를 안 냈다는 것은 본인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능하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마음에 있는 게 수십년 함께하면서 어떻게 밖으로 안 나올 수 있다는 건지.

우리 도련님도 그랬다하더라구요. 서러웠던 얘기를 어느날 갑자기 가족 모인 자리에서 해서 어머님이 당황하신 적이 있어요. 컴퓨터를 하나 사줘도, 우리 남편 '명의'로 사줬대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인 제가 봐도 좋은 분이시고, 당신께서는 도련님 얘기를 듣고 너무 놀라시며 같이 쓰라고 사준 거지 하셨지만... 도련님은 한번도 '내' 컴퓨터를 가진 적이 없었고 형의 컴퓨터만 늘 새 것으로 바뀌었으며 늘 형의 것을 빌려쓴다는 생각이었대요. 이렇게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도 아이들은 마음에 담아두고 서른이 훌쩍 넘어 처음 입밖으로 꺼내기도 하는데.
게시글처럼 저만큼 예뻐하는 마음에 차이가 있으신 분이.. 정말 아이가 모르고 있을까요? 부모는 처음이라는 것도 맞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은 좀... 아이도 부모를 골라 태어나는 건 아니지만 우리 부모님이기 때문에 사랑하잖아요.
평생 서러웠던 부분이라 좀... 격앙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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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하다20.03.04 12:27
말로 표현 안할뿐이지 누구나 애가 많으면 더 예쁜애 덜 예쁜애 나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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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0.03.04 13:54
첫째도 이쁜데.. 첫째의 성장과정은 모두 부모도 처음 겪는 일이라.. 예쁘다와 함께 신기하다 불안하다 두렵다 놀랍다 이런 감정도 뒤섞여있어요. 긍정적인 감정도 많지만 부정적인 감정.. 두려움과 불안이 저는 많은 비율을 차지 한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해보는 일에 가이드라인도 없고 배운 적도 없는 걸 알아서 해야하고 결과는 내가 아닌 내 자식의 인생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첫째가 아기때 울면 도대체 왜 그러는지 막막하고 어디 아픈건 아닌가 걱정되고 불안하거든요.. 나의 선택 하나하나가 이 아이의 인생이 된다 생각하면 부담감도 참 큽니다. 그런데 둘째는 첫째 키우며 이미 겪어본 과정들이라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 적죠. 아기가 울때는 엄마의 뇌를 자극하게 된다는데 첫째때는 그게 '엄마 나 죽을거 같으니 빨리 좀 와서 봐주세요' 로 들려서 정말 아기 울음소리에 예민해져요. 근데 둘째땐 우는구나 그래도 안죽어 좀 기다려~ 가 되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아이 자체로 예쁘게 귀엽게 볼 수 있어요. 둘째가 더 예쁘다는 말이 이렇게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제정신이 아니라서가 아니구요.. 그렇다고 첫째를 안 사랑한다는 말도 아니고요.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해가 풀리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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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03.04 15:59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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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03.04 14:13
저번에 보니 유전학적으로 첫째는 부모의 열성인자를 많이 물려받고 둘째가 부모의 우성인자를 잘 물려받는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인간들이 무의식중에 가문에서 장손을 다른 자손들보다 물심양면으로 채워주는 풍습은 어쩌면 부족한 부분을 물려받는 자식을 보정해주려는 본능에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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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20.03.04 14:44
우열의 어감 때문에 그런 오해가 많은데 유전인자의 우성과 열성은 발현 우선순위를 나타내는 것이고 개체의 특성으로 나뉘는 게 아닙니당 우성이면 잘나고 열성이라 못나고 그런 거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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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03.04 14:45
제가 좀 착각했는데 첫째들은 미관상 못생긴부분을 잘닮고 둘째는 예쁜부분을 잘닮는다고 들은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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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취존좀20.03.05 06:48
케바케에요 저는 첫짼데 좋은 거 다 가져갔습니다
미적인 부분에서는 둘째나 막내가 좋을 때가 많아요 근데 지능 책임감 파워 역량에서는 그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첫째의 능력 못 따라간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첫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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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0.03.05 06:49
첫째가 정말 막장이 아니면 대부분 책임감이 큰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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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취존좀20.03.05 06:51
책임감이 주는 버프가 크다고 봐요 다른 능력이 약해도 그게 강하면 일단 강캐 등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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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아20.03.12 12:36
형만한 아우는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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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3.12 13:05
우리집은 둘째가 다 갖었는데.
능력.외모.파워.키.책임감.사업능력까지.
첫째는 ㄱ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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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동구리[수정] 03-04 15:35 20.03.04 15:34
...아니에요.....예외도 있다구요 둘째가 더 못난경우도 있다구요 ㅠ(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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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20.03.04 14:40
엄마도 엄마인건 처음이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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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43
그치만 다른 좋은 엄마를 보고 학습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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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3.04 14:44
부모도 사람이고 당연히 자식이라고 해도 더 예쁜 자식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걸 자식들에게 표현하지 않고 최대한 골고루 애정을 나눠주려고 노력할 뿐이죠.

밤에 잠도안지고 맨날 울어대는 애기랑 잠도 잘자고 밥도 잘먹는 애기 중에 누가더 이쁘고 귀여울까요.

학교에서 맨날 사고치는 애랑 말잘듣고 성적도 좋은 애 중에서는요?

본인고 고민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글로 적은거겠죠. 저게 극단적으로 가서 한명만 차별적으로 애정을 쏟는 케이스가 굉장히 빈번합니다.
부모니까 노력을 해야겠지만 마음이 기울어지는 것 자체는 굉장히 흔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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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요20.03.04 16:42
둘째가 아직 뱃속에 있지만 저도 이해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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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0.03.04 22:11
둘째 태어나면 그 느낌을 이해하실 거예요. 그렇다고 첫째가 안 예쁘다거나 첫째를 안 사랑한다는 게 아니예요.. 같은 행동도 첫째가 했을땐 이게 습관이 되서 계속 이러면 어떻게 하지? 걱정 했던 것도 둘째가 하면 그게 지나갈 걸 아니까 으이그 귀여운 녀석~ 하면서 걱정없이 지나갈 수 있다는 뜻이예요. 첫째를 대할때보단 마음이 덜 치열하달까.. 첫째를 볼땐 항상 많이 컸네 싶지만 둘째를 볼땐 첫째가 이렇게 어리고 작았구나 싶어요. 대하는 마음이 다른거예요. 둘째가 더 이쁘다는 말은.. 그런 말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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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7 13:49
아.. 이 분 말씀하시는게 넘나 이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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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20.03.04 19:05
먼가 큰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 댓글 답니다.
저도 그렇고 저분들도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둘째가 이쁘다는거는 마음에 그렇게 느껴진다는거지 그걸 아이들에게 표현한다거나 이야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마음이 그렇게 느껴지는데 그걸 어떻게 하나요?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위에 다른 댓글들에도 일부 있고 하지만, 어쨌든 이런 저런 이유로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이 있는거예요.
그걸 밖으로 표현 안하고 마음속에 갖고 있다가 저런 글 읽을 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공감하면서 댓글을 다는거지, 그게 당연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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끵꿍꽁20.03.04 21:57
저도 글로리아데이님 글에 동감합니다. 요즘 개드립 댓글은 숲이 아닌 나무만 보는게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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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언제가지20.03.04 22:38
첫째 신가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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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자그만자20.08.01 11:53
표현을 잘 못 한 듯 .. 근대 저기서 전 처 자식이라는 표현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 어디서 들은거지? 첨 들은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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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만들기참쉽죠20.03.04 07:47
막내가 버릇이 없는 이유가 드디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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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쿠케코20.03.04 07:47
ㅋㅋㅋㅋㅋ 나만 그런줄 알았네 진짜 작은 악마같은데 넘 귀여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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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20.03.04 07:48
나는 내가 더 사랑 많이 받고 자란거 같아서 동생한테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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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20.03.04 07:48
차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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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짜장20.03.04 07:49
그 누구도 내 딸의 몫을 빼앗아 갈 순 없다!
- 외동딸이 너무 예뻐서 딸에게 가야할 그 무엇도 그 누구에게도 나눠주기 싫어서 둘째조차도 절대 계획조차 안세운 딸 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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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0.03.04 07:56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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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이제질렸어20.03.04 16:04
와...저랑 비슷한 생각!
애기가 세상에 나기전엔 “두명은 있어야지!”
했던 마음이 보고만 있어도 아련해지고 뭉클해지는 한 녀석을 보면서 누구라도 저런 사랑을 못나눠 줄거 같다는 생각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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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7 13:57
저도 이 생각ㅋㅋ

둘째를 낳고 싶은것도 지금 아들이 외동이라 나중에 외로울까 그렇지 낳고나서 둘째에게 사랑이 나눠지는게 아들에게 상처일까봐 두렵고 저 아는 언니가 첫째 둘째 편애하는거 보고 나도 그럴까봐 무섭고.. 여튼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이 사랑을 나눠주기 싫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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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짜장20.03.10 02:24
어제부터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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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가스[수정] 03-04 07:56 20.03.04 07:53
공감안댐..

첫째랑 6살차이나는 둘째인데 둘다 남자.

부모님 이혼하고, 첫째는 부모랑 의절하고삼.

둘째인 나는 교복입기도 전에 부모에게 버려졌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빠쪽 엄마쪽 둘다 챙기며 명절, 어버이날 등 날마다 두탕뛰며 살뜰히 챙김.

부모왈

" 둘째 너한테 미안한건 없다. 많이봤으니까. 안만나줘서 못챙긴 첫째한테 더 미안하다."

부모 연끊고 지 하고싶은대로 속편하게 명절때마다 해외가고 엄마가 연락해도 ㅁㅊㄴ 어딜연락하냐며 지인생 산건 첫째.

자식버린 속이 얼마나 미어질까 생각하며 양쪽부모 다 찾아가며 내가슴 멍드는건 생각안하고 공양한건 둘째. 미안하단 소리도 못들음.

자식버린 죄책감 덜라고 가서 응석부린거였는데 진짜 죄책감 더는거보니까 열불터지는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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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꼬레아20.03.04 08:03
옛 부모들은 참 모지라지요??
부모라고 무조건 옳고 공경하고 존경해야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님의 부모님을 욕하는거같아 죄송하지만
님의부모님은 말그대로 무식한 차별인거고
글쓴이나 현대에 부모들이 첫째나 둘째중에
마음이 좀 더 가고 그런 감정적인거는 좀 다른듯요.
옛부모들이 자식차별은 없어져야할 문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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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아이20.03.04 12:4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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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47
굳이 옛 부모가 아니라 지금 부모도 그러고 있는거 같네요 이.게시글.보면 ㅎㅎ
옛부모다 요새부모다의 문제가 아닌 부모로서 소양이 있는자와 없는자의.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옛 부모님중에도 존경할 만한 분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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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X끼시바새X20.03.04 09:28
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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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46
보상 못받을 애정을 갈구하신 동지님 여기한분 계시네요...반갑다는 표현이 참 머쓱합니다 ㅎㅎ
연끊고 산지 어언 5년차 됩니다
개행복해요...내가 애정을 돌려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애정을 쏟는게 얼마나 행복한 생활인지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삽시다!
세상에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 분명 있짆아요
이.케이스는 그게 하필 빌어먹게도 부모였을 뿐 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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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꼬레아[수정] 03-04 08:00 20.03.04 07:56
난 첫째가 압도적으로 이쁘던데 ㅎㅎ
사람따라 상황따라 다른듯요
근데 확실히 둘다 이쁘긴한데
똑같이 이쁘진않고 더 이쁜쪽이있는듯요.
아무래도 날 더 따르고 좋아해주고 애교많은쪽이
더 이쁘죠~~~~
우린 딸 둘인데 첫째는 아빠만 세상에서 제일이고
둘째는 엄마밖에 모르는 마마걸이라
당연히 아빠인저는 첫째가 더 이쁩니다.
허나 둘째를 위해 당연 내 목숨내놓을수있죠.
그냥 어릴땐 엄마 아빠중에 더 좋은쪽이있듯
자식에게도 어느쪽이 더 이쁜 감정이있을뿐
둘다 똑같은 목숨걸고 지킬수있는 자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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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3센치만커지자20.03.04 08:00
뭔소리야
난 둘다 겁나 이쁜데~!!!!
이쁜이들아 제발 뛰지좀말라고ㅠㅠ
과자들고 안방들어가지 말고!!!
밥 물고 있지말고!!!!
장난감 정리 안하지?
티비 그만 보자~!!
책은 두권만 읽자 아빠 힘들어ㅜ

울 이쁜이들 엄빠가 엄청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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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나니20.03.04 09:07
딸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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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3센치만커지자20.03.04 09:33
첫째 아들 둘째 딸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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쁑쀼룽20.03.04 08:06
큰아들은 전처자식이라고? 뭔 개소리야
이딴 소리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애들 차별하겠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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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7 14:03
전처 자식 차별하는것도 전 나쁘다고 생각함.ㅜㅜ

애는 무슨 죄..

근데 자기 친자식 중에도 더 이쁜 애가 있다니..

충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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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버모치20.10.09 15:44
이건 ㅎㅎㅎ 여기 처녀 총각들이 많아서 오해하는거 같은데 그냥 아줌마들의 농담일뿐이에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둘째가 더 귀엽고 이쁘지만 이상하게 둘째한테는 돈을 덜쓰게 되요 그리고 맛나는게 5개 있음 본능적으로 큰애 3개 주게 되구요 누굴 더 사랑하느냐의 문제보다 누가 더 귀여운가의 문제같아요 둘다 사랑하지만 느낌이 다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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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불알치20.03.04 08:12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더 아픈 손가락은 있는것 같더군요
형제간 차별은 부모님도 어쩔 수 없는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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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03.04 15:57
손주사랑 치사랑, 자식사랑 내리사랑 이라는 말이 있어요. 자식을 키워보니 첫째보다 둘째가 더 이쁘고, 둘째보다 셋째가 더 이쁘더라구요. 근데 이게 애들이 애기일때 느끼는 거구요. 애들 2차성징이 지나면 다 똑같이 이쁘고 밉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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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48
차이와 차별의 구분은 하시는지요??
애둘이 영혼 성격 다르니.차이는 있을 지언정
적어도 부모로서 차별은 말어야죠?
나중에 자식이 부모를 차별해도 할말 없으시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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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불알치[수정] 03-10 21:28 20.03.10 21:22
저기^^;;제가 부모님 입장에서 적은게 아니고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서운함을 적은건데요...
다 크고 나서도 느껴지는 소외감에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렸더니 부모님께서도 인정하셨어요...
그게 더 마음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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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20.03.04 08:18
ㅠㅠ 첫째인데 뭔가 서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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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줘20.03.04 08:28
큰애때는 마냥 힘들고 그랬어요. 그냥 내가 벌받나 싶었고, 아는것도 없고 하니 뭘 하든 다 어렵고 힘들고. 맨날 울고 두통약 끼고 살았어요. 특히 예민보스라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싶은날도 많았어요.

둘째땐 내 생활방식도 육아에 어느정도 맞춰지고, 여유와 노하우가 좀 생기니 편하더라고요. 내가 여유가 있고 편하면 예쁜게 눈에 들어와요. 우리가 처음에 입사할때 정신없을때와 경력좀 쌓일때 여유 라고 생각하심 쉬울듯. 그래서 이쁘더라고요. 뽀뽀도 엄청 했던거 같아요.

셋째땐. 숨만쉬어도 콧구멍도 이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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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노20.03.04 16:01
저두요. 애기 똥싼기저귀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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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버모치20.10.09 15:46
저두요 ㅎㅎ예민한 첫애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니 대부분 첫애를 예민하게 만들더라구요)덕에 우는소리만 나면 심장이 멎을거같고 스트레스였는데 둘째는 꼬집어서 울리기까지했어요 우는게 귀여워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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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드립20.03.04 08:33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은 없지만 덜아프고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 그러더라고요 ㅋㅋㅋ저도 애기 하나 있는디 둘째 낳으면 달라지나 싶고 난 안그럴거야 다짐도 하고 그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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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아줌마맞단다20.03.04 08:33
진짜 공감 안된다... 특히 이런 사람들 중에 내리사랑 단어 뜻 잘못 알고 첫째보다 둘째가, 둘째보다 셋째가 이쁘다는 뜻으로 내리사랑이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 많이 보이는데.. 댁들이 하고 있는게 편애라는건 알고 있는지? 그리고 요즘 보통 나이 차이 1~3살인데 둘째 태어났어도 첫째 아직 어린아이인데... 애들도 부모가 편애하는거 다 느껴요 ㅡㅡ 애들이 그런거 얼마나 예민 하게 받아들이는데... 중간에 전처자식이란 댓글보고 아주 기가 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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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03.04 08:34
저도 애둘이지만 누가 더 예쁜거 없어요
둘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단 이아이는 이런부분이 더 예쁘고 이아이는 이런부분이 더 예쁘고의 차이는 있죠
부모들의 둘째에 대한 애정은 첫째를 이미 키워본후의 여유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첫째때는 처음이니 뭘 몰라 그저 당황하고 조바심내 키우다 둘째때는 이래도 허허 저래도 허허가 되는듯요
그래도 둘째로인해 아직 어린 첫째를 어른취급하거나 차별을하게되면 첫째는 상처를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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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50
맞아요 첫째둘째가 다르니 애정에 차이는 있죠!! 차별은 없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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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20.03.04 08:39
나도 엄마지만
잘못된 의미로 내리사랑이라쓰면서
둘째셋째등 막내가 더 이쁘다는거
그거 편애라 생각함
내리사랑은 손윗사람이 손아래사랑을 아끼고 귀히여기고 사랑해주는건데
내리사랑이라고 막내가 너무 예뻐요~ 그거편애임

개인적으로
첫째는 육아에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너무 지치고힘들다가
둘째는 그래도 첫째키워봐서 조금은 마음내려놓고 키우니까 이젠 그 어린거 이쁜짓이 눈에 들어오니까
그래서 더 이뻐보이는것같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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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다20.03.04 08:52
내가 이래서 공부를 못한거였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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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그X끼시바새X20.03.04 09:03
형제가 많은 집안의 차남으르서의 위치는 마당의 바둑이랑 비슷함. 내놓고 키움. 그래서, 자유로움.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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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7 14: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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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20.03.04 09:03
근데 확률적으로 엄마들은 젤 마지막애를, 아빠들은 첫애를 더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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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에만짖는개20.03.04 09:17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둘째사랑 타령하니까 내가 이상한건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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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면떡하나더줌20.03.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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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사람20.03.04 10:31
저도 6살 터울 남동생이 있는데 확실히 키나얼굴이나 많이가져갔어요.. 생각보다많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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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집사이니라20.03.04 11:00
가끔 엄마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를 자기 동생으로 여긴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어요.
"너는~ 큰애가 좀 이해해야지~~"
"넌 좀 컸으니까 엄말 이해좀 해줘야되지 않겠니.~"
거의 30살 가까이 차이나는 앤데 말이됩니까. 회사서 몇년 어린직원들도 세대차이 느끼는 판에~
다들 성숙한 부모가 됩시닷. 애기에요 첫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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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줸장말년에작업이라니20.03.04 11:02
차별이라며 비난하시는 분들 말이 공감이 안되네요
사람 마음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애정을 분배할수있나요?

코끼리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는분들이면 인정합니다. 저는 평등하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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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야마20.03.04 11:39
엄마들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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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수정] 03-04 12:56 20.03.04 11:42
둘째 셋째로 내려갈수록 부모들이 더 애틋해 하는건 첫째에 비해 함께하는 시간이 짧아서 그렇습니다. 근데 우리엄만 첫째만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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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생긴20.03.04 12:33
저도 첫째인데 와이프는 둘째 아들만 좋아함 내가 첫째인데 맨날 아들 둘키운다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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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용기는있는데얼굴이없다[수정] 03-04 12:59 20.03.04 12:58
헐..미쳤나봐... 전 둘째낳고 첫째가 더 좋아졌어요~ 물론 둘다 이쁜데 첫째의 새로운 모습들이 들째를 통해 보이니깐 더 이쁘고 좋던데.. 절때 둘을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첫째도 어린데 둘째한테 양보하고 속상해하면 저도 그만큼 속상한일이 없고.. 첫째가 설명을 해주는데 (짧은발음으로) 그거 듣고 웃는 둘째랑 첫째보면 또 그만큼 행복한일이 없고.. 첫째가 있기에 둘째가 있는건데 어찌 둘을 나눠서 사랑해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지! 저희 부부는 꼭 둘을 번갈아가면서 해줘요 뭐든! 첫째 하나 주면 둘째 하나 주고 첫째 한번 안아주면 둘째 한번 안아주고 그러다가 하나 유치원 가고 하나 집에 있으면 또 그 아이한테 사랑 듬뿍 주고~ 둘이있을 땐 공평하게 따로 있을땐 올인해줘요! 절때 둘을 편을 갈라서는 안됩니다. 그것도 부모라는 사람은 절때 그러면 안되요.

주원이 주찬이 이빠가 정말 많이 사랑해~^^ 다름건 몰라도 사랑만큼은 아빠가 부족하지 않게 많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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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20.03.04 13:03
근데 예전에 애기 둘 있는 학교 선생님이 그랬음.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있다고. 그 이야기 듣는 순간 모든기 이해됐음.
- 딸셋에 아들하나인 집 셋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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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7 14:12
그런게 선생이라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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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좋아20.03.04 13:24
내리사랑이라 귀여운것도 있고 유치원때까지나 귀엽지 더 크면 애교도 없어지지 공부시키라 힘듭니다. 그러다 애기 어릴때 생각에 셋째 나시는분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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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면보로꾸꺼20.03.04 16:06
서유기도 보면 둘째를 제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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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20.03.04 17:08
큰아들있고5살터울둘째가있어요
둘다이쁘긴한데ㅠ
둘째가너무귀염상에 애교가너무많아서
아들인데도 애아빠가 그리 챙깁니다ㅋㅋ
아빠껌딱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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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후순결주의자20.03.04 17:42
하 우리집둘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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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20.03.04 17:50
음..아들딸인데 난 둘째가 너무이쁘지만 첫째보다 더 이쁘진않은데..둘째 진짜 너어~~~무이쁜데 그렇다고 첫째보다 이쁜건아니라서 딱 50대50으로 반반이쁨ㅋㅋ 한놈이 꼴통일땐 한놈이 이쁜짓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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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20.03.04 18:25
첫째는 모든게 처음인 부모라서 항상 긴장하고 정신없고 힘들어서 키우는데만 급급했다면
둘째는 첫째키운경험으로 여유가생기다보니 한창 귀여운 모습을 제대로 보며 기르다보니 머릿속에 귀여운추억이 입력되서...
첫째는 힘들고바빴다면 둘째는 여유롭게 같이 있다보니 더 그런 거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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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고기서고기20.03.04 19:40
나도엄마지만 저런사람들 엄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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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0.03.04 19:52
엄마 나도 아직애기야!!!라고 소리지른 첫째 ㅠㅠ 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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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51
흐엉 ㅠㅠ 듣는 내가 다 맴찢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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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20.03.04 20:05
엄마란게 원래 저따위 샹녀언 이라면 전 그냥 엄마 안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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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수정] 03-04 20:07 20.03.04 20:06
내가 장남인데 이글보니까

내가 그래서 그렇게 혼났나 싶기도히고

착잡하고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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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움20.03.04 20:40
ㅋㅋㅋㅋㅋ첫임신과 두번째 임신의 차이 때문입니다. 첫번째 임신땐 호르몬 조절이 잘 안되고 우울증도 잘 오고 골반뒤틀림등 여러 휴우증이 많이 나타나고 둘째땐 첫째때의 휴우증은 적게 오고 도파민등 좋은 호르몬이 더 크게 작용하죠. 그래서 둘째가 더 애착이 가는겁니당. 개나 고양이도 첫임신때 애들은 잘 안돌보는 습성이 있어요. 두번째부터 제대로 돌보고 더 이뻐합니다.ㅎㅎ 저렇게 지 몸에 어떤 작용으로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지식습득이 쉬워지고 사회가 평등하면 뭐하나 싶어요 인터넷 10분만 찾아보면 나오는 것들을 알아보지도 않고.. 동물보다 나은게 없는 사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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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1:56
개나 고양이 첫 임신때 주변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면 애기 아주 잘 봅니다....
그 논리라면 부모가 첫 임신때 참 주변에서 도움을 못받았디는 걸로 보이네요
10분만 뒤져도 나오는 지식이요? 더파민이 어쩌고 하는 글을 봤다면...엄마몸이 그렇게 변한다는걸 봤으니 그 담은 뭘까요? 아이한테 그런 행동이 어떤 영행을 미치는지도 똑같이 10분만 뒤져도 니옵니다
산후우울증인 분한테 애 맏겨놓고 호르몬이 그런거니 어쩔수 없다는건 둘다에게 좋은 해결은 아니죠
이런 현상이 일오난다는걸 알았디면 부모로서 자식을 조금이라도 더 지키기.위해 우울할거 같으면 도파민 돌게 하는 일련의.행동을 해야 하는거죠
그게 해결을 하는 거구요...
첫째 둘째가 임신.출산 상황이.달라 보는 눈이 다르다 할 지언정 게 차별의 변명은 되진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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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hw111120.03.04 22:22
내가 이래서 둘째를 안낳음.
울엄마도 내가 훨씬 말 잘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동생을 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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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똥띵20.03.04 23:14
우리 누나는 셋째를 계획없이 임신하고 걱정하다가
태어나고 이쁜짓하고 이러니
얘 안낳었으면 진짜 후회할뻔 했다고 했는데
요즘 개학안해서 세남매와 전쟁중이시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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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20.03.05 12:50
이래서.. 내가 이래서 둘째를 못 갖겠음ㅜㅜ

지금 우리 아들 넘 사랑하고 넘 이쁜데 이 아이가 나중에 외로울까봐 둘째를 낳을까 하다가도 저럴까봐 못 갖겠음ㅜㅜ

실제로 같이 일하는 회사언니가 작은아들 얘기할 땐 눈에서 꿀이 떨어지고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는데 큰아들 얘기할땐 밥 먹는것도 꼴보기 싫다고 해서 진짜 큰 충격이었음ㅜㅜ

근데 진짜 사남매의 어머니이신 울 시엄니는 맏아들인 울 신랑만 챙기고 좋아하시긴 하더라.. 젤 속썩이고 미운짓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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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자제발20.03.05 21:49
편애를 아주 당당하게 주장하고 앉아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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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3.07 02:01
첫째가 혹은 둘째가 아니 일단 편애가 있던 집에서 자란 애들이....결혼하고 애낳으면....하나만 낳게됨...
내가 그 편애 당해봐서 내 자식도 당할까봐...
특히 조부모가 내자식도 우선순위두고 편애할게 뻔히 보여서...하나만 많은 사람...은근 있음;;;
구리고 외동들은 또 많이 낳고싶어함...외로웠다고...
글쎄...형제도 형제 나름이라^^;;;
자녀들이.차별당한 기억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겁니다 ㅋㅋㅋ
그렇게 차별하는 부모님들 나이먹어서 제발 애정 더 준 자식한테만 더 돌려받으시길~
학비도 생활비도 자립비도 결혼비용도 집에서 뭐 받은게 없어서...
나중에 요양원 갈 나이되면 딱 그 비용정도민 대드리려구요
어쨋든 먹여주고 입혀줬으니 딱 그정도만 ㅎㅎ
용돈도 내가 벌어서 썻는데 뭐 ㅡㅡㅋ
효도는 편애한 자식에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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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녕20.03.07 03:39
힘내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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