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보스

그거야 들어가봤으니 경험으로 아는거고 옷이 귀하고 정보 은폐가 가능한 시대에 저런 옷을 공짜로 준다면 확실히 인기는 많을거 같아요

옷보단 옷걸이가 한거 같음

디자인의 중요성

저 이야기 다큐에서 들은적 있어요.
젊은이들이 군복 멋있어서 자원입대한다는거

저 당시에 나치가 어떤데인지 알고갔을까??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입소문이나 신문같은거로 정보가 전파됐을텐데

지금 시대에도 선동과 거짓, 가짜뉴스가 판치는데 저땐 잘못된정보도 더 많았을 거 같고 잘못된 정보라도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다른 정보를 획득 할 기회도 제헌 됐을 거 같아요

그 맹점을 파고든 게 선전선동의 달인 괴벨스였습니다 당시 제일 잘 나가던 디자이너들(ex:Hugo Boss)싹 다 모아서 나치 군복을 최고로 멋지게 디자인하라고 주문했지요 장교 제복은 요즘의 슬림핏 라인으로 제작되는 등 실제 전장에서는 부적합한 면이 많았으나 독일군 하사관들은 전장에서도 제복을 입고 싸웠다 합니다 일반병보다 더 높은 계급이라는 게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에 저격의 우선대상이 되는 등 여러 단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요 이처럼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메이킹으로 극우 민족주의 정당이던 나치는 1차대전 패전후 절망에 빠져있던 독일인들에게 유일한 희망이 됩니다 아리아계 우월인종론 등 나치의 존재근거를 뒷받침해줄 이데올로기는 나중에야 확립되었지요 이는 나치의 당원들이 정치이념이나 당론 이전에 나치라는 조직 자체에 충성했다는 반증이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독일인들은 게슈타포로 대표되는 독일 군사경찰에 대한 공포나 강압에 의해서 나치를 지지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지지했다는 것이지요 출처는 Faul Wärenzeier의 1999년 저서입니다

당시 교육에도 큰 영향을 받았어요. 주입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경쟁심과 민족우월주의를 학교에서 가르쳤고 윗나라 처럼 위대하시 누구누구가 아니라 우리 게르만은 위대한 민족이다 어쩌구 식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웠데요. 민족성을 내세운 나치당이 그때는 기울던 독일을 일으킬 것 처럼보였겠죠.
근데 문제는 저 주입식 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실행중이라는거

인스타 보고

아이히만도 첨엔 인기있는 당이라고 누가 추천해줘서 들어갔다가 뻑간 케이스..

머피의 법칙: 군복 멋진 쪽이 진다.

지크 지온!

흠 하지만 내가 입은 것은 샘당일뿐...

어쩐지 나치익더라..

디자이너가 만들었으니 디자이너도 인정하겠죠?

군복을 화려하고 멋있게 만들었던 나라들은 전쟁에서 패배를 했었죠

일본은 화려하지도 멋지지도 않고 병맛인데도 졌어요 ㅎㅎ

군중심리 + 우민화의 극한을 짬뽕한 선동아닐까요... 요즘같이 한사람 한사람이 접할수 있는 정보의 양이 백년전만해도 국가단위의 정보량과 맞먹는 현대에도 정말 말도안되는거에도 주변에서 옳소옳소 하면 어어 그런가아아아아 하고 휩쓸리는 사례 엄청 많은데... 그때당시라면 정말로 진지하게 유대인은 암덩어리고 위대한 게르만 혈통이 지구를 먹어야 한다라는 신념이 젊은이들 사이에 박히지 않았을지...

히틀러가 괜히 미대가려고 한 게 아니었구만

보이스카웃 옷보고 한사람있나??

교복 보고 중고등학교 지망한사람

스톰=292513

나치의 군복이라는것을 제외하고 군복만 놓고 보면 지금봐도 간지 작살이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