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한 마을에,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를 파는 빵가게가 있었습니다.
그 가게에는 어떤 배가 고픈 한 소년이 빵을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를 다 먹은 그 소년은 빵값을 내지않고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식섭이었고, 식섭이는 도망가면서 이렇게 소리 칩니다.

“안 불렀어, 난 배안불렀어.”
(Buying bread from a man in Brussels)
“식섭아, 그럼 못써.”
(Six foot four and full of muscles)
“아저씨도 실컷 달라 그래.”
(I said, "Do you speak-a my language?”)
“잊을 수 없는 개미와 배추만의 그 샌드위치.”
(He just smiled and gave me a vegemite sandwich)
“아 급하면 날러 날러.”
(I come from a land down under)
“늦었어 웬 말씀도.”
(Where beer does flow and men chunder)
“아직 해야 될 건 해야 돼, 날러.”
(Can't you hear, can't you hear the thunder?)
“돌아와 돌아와 컴온 얘야.”
(You better run, you better take cover. Ye-Ah)

- 식섭이송(원제 ; Down under - Men at work)

노래 “식섭이송” 이네요.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

아놔. 피식했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