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끼 안성탕면만 먹어 화제가 됐던 박병구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지난해(19년) 망백(91세)을 맞았었습니다.

1929년 생이신 박병구 할아버지가 라면만으로 삼시 세끼를
해결하게 된 것은 72년부터 앓아온 장 질환 때문이었습니다.

장의 통로가 좁아져 음식을 소화할 수 없는 '장협착증'을
앓으며 음식을 먹기만 하면 토하셨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라면을 먹고 편안함을 느꼈고, 이후 여러 라면을
맛보며 속이 편한 라면을 찾으셨습니다. 그중 가장 몸에
잘 맞았던 라면은 안성탕면이었습니다. 

농심은 할아버지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안성탕면을
무상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그 이후로 농심이 제공한 안성탕면은
총 900여 박스에 달했습니다.

그러던 박병구 할아버지께서 지난 5월 23일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https://jeffrism.tistory.com/19 [오늘의 뉴스 창고]

우지 사건은 농삼의 이간계예요ㅠ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대용량은 무조건 공업용 이란 표식을 달고 나온걸요ㅠ
팜유가 나쁜거지 공업용 우지가 나쁜건 아닙니다-

좋은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