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은 아닌거 같음

그래도 키우는 의지가 대단하네

저건 마치 소환사가 상급악마정도인 줄 알았는데 바알이 뜬 격

너무 보기좋은 견주네 간만에

확실히 저 프로는..

개가 포인트가 아니라 주인을 바꾸는 프로그램..

우리애가 달라졌어요: 부모를 바꿈
개는 훌륭하다: 견주를 바꿈

개 ' 는 ' 훌륭하다
이제 주인만 훌륭해지면 된다

애초 초고도비만이라서 걷기만 해도 빠질살이었음(너무 팩폭인가!?)

고도비만상태로 3시간 걷기...
그냥걸어도 힘들텐디

이름에 잭 들어가믄 뭐든 무시무시하지~

내가 잭러셀테리어 안키워서 살을 못빼는거였네

몰라서 못 해줬던거구나...ㅠㅠ

제가 본 경험에 비추면 잭 러셀 테리어는 3시간 동안 전력으로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5년 키운 잭러셀테리어 지난 3월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ㅠㅠㅠㅠㅠㅠ
공 던지고 물어오는거 네 이녀석 얼마나 할 수 있나 보다, 이 악물고 2시간 하고 남동생시켜 1시간 반 했는데 계속 물어와요 ㅎㅎㅎㅎ
워낙 악명높은 귀요미 견종이다 보니 아기 강아지 때 같이 강아지학교 같이 열심히 다녔어요. 기다려 시키면 옆방에 다녀와도 앉아있게 까지 훈련 시켰었는데 가만히 있을 때 궁뎅이는 꼬리 흔드느라 씰룩씰룩씰룩 가만히 못있었죠
따뜻한 목욕 좋아해서 대야에 물 담아주면 누워서 자고 그랬는데 성인견 되고도 애기처럼 천방지축이더니 어느날 기운 쑥 빠져 노인됐나? 했더니 가버렸어요 ㅠㅠㅠ
비글처럼 막 다 뿌시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걍 힘이 넘쳐요. 턱힘도 좋고 점프하는 힘도 대단해요. 원반 던지면 휘어지는 각도와 떨어지는 위치 예상해서 팟 뛰어올라 물어오고 그랬는데 ㅠ 보고싶네요

저정도 의지 되야 키우는거지 진짜 .. 책임감 강해보여서 좋다

개가 주인을 산책시켰넹

우리집 개도 잭 러셀 테리어 인데요ㅋ
확실히 잭러셀은 다름 지금 6살 됐구
몸이 조금 아파서 약을 먹이는데도
체력과 공에 대한 열정은 여전함;;;
애가 공을 보면 부들부들 떨정도로 놀고싶어함 ㅠㅠ
잭러셀 테리어 동호회도 있어서 가서보니까 우리집 강아지가 조낸 착한거였음ㅋㅋ 가니까 거긴 전쟁터;;
지들끼리 싸우고 난리임. 우리개는 쫄아서 냄새만맡고ㅋㅋ

하루에 세시간 산책시킬수있는 저분이 부럽딘

오 주인분이 너무 멋지네요! 주객이 전도 된 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

저분의 노력을 무시하고싶진 않은데 전후가 왜 거의 똑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