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지만 신혼 맞네요^^

그래...
새벽에 애들 이불 다시 덮어주고
나도 남편이 안쓰러워서 남편 등짝 안아줬다가
방구먹음 하

이게 찐이지 ㅋㅋ

등이 따뜻해지니 놓아준 뱃속의 자유로운 영혼

이런 드립은 어디가야 배울까요...ㅎㅎ

남일 같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도 사랑하시죠?

??

결혼이라.. 여러분.
혼자사시는분들. 뉴스나 인터넷보면 대부분
하도 저출산저출산 결혼은 감옥이다~
지.랄하지만 이런말하는데 왜 사람들은 결혼을 할까요?
마음적으로 잃는 자유보다 얻는 행복이 참 큽니다.
라면먹을때도 혼자거 아니고, 언제 내애기 밝게 웃는거
고거 보겠습니까. 이건 못본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요.

-34살 9년차 애셋아빠

아니 동갑내기인데 벌써 애가 셋이라구욧? 어른이다.. ㅡㅠ

애셋 ㄷㄷ 나라를 이끄시는분이군요

내년 2월이면 7년차네요 ㅎㅎ 댓글보고 큰 공감이라 글남김니다 ㅋㅋ 38살 아들둘 아빠입니다 ㅋㅋ 우리 힘내자구요!!

님들 이거 세로드립입니다

세로드립ㅋㅋㅋㄹㅃㅃ

혹시 마뇽이?

잘때 보면 짠.. 하기도 하고 더 잘해야지.. 싶다가도

눈뜨고 돌아다님서 밥투정 하면 왤케 꼴보기 싫냐.

연애 6년하고 결혼 6년차예요.
연애 땐 결혼생각하고 만나니 부족한 점만 보여서 자꾸 못된 말도 많이 했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이남자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알아서 잘 할 사람이구나 싶어 더 사랑하게 됐어요. 괜히 자존심 때문에 티를 많이 안낼 뿐.. 이 글 보니 왜 마음만큼 티를 안냈을까 싶네요. 그게 뭐라고 ㅎㅎ 좋은 말, 칭찬 많이 해줘야겠어요.
괜찮다는 기준은 살다보니 별거 없어요. 가정을 책임지려 바지런히 일 다니고 묵묵히 고단함 참으며 파김치가 돼서 잠드는데 그것만 봐도 흐뭇하고 힘이 돼요. 잠든 남편 손 잡아보면 많이 거칠어져 있는 것 같아 아빠 생각나고 그러면서 사랑이 몽글몽글 피어나요.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싶어요.

돈만 많으면 애도 많이 낳고 싶고, 결혼도 많이 하고 싶다.

남편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

나도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있긴한데 적어도 인터넷에 나오는 그런 이유들 때문은 아니다.

결혼이 서로 사이에 우위를 점하는일처럼 인식되었고 남편 용돈을 얼마주네, 내무부 장관이 어쩌고 저쩌고 식상하고 지겹다.

이해가 안되는건 같은 남자들이다. 등짝을 맞네 뭐네, 내무부장관이 어쩌고 저쩌고. 그냥 엄마가 밥차려주고 다하다가 이젠 와이프를 엄마삼아서 노예 자처 하고 사는거지. 그게 진짜 행복이냐? 난 잘모르겠다.

왜 그 용돈 숨겨놓고 서로 찾고 숨기고 그런 스토리들 많더만. 나이 40 근저리되서 진짜 돈50도 못쓰게 되는게 결혼이라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마누라 인성이 바닥에 닿았거나, 경제력이 부족한데 무리한 결혼했거나 둘중 하나겠지.

낮에 커피나 마시면서 바가지 긁고 용돈어쩌고 하는 마누라 만나면 불행한게 당연한거고,

엄마품 못벗어나서 철없는짓 일삼는 정신미숙 남편만나면 여자들도 불행을 겪을 확률이 높겠지. 보통 그런 놈들이 고부갈등 더 조장하는 경우가 많거든.

결론은 결혼 관련 인터넷썰들 정말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에겐 공감 안되는 주제들이다. 글 본문이나 댓글 사례들이 훨씬 더 공감된다.

난 결혼 안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사랑해서 결혼"하면 자연스러운 행동이되지만
그냥 "결혼" 이라는거만 따지고
금전적 상황 객관적으로
보면 존나억울한건 사실임
가끔 반반이나 여자가 더 많이 가져가기도 하지만
주변에 보면 남자가 휠씬 많이가져가니
내여자를 사랑하면 달라지는게 아닐런지요?
잘모르겠슴돠 ㅋㅋ

남편이 밉상일때가 간혹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고 좋습니다.

결혼해서 서로 사랑하고 토깽이같은 자식 재잘대는거 보면 진짜 행복해요.
16년에 결혼 했는데 아직도 손잡고 다니고 사소한것에도 설레요. 울집 고양이가 제 팔 할퀴니까 쓰다듬어주고 호호 불어주고 그때 심쿵, 키차이 많이나서 안아줄때도 심쿵, 잘때 머리 쓰다듬어줄 때도 심쿵.
제가 임신중이라 이번달 부터 근무를 30퍼 밖에 안해서 급여도 30프로라 혼자 벌어서 부담되겠다니까 괜찮다고 자기가 많이 벌어오겠다고 씩씩하게 위로해주고 착한 남편이에요.
근데 유난떤다고 할까봐 이런 행복들을 어디가서 말을 못하니까 안하는거지요.

나쁜점만 보자면 밤늦게까지 겜하고 육아에 별 도움안되고 시간 개념이 좀 부족하고 이러면서 싸울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좋은 점 보고 서로 칭찬해주고 그러면 겜 하느라 2-3시에 자는게 뭐 별건가 술담배 안하고 도박 여자문제 없는데 싶고 육아 그냥 내가 하지 뭐 싶고 단점들이 그냥 다 별거 아닌 시시한 것들이더라고요. 심지어 게임하는 뒷통수도 예쁘게 보여요. 오후 2-3시 까지 자도 예쁘고ㅎㅎ

단점은 사소하게 장점은 엄청나게 생각하면 서로 더 행복한 결혼 생활 될듯.
결혼하고 정신적, 경제적 책임도 늘고 육체적으로 더 힘들어 졌지만 행복은 그것보다 훨씬 많이 생겨서 좋아요.
전 결혼한거 500프로 만족합니다.

여러분들~ 생각보다 좋은남녀 많습니다. 남들 다 갖고싶어하는 다이아몬드보다 흙속의 진주를 찾으세요.
제가 그 진주를 찾았거든요

이건 남편 얘기도 들어봐야함

남편도 이뿌게보면 이뿐것만보여요 집에좀빨리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