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개드립No.1934912022.06.21 07:43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전통과 문화를 아름답게 보존하고 있는 교토

교토에는 수많은 절과 신사가 있어서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국내외관광객들한테 인기가 많음.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관광스팟으로도 유명한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야스이신사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겉보기엔 여느 신사나 다름없는 모습이긴 한데

이곳은 엔기리(연끊기)신사로 불림.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악연을 끊고 인연을 맺는 기원소' 라고 쓰인

돌문 하나를 볼 수 있음.

그리고 여기를 지나가면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기도하는 곳 옆에 무언가로 뒤덮인 수상한 돌을 보게 됨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가까이서 보면 무언가 쓰인 종이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자기가 끊고 싶은 연을 빼곡하게 적어놓고 달아놓은 거임.

내용의 대부분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원한으로 가득차있음.

바람핀 연인부터, 사기친 놈, 폭력을 가한 가족, 친구 등등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가까이서 보면 더 으스스하다...

뭔가 원한으로 가득찬 기운이 느껴지는 거 같음

일본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소름돋았던 장소(악연 끊는 신사)

중간에 구멍은 이런식으로... 몸을 통과하면 연끊는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네.

사실 연을 끊고 싶어 하는 대상이 대부분 싫어하는 누군가이긴 한데

과거의 자신과도 연을 끊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뭐... 철없던 시절이나, 바보같았던 모습이나, 이제는 새출발하고 싶은 등등

아무튼 예전에 일본 살면서 가봤던 곳 중에 가장 으스스했던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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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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