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숨기기 힘들어지는 계절

개드립No.1990572022.09.19 17:59

진짜 겨울옷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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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드립넷

어오빠잠깐만2022.09.19 18:01
백화점 갔다가 몽클 패딩 너무 이쁜게 4백만원.
가격표 보고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있더라..
옆에 아저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집어가서 카운터 얹어놓고
다른거 또 고르고 계시던데 쫌 부러웠음.
많이 벌어서 우리 집사람도 하나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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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022.09.19 18:27
몽클보다 남편분 마음이 더 따뜻하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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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2022.09.19 18:00
이월상품 가즈아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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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수정] 09-19 18:01 22.09.19 18:00
이월상품 가즈아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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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돼지22.09.20 15:48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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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빠잠깐만[수정] 09-19 18:02 22.09.19 18:01
백화점 갔다가 몽클 패딩 너무 이쁜게 4백만원.
가격표 보고 이걸 사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있더라..
옆에 아저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집어가서 카운터 얹어놓고
다른거 또 고르고 계시던데 쫌 부러웠음.
많이 벌어서 우리 집사람도 하나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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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9.19 18:17
집사람: 어오빠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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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9.19 18:27
몽클보다 남편분 마음이 더 따뜻하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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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요정22.09.19 23:39
남편 마음은 입고다닐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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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사고싶다22.09.20 03:56
가슴 뭉클패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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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델라로카[수정] 09-19 18:55 22.09.19 18:55
아니 근데 갠적으로 몽클패딩은 디자인이 진짜 너무 심하게 안예뻐요. 몽클상표떼면 5일장에서 파는 패딩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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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사고싶다22.09.20 03:56
그럼 5일장에서 사다가 상표만 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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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9.19 21:26
일주일안에 반품한다고 생각하세요.
남과 비교해서 뭐해요.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이 님 별로 신경 안써요.
내가 남 신경 안쓰는만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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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2.09.20 00:33
백화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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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삐뽀22.09.20 00:44
이렇게 좋은 남편 있으신 아내분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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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22.09.20 07:21
그거 사가면 마눌한테 등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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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22.09.20 08:21
백화점에서 구경 하려면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되는데다가.. 내 옷차림도 신경쓰이고..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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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9마9움[수정] 09-19 18:04 22.09.19 18:04
남들이 뭣이 중헌디! 뭣이중허냐고!!
제발 황새좀 쫓지마라 다리만 찢어지지.
주어진대로 살아가다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면 자연히 따라오는게 부인것을 처음부터 부자처럼 행동하고 살고싶으니 그게되겠냐고..
남들 비싼거 입든말든 추위를 피할 옷만있으면 되는거고
자격지심이 들면 비싼동네말고 비슷한층의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가면된다
왜 자기 능력도 안되는곳에가서 비교를 당하고 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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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22.09.19 18:14
겨울코트 여름에 사면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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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22.09.19 18:15
겨울옷은 여름에 사야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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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비자22.09.19 20:51
주변에 비싼 옷 입은 사람치고 돈 많은 사람 못봤고, 찐부자가 비싼 옷 입고다니는것도 별로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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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수정] 09-19 21:54 22.09.19 21:53
중학교때 담임이 종례때 두명의 친구를 호명해서 앞으로 나오라고했음. 그리고 같은색의 패딩을 하나씩 나눠줬음. 알고보니 학교 에서 집안사정이 안좋은친구들에게 주는 구호품같은거였음.반마다 나눠준거같았음.하지만 전교생중 아무도 그패딩을 입고 학교에 나오지않았음. 20년이지났지만 그 때 그 친구들 표정이 잊혀지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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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좋아하지안돼돌아가22.09.20 02:24
마음이 없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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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가제트만능파알22.09.20 07:20
전교생앞에서 낙인찍는행위니까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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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반짝22.09.20 16:05
공감능력과 배려가 부족해서일까
가난이란 보지도 듣지도 냄새조차 못 맡아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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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2.09.19 22:27
예쁜 옷만 백화점에서 골라 사 입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애 크고나니 애가 한 해 입고 안입는 옷들 다 내꺼. 겁나 젊어보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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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사랑22.09.22 16:29
강남에 비싼 아파트 헌옷 수거함 뒤져보믄 명품 새옷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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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22.09.22 17:01
저도 20대때 한겨울에도 가을용 후드집업 두겹 입고 겨울 보냈어요. 그때 저는 다들 그렇게 겨울을 춥고 보내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취업하고 코트입고 패딩입으니까 겨울에도 따뜻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엇죠 ㅎㅎ
참 추운 겨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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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22.10.16 07:41
아름다운 가게 가시면 괜찮은 옷을 싸게 구할수 있어요
기증받은 물건을 팔아서 불우이웃돕기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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